지난 10월 4일 LG CNS가 한국거래소(KRX)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 (BoA), 모건스탠리 3개사다.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이다. LG CNS는 한국거래소의 신청서 승인 후 2025년 상반기 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증권신고서 제출 ▲수요예측 및 공모가 확정 ▲청약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LG CNS는 “상장을 통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전환(DX) 영역의 핵심역량 고도화를 추진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DX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업공개(IPO) 시장은 2021년보다 신규 상장 기업 숫자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공모액이 LG에너지솔루션과 카카오뱅크의 흥행에 힘입어 역대 2번째를 차지했다. 스펙(SPAC) 상장과 코넥스(KONEX), 재상장을 제외한 2022년 신규 상장한 기업은 73개사로 2021년 91개보다 21개(22.334%)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KOSPI)에서는 리츠를 제외한 4개 기업이 코스닥(KOSDAQ)에는 66개 기업이 새롭게 상장됐다. 공모금액은 16조 1,010억 원으로 2021년 기록한 20조 4,500억 원보다 21.1% 줄어들었지만 역대 2번째 규모다. 1,000억 원 이상 공모액을 기록한 기업은 코스피 시장에선 LG에너지솔루션, 수산인더스트리, 쏘카, 바이오노트의 4곳이었으며, 코스닥 시장에선 성일하이텍, 더블유씨피 등 2곳이다. IPO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기업 중에서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형주 비중이 컸으며 공모 규모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인 기업이 총 35개사로 전체 신규 상장사 중 절반을 차지했고, 이들 중 공모가가 희망범위를 초과하거나 상단에 형성된 기업이 21개사였다. 공모범위 초과 기업은 총 12개사로, 초과 기업 역시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공모가격 규모는 10조 9000억 원부터 12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위원회를 열고 LG에너지솔루션 주권에 대한 상장예비심사를 진행했고, 상장요건을 충족한다는 판단에 따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0년 12월에 LG화학으로부터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기업이다. 신청일 기준 LG화학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2021년 3분기 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 13조 4125억 원, 분기순이익 8581억 원의 성과를 냈다. 최대 12조 7000억 원에 이르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액은 국내 증권시장 사상 최대 규모로 공모가격은 주당 30만원 선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IPO 사상 최대 공모가격은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의 4조 9000억 원으로 공모가격 기준 기업가치는 22조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기압거치는 약 75~80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대 100조 원 규모까지 기업가치가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장 시기는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을 거쳐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자산 재투자를 진행한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27개 주유소를 개별 매각해 투자자 배당률 인상과 자산 재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매각대상은 대전시 대덕구 현대오일뱅크 신탄진주유소, 대구 수성구 현대오일뱅크, 범물셀프주유소 등 각 지방 거점 주유소가 대상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2020년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187곳을 일괄 인수해 현대오일뱅크를 주유 임차인으로 맞이해 매월 수취되는 임대료를 재원으로 투자자에게 연 6%대 수익률을 배당하는 코스피 상장 리츠다.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과 수동권 뿐 아니라 지방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현재를 매각의 적기로 판단했다. 현재 현대오일뱅크로부터 받는 장기적인 임대수익보다 매각 차익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방소재 주유소를 매각한 자금으로 투자자 배당을 높이고 서울 및 수도권 등의 신규 부동산 자산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8월 상장 당시 지방 주유소 매각을 통해 수도권 자산비중을 늘리고 개별 주유소 개발을 통해 배당을 늘려간다는 계획을 밝혔던 바 있다. 코람코에너지리츠 윤장호 운용총괄 전무는 “이번 지방소재 주유소 매각을 시작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
교촌치킨의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339770, 대표이사 소진세, 황학수)가 2020년 코스피(KOSPI) 상장 첫 해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44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4% 증가한 410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가맹점 매출 역시 1조 원을 넘기면서 2019년보다 14% 증가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식업이 부진한 가운데 언택트(Untact)로 배달 시장이 커진 혜택을 톡톡히 누리면서 배달 매출도 21% 상승했다. 교촌에프앤비는 매장 면적을 50㎡ 이상 중대형으로 늘린 것이 주효하게 작용해 중대형 매장으로 전환한 전국 106개 점포에서 연간 치킨 판매량이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외 매출도 전년 대비 35% 증가한 12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6개국 42개 매장을 운영 중인 교촌치킨은 2021년 상반기 중 싱가포르와 중동, 아프리카 등 9개국으로의 진출을 계획 중이다. 2020년 11월 12일 코스피에 첫 상장한 교촌에프앤비는 프렌차이즈 1호 직상장 기업, 코스피 청약 경쟁률 역대 최고 등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주가는 완만한 하락 곡선을 그려왔다. 이
코스피(KOSPI)가 27일 2,633.4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26일)보다 7.54포인트(0.29%) 오른 2,633.56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2,625.91)를 하루만에 갱신한 것이지만 25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인 2,642.26를 넘어서진 못했다. 코스피는 지난 23일 처음으로 2,600 선을 넘어가며 2년 10개월 만에 종전 최고치를 갱신했다. 25일에는 잠시 조정에 들어가며 16.22포인트(0.62%) 하락했지만 26일에 24.37포인트(0.94%) 오르며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27일에도 장초반에 하락세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상승으로 마감하며 11월 들어서 16% 넘게 상승했다.
코스피(KOSPI)가 사상 최고치인 2600을 돌파한 지 2일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4.37포인트(0.94%) 더 오른 2,625.91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4일 기록했던 종전 최고치인 2,716.76을 2일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다만 장중 고점은 전날 기록한 최고치인 2,642.26을 넘어서지 못했다. 지수는 전날 장보다 4.19포인트(0.16%) 오른 2,605.73에 개장해 장 초반 2,600선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9.41포인트(1.09%) 오른 874.5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장보다 3.48포인트(0.40%) 오른 868.60에 출발해 혼조세를 보인 뒤 강세로 전환했다.
코스피가 2년 10개월만에 고점을 갱신해 2600을 돌파했다. 지난 23일 코스피 지수는 22일 보다 49.09포인트(1.92%) 치솟으며 2602.59에 장마감을 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1월 29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최고치 2598.19 포인트를 2년 10개월만에 갱신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 선을 맴도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와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됐ek. 반도체 대장주로 손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시총 1위, 2위에도 불구하고 각각 4.33%와 3.31%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식개미들 사이에서 ‘6만 전자’라고 불리던 삼성전자 역시 주가가 상승하면서 7만원 선을 가시권 뒀다. 11월 초에 삼성전자는 5만 6000원 선으로 내려오기도 했지만, 15 거래일만에 20% 상승세를 보여줬고 23일 종가 기준 6만 7500까지 주가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 역시 주당 10만원 고지에 들어서며 ‘10만 닉스’로 불리기 시작했다. 또한 원화 강세로 인해 외국인들이 한국 증시 투자 환경이 좋아지면서 자금이 몰린 것이 주요했다. 서
빅히트 엔터테이먼트가 상장 첫날부터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이먼트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1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을 맞이한 빅히트 엔터테이먼트는 시초가를 공모가인 13만 5000원의 2배인 27만원에 형성했다. 신규 상장 기업의 시초가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 결정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7만원이라는 빅히트의 시초가는 형성 가능한 가장 높은 시초가로 평가 받은 것이다. 상장 직후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하면서 상한가에 도달해 ‘따상’일 달성해 가격제한폭인 35만 1000원까지 주가를 달성했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급격하게 쏟아져 나오며 상승폭을 반납하며, 시초가보다 약세로 전환해 –4.44%인 1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빅히트의 약세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개미들이 연이은 공모주 급락주의보에 대해 학습효과로 평가했다.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가 연일 상한가를 치면서 추격 매수를 한 경험이 빅히트의 추격 매수를 막고 수익을 실현하도록 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빅히트 공모 과정에서 고평가 논란이 있었던만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차익 실현을 선택한 것으로
교촌치킨이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0일에 상장위원회 심의에서 교촌에프앤비가 신청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2018년 3월에 상장 추진을 발표한 지 3년만의 성과다. 교촌에프앤빕는 상장 준비를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승인을 받음에 따라 교촌에프앤비9월 중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주관사를 미래에셋대우를 선택했다. 교촌애프앤비는 1999년 설립된 외식 프렌차이즈 기업으로 교촌치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693억원, 영업이익은 319억원이며, 권원강 전 회장 등 9명이 지분 96.8%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부터 업계 1위를 기록 중으로 2018년 기준으로 가맹점의 평균 매출이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등록된 치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6억 1827만 원을 기록했다.
거침없는 상승랠리를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밤사이 폭락했다. 다음날 한국증시는 이 여파를 고스란히 받았다. 장 초반부터 개인투자자들에게서 1000억원 넘는 매도량이 쏟아져나왔다. 장중 한때 2100선이 붕괴되었다. 그러나 상황은 계속해서 하락을 이어가지는 않았다. 한가지 주목할 부분은 12일 오전 9시 5분부터 10시 15분까지 1시간 10분 동안 키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계좌 입출금이 일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개장 초 입금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입금 처리가 다소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주가 급락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결국 개인투자자들은 또 한번 동학개미운동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키움증권의 전산도 정상화되고 오전장이 지나가 개인투자자들은 외인과 기관이 쏟아내는 물량을 전부 받아내면서 코스피 지수는 4%대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빠르게 회복을 하고 낙폭을 2.04%로 줄인 2132.30으로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2거래일 동안 한국증시에서 1조 8000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2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