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싸왓디 서울 태국 페스티벌’은 역대 규모다. 한국과 태국의 끈끈한 관계를 확인하는 행사다.” 9월 6~7일 서울 한복판인 청계광장-광통교에서 ‘싸왓디 서울타이페스티벌 2025(Sawasdee Seoul Thai Festival 2025)’가 열린다. 10년째 열리는 태국 팝, 음식, 전통무술, 웰빙을 홍보하는 자리다. 오전 10에 시작해 오후 8시 55분에 끝난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태국의 발견(Discover Thailand)’다. 행사를 앞두고 지난 1일 이태원 주한 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리셉션이 열렸다. 오피니언 리더 및 언론인, 인플루언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는 “이번 제 10회 태국 축제는 한국에서 열리는 가장 크고 화려한 축제가 될 것이다. 태국의 풍부한 문화 전통을 소개하고, 태국의 혁신과 지속가능성, 열정을 한국인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전통 수공예품, 태국 요리 쇼케이스, 스파-웰니스 제품, 유네스코가 지정한 무형문화유산전통 태국 마사지인 누아드 타이 체험 구역도 마련했다. 태국 신세대 아티스트(T-Pop)와 한국 아티스트(K-Pop)의 공연, 세계적인 무에타이 스타 부아
이재명 정부의 첫 주미 대사에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70·여), 주일 대사에는 이혁(李赫) 전 주베트남 대사(67)가 내정됐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첫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공석이었던 주미·주일 대사 인선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외교 정상화에 나선 것으로 전했다. 1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강 전 장관과 이 전 대사에 대한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 동의)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국과 일본 정부에서 아그레망을 받으면 이 대통령의 신임장을 받아 현지에 부임할 수 있으며 이어 파견국 정상의 신임장 절차를 거쳐 대사로 정식 부임한다. 강 전 장관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여간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냈다. 외교부 특채 출신으로 외교부 국장을 지냈고 유엔에서 코피 아난-·반기문-안토니우 구테흐스 등 사무총장에게 중용되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해왔다. 현재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을 지내고 있는 강 전 장관은 정식 임명되면 한국 최초 여성 외교부 장관에 이어 첫 여성 주미 대사가 된다. 이 전 대사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외무고시 동기(13회)로 1980년 외교부에 입부해 주일본 공사,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8월 8일 아세안 창립 58주년을 맞아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에 ‘서울 아세안홀’을 개관했다. 서울 아세안홀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간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 상설 전시 및 행사 공간이다. 앞으로 아세안 관련 주요 행사가 열리는 복합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비롯해 아세안 10개국 대사 및 대표단,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차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주한아세안대사단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정책을 강조했다. 김 차관은 "한국과 아세안 간 활발한 교류 현황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아세안 국민 간 상호 이해 증진에 핵심인 쌍방향 문화교류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개관 기념전 ‘푸릇 프룻: 과일이 있는 풍경’은 아세안 열대 과일을 매개로 지역의 일상과 예술을 감각적으로 조명하며, 오는 8월 11일부터 2026년 2월 13일까지 대중에게 공개된다. 서울 아세안홀은 국가지정공휴일을 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8월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에 ‘서울 아세안홀(ASEAN Hall Seoul)’을 개관한다. 서울 아세안홀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간 사회·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 다목적 상설 및 기획 전시 공간으로 향후 아세안 관련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 대표 복합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아세안 창립 58주년을 기념하는 8월 8일 아세안데이(ASEAN Day)에 개관해, 그 상징성과 의미를 한층 더한다. 개관식에는 대한민국 외교부 고위 인사를 비롯해,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와 문화-예술-경제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개관은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이 정치-경제를 넘어 문화와 일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아세안 10개국이 콘텐츠 기획부터 전시-행사에 직접 참여해 상호 교류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첫 전시 ‘푸릇 프룻: 과일이 있는 풍경’(Fruity Fruit: Colorful Days in Southeast Asia) 은 아세안의 열대 과일을 매개로, 동남아시아의 일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8월 4일 전라남도 도청에서 ‘전라남도와 아세안 지역 간의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0월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Namdo International Culinary Expo)’ 참가를 계기로, 전라남도와 아세안 지역의 교류 및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라남도와 아세안 간 무역·투자·관광·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교류 프로그램의 기획 및 지원 △관련 사업 공동 발굴 등을 통해 협력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는 박람회 기간 중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아세안 파빌리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세안 파빌리온은 ‘자연의 식탁, 남도: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라는 박람회 주제에 발맞춰 아세안 10개국 음식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이 직접 시식 및 체험할 수 있는 부스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아세안의 음식과 문화를 주제로 한 부대 행사를 통해 관람객의 참여와 흥미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은 한-아세안간 지속가능한 미식 관광 협력을 증진하고, 상호 문화에 대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오는 5일부터 7일, 12일부터 14일까지 2기에 걸쳐 전국 중등교사 50명을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연수 ‘아세안 이해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한국 사회에서 중등교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한-아세안 협력 증진을 지속해 온 한-아세안센터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아세안센터는 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해 200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아세안 스쿨투어와 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 등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을 통해 아세안 이해 제고에 힘써왔다. 아세안 이해 교육 프로그램은 한-아세안센터에 대한 소개와 KF아세안문화원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아세안 10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강의와 아세안 요리 체험을 통해 중등 교사의 아세안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각 세션은 한국동남아학회(KASEAS) 소속 교수와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아세안의 역사와 의의, 회원국 소개, 한-아세안 관계 등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3일간의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6월 23일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관광청(Singapore Tourism Board, STB) 및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 IMDA)과 함께 ‘관광지 마케팅과 브랜딩: 엔터테인먼트와 영화’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의 역동성과 이를 마케팅 및 미디어 채널 전반에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더불어, K-콘텐츠 성공의 배경에 있는 창의적 프로세스를 살펴보고,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한국 스토리텔링 기법의 특징에 대해서도 공유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학계, 엔터테인먼트, 영화, 미디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주요 연사로는 윤현선 박사(시티세인트조지런던대학교 미디어·문화·창의산업학과 교수), 박상현 대표(팬엔터테인먼트), 송진선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하지 스튜디오), 조문주 책임 프로듀서(SBS 예능국) 등이 포함된다. 윤현선 박사는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가 관광지 브랜딩과 관광 마케팅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은 과정을 분석한다. 이어 박상현 대표는 ‘겨울연가’부터 ‘폭싹 속았수다’에 이르는 팬엔터테인먼트의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가 2025년 5월 29일(목) 제20회 제주포럼에서 『경계를 넘어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주제로 첫 공식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작년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관계가 격상된 이후, 최초로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의 현직 대사들이 공개 토론을 벌인 자리였다. 패널 토론에서는 ▲한-아세안 CSP 관계의 의의와 미래 협력의 핵심 기반, ▲CSP 격상에 따른 양측의 기대, ▲각국의 한-아세안 협력 우선순위, ▲양자 및 다자 외교 간 시너지 창출 방안 및 실제 사례, ▲아세안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 ▲재임 중 주요 성과 및 한국과의 협력 전환점,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 전략적 협력 방향 등을 다루었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5월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제주포럼에서 한-아세안 협력의 미래를 논의하는 첫 공식 세션을 개최한다. ‘경계를 넘어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하의 한국과 아세안의 시너지 강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션은 지난해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로 관계가 격상된 이후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현직 대사들이 공개적으로 토론하는 최초의 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CSP로 격상 후 이어지는 한-아세안 협력 논의의 장 한국과 아세안은 1989년 부분 대화 상대 관계를 시작으로,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은 지난해 CSP 관계로 격상시켰다. 이번 세션은 한-아세안 간 전략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협력 비전과 실행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난 35년간의 협력 관계를 되짚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큰 의의를 지닌다. 이장근 주아세안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가 좌장을 맡으며, 모흐드 잠루니 빈 칼리드(H.E. Dato’ Mohd Zamruni bin Khalid)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한국수입협회와 협력하여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과 태국 방콕에서 무역 활성화 미션을 개최한다. 이번 미션은 한국과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경제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라오스와 한-태국 수출입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를 초청하여 △비즈니스 포럼 △비즈니스 매칭 △산업 시찰 등을 진행한다. 식음료, 산업자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한국 기업 20개사를 포함해 라오스와 태국에서 각각 3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센터는 이러한 미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한-아세안 무역∙투자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5월 20일 열리는 한-라오스 비즈니스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3개의 발표를 통해 양국의 무역 투자 동향 및 정부 정책 등을 살펴보고 네트워크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김재신 사무총장과 김대영 한국수입협회 부회장의 개회사 후, 라오스 산업통상부 비투온 시티몰라다 국장의 환영사와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정영수 대사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라오스 산업통상부와 라오스 상공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오는 8월 전국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수분야 직무연수 ‘아세안 이해 교육’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한국 사회에서 중등교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한국과 아세안의 사회-문화 분야 협력증진을 꾸준히 추진해 온 한-아세안센터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아세안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연수는 KF아세안문화원이 소재한 부산에서 1기(8월 5~7일)와 2기(8월 12~1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아세안 10개국의 사회·문화를 소개하는 강의 및 아세안 요리 체험과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프로그램은 3일간 진행되며, 한국동남아학회(KASEAS) 소속 아세안 분야 교수와 전문가가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역사와 의의, 각 회원국 소개, 한-아세안 관계 등의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참가 교사들이 3일간의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해당 연수 프로그램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등록된 전국 중등교사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2월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서 제17차 한-아세안센터 연례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정부 고위 관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아세안센터의 2024년 사업을 평가하고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을 논의했다. 2025년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이자 아세안이 향후 20년의 비전을 담은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해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는 ‘포용성과 지속가능성(Inclusivity and Sustainability)’을 가치로 내걸었다. 이에 발맞춰 한-아세안센터는 양국의 미래 세대, 기자, 여론 형성층 등 다양한 대상을 포괄하는 신규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포용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ESG를 포함한 지속가능성을 높인 사업들을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하고 최종 승인을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 중심부 한국프레스센터 1층에 아세안 문화관광 갤러리(서울 아세안 홀) 신규 개관을 추진해 대한민국 국민의 아세안 문화관광 자원에 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아세안과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는 대화상대국들의 아세안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