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호주 핸콕사, 리튬 사업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홀딩스(Posco Holdings)가 호주의 광산기업 핸콕과 협력해 2차전지용 리튬 공급망을 강화한다. 지난 12월 10일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월 9일 호주의 핸콕 기업과 리튬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2차전지소재총괄 부사장과 게리 코르테 핸콕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산 3만 톤 규모의 리튬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을 포함해 여러 국가 중 최적의 리튬 공장 설립 후보지를 검토할 예정이며 투자금액 등 상세내용은 추후 협의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협력으로 핸콕이 보유한 다양한 광산 자산과 연계해 안정적인 리튬 원료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핸콕의 자산과 연계할 경우 미국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리튬 광산과 염호에서부터 수산화리튬, 양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그룹 리튬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했다.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2차전지소재총괄은 “이번 리튬 사업 협력에서 최적의 사업구도를 검토해 좋은 결실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핸콕은 철광석 사업을 주 수익원으로 하는 호주의 광산 전문 기업으로 리튬, 희토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