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9일 공간 운영 자동화 플랫폼 ‘키퍼’를 운영하는 열한시가 SJ투자파트너스로부터 약 25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열한시’는 숙박업, 무인매장,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청소, 검수, 정산 등의 운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기업간 거래(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열한시는 전국 약 71개 숙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객실 1만개 전환, 청소 파트너사 20개 이상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열한시는 ‘키퍼’를 중심으로 한 하우스키핑 DX(디지털 전환)을 넘어 ▲린넨 및 소모품 통합 구매 ▲하우스키퍼 구인・구직 매칭 ▲PMS(호텔 운영시스템) 연동 자동화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SJ투자파트너스 김상민 전무는 “열한시는 기술과 현장을 동시에 이해하는 기업.”이라며 “시장 내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영역에 대해 실질적 실행력을 증명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가 강력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열한시 이동희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겪으며 만들어온 키퍼 플랫폼이 이제는 전국적인 하우스키핑 운영과 자동화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플랫폼 고도화 및 인재 확보에 집중해 국내 공간 운영 시장의 기술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