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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공택지와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접수 ‘큰 장 올까’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사전청약 진행
총 11개 지구 10,102가구 공급 예정

10월 25일부터 수도권 공공택지와 3시 신도시의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2기 신도시와 3기 신도시, 성남시 등 관심 지역에서 2차 사전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차 사전청약에는 지난 7월 1차 사전청약 때보다 공급물량이 6000가구 늘어난 11개 지구 1만 10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구별로 ▲남양주왕숙2 1,412가구, ▲성남신촌 304가구, ▲성남낙생 884가구, ▲성남복정2 632가구, ▲수원당수 459가구, ▲의정부우정 950가구, ▲군포대야미 952가구, ▲의왕월암 825가구, ▲부천원종 374가구, ▲인천검단 1161가구, ▲파주운정3 2149가구 등이다.

 

추정분양 가격은 주변 시세를 고려해 약 60~80% 수준에 책정됐으며,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물량이 전체의 23.6%인 2382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15%는 일반공급으로 배정됐고 나머지 85%는 신혼부부 30%, 생애최초 25%, 다자녀가 10%, 노부모 부양이 5%, 나머지 기타 1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특별공급 대상자의 소득 요건은 신혼부부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맞벌이는 140%), 생애최초는 130%, 노부모 공양‧다자녀는 120% 이하로 이들의 자산 기준은 부동산 2억1550만 원, 자동차 3496만 원이다.

 

사전청약 접수는 공급유형(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신청자격(특별공급‧일반공급)과 해당지역 거주여부 등에 따라 청약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유형과 자격, 청약 접수일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청약접수는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며, 신청자의 접근성을 위해 2차 사전청약부터는 모바일 앱 ‘LH 청약센터’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2기 사전청약의 당첨자 발표는 11월 25일에 예정됐다.

 

LH 관계자는 "사전청약은 당첨되면 다른 지역 사전청약에 신청할 수 없고, 본 청약까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며 "지역 우선 공급을 위한 의무기간도 단지 규모와 위치, 투기과열지구 지정 여부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청약 공고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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