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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선 그은 비자‧마스터, 유니온페이가 손 내미나?

러시아 정부, 중국의 유니온페이 사용 검토

 

러시아 정부가 중국의 결제 서비스인 유니온페이(Union Pay)의 도입을 검토 중이다.

 

지난 3월 6일(러시아 현지시간) 러시아 중앙은행은 스베르방크 은행 등은 러시아 결제 시스템인 미르와 제휴한 중국의 유니온페이와 발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80개 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유니온페이는 200년 중국 은행카드의 연합체로 출범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의 산하기관으로 출범한 지불결제 서비스로 은련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해 현재의 유니온페이로 이름을 바꾸었다.

 

러시아가 유니온페이의 사용을 검토하게 된 배경은 서방권이 러시아 경제제재를 검토하면서 스위프트(SWIFT) 제재에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동참했기 때문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러시아 은행들이 발급한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경우 9일 이후 국외에서 사용이 중지되지만 자국 내에서는 만료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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