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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통한 ‘자원외교’ 강화

아프리카 국가들과 경제동반자협정(EPA) 촉구

 

‘아프리카 비즈니스 협의회’ 전체회의가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하기우다 고이치(生田光一) 경제산업상은 빈곤과 위생 등 아프리카 각 국의 사회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일본에서 창업을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아프리카는 인구 증가세와 경제성장 등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지만, 경제 발전이 뒤처진 제 3세계 국가가 많고 식량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심각한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일본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이에 일본 기업들이 아프리카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도록 아프리카 각 국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상황이다.

 

일본 정부당국 역시 아프리카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자원 외교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오하시 도루지 부회장은 “일본은 아프리카 국가들과 경제동반자협정(EPA) 등 정부 간 협정을 맺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추세를 계속 방관하게 된다면 미국‧중국‧한국‧인도 등과 일본의 격차는 더 벌어질 수도 있다.”며 일본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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