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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의 박스 포스, 소자본 창업자들에 인기몰이

무선결제단말 박스 포스(BOX POS), 디지털 결제 활성화 기여
일반 포스기기 사업자도 사용 가능해

 

IBK기업은행의 무선 결제 단말시스템인 ‘박스 포스(BOX POS)’가 소자본 창업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박스 포스는 단말기 실물 없이도 신용‧체크카드, 간편 결제,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스마트폰 앱(App)’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디지털 결제 활성화에 기여 중이다.

 

일반 포스 기기는 비용, 시간 등을 지불하고 복잡한 서류 절차를 거쳐야 사용 가능하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박스 포스는 회원가입 후 전화 인증 및 간편한 기본 서류 제출을 통해 법정 카드 수수료를 제외한 설치비와 통신비, 유지 비용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창업을 시작하는 사업자 및 기존에 일반 포스기기를 쓰는 사업자도 박스 포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박스 포스는 사업자들에게 디지털 영수증이 발급되는 만능 결제기기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판매자가 있는 현장에서 직접 배달‧이동 결제가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결제가 되는 과정에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편리성까지 더해져 서비스 도입 이후 8만 명이 넘는 사업자들이 이용하는 등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박스 포스는 결제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1인 여성기업 교육으로 8년간 코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휴먼트리코칭센터(HUMAN TREE)의 박승현 원장은 “그동안 단말기 없이 회사를 운영했는데, 비대면 사회 영향 탓인지 1대 1 코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단말기 구매가 불가피해졌고 설치부터 사용까지 모두 무료라는 박스 포스를 이용하면서 다양한 결제를 받을 수 있었다”며 “나처럼 1인 기업이나 소자본 창업을 시작하는 대표들은 이동의 편리함과 비용 부담에 대한 어려움이 모두 해소가 되어 박스 포스에 큰 매력적으로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 및 공부방 창업을 하는 사업자들도 박스 포스(BOX POS) 사용이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에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이윤정 대표는 “박스 포스의 원격결제로 부모들에게 직접 결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전달되었던 실물 카드가 요즘 볼 수 없고, 학부모가 원하는 제로 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이 지원되는 등 박스 포스를 도입하여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 측은 “박스 포스가 지난 2021년 서비스 도입 후 이용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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