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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취득 조건 완화 나선 일본 ‘고급 인재 유치 특명’

전문기술비자 신창 자격 확대 ‘특별고급인력 신설’
글로벌 100대 대학 졸업 청년은 2년 체류시 비자

 

지난 2월 17일 일본은 각료 회의를 열거 해외 인재 유치 확대 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전문기술비자’의 신청 자격을 확대해 ‘특별고급인력’ 부문을 신설해 해외 최고 인재를 확보하는 방법이다.

 

다른 방법은 글로벌 100대 대학을 졸업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2년간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부여하는 것이다.

 

‘특별히 높은 인재’는 석사 이상의 학력 또는 최소 10년의 경력, 2,000만 엔(원화 약 1억 9,322만 원)의 연봉을 받는 기업 임원으로 최소 경력 5년에 4,000만 엔(원화 약 3억 8,644만 원)의 연봉을 받는 사람을 뜻한다.

 

신청에 성공하면 5년 장기 체류비자를 받을 수 있으며, 빠르면 일본에 1년 거주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일본 정부는 2023년 4월까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중에게 광범위한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일본은 학력, 경력, 연소득 등의 항목별 점수를 매기는 ‘고도전문직 1호 자격’과 5년 만기 비자를 발급받아 3년간 거주한 뒤 2호 자격으로 전환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

 

2022년 6월 기준 고도전문직 1호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34,726명이지만 현재는 약 46%만 일본에 남아있다.

 

일본 정부도 세계 100대 대학을 졸업한 우수한 청년 인재를 일본에 체류시키는 것에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당국이 지정한 세계 대학 순위 100위권 대학 2곳의 졸업생은 구직 편의를 위해 ‘특정활동’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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