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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라오스 인플레이션, ‘2월 인플레이션 41.3%’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불구 인플레이션 상승세
주민 생활소비지출에도 영향

 

지난 3월 6일 베트남플러스(Vietnam+)는 라오스 통계청은 2023년 2월 인플레이션이 41.3%로 2023년 1월 인플레이션 40.3%보다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라오스가 외국인 관광객을 많이 유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은 계속 상승해 주민들의 생활소비지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라오스는 식료품과 비알코올 음료가 49.3%, 주류와 담배가 26.4%, 의약품과 의료물자가 42.4%, 호텔과 음식점 서비스가 36.2% 올랐다. 주택‧수도‧가스 가격은 28.3%, 국내 운송비는 47.4% 상승했다.

 

라오스의 감몽 지역 인플레이션율은 45.09%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비엔티안이 47.18%로 2위, 루앙프라방이 45.09%로 3위를 기록했다.

 

라오스 통계청은 3월달에도 상품 가격이 소폭 상승해 인플레이션이 2월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오스 통계청과 중앙은행은 지난 2월 회의에서 국내 상품가격 상승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겠다는 발표를 했으나 물가 안정을 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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