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7일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은 IBK기업은행(중소기업은행)과 함께 ‘2024년 기업은행-경북신용보증재단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2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인 3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대표자가 결혼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대표자 또는 배우자가 임신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출산한 경우 ▲대표자 또는 배우자가 난임 진단을 받고 시술 중인 경우 ▲대표자의 자녀가 육아기에 해당하는 경우 ▲출산・육아 관련 교육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 ▲음식업을 영위하며 사업장 내 유아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업체 등이다. ‘2024 경북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의 보증 대상도 포함된다. 보증한도는 최대 5,000만 원이며, 경북 버팀금융 이차보전 자금과 연계 시 2년간 이자 2%를 경상북도가 지원한다. 보증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콜센터(1588-7679)를 통해 사업장 주소지 해당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권 이사장은 “재단 설립 후 최초로
야놀자가 외식업 디지털전환(DX) 솔루션 사업을 접는다. 주요 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의 행보다. 야놀자(Yanoja)는 자회사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과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재팬’ 사업을 올해 내 중단하고 매각할 계획이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외식업소의 고객 관리와 식당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고객 웨이팅 솔루션 ‘나우 웨이팅’ ▲픽업・키오스크・태블릿 주문 솔루션 ‘ya 오더’ ▲고객 마케팅 솔루션 ‘도도포인트’ 등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2024년 들어 실적이 악화되면서 야놀자가 매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지난 2023년 연말 순손실은 약 82억을 기록했다. 2023년 매출액 또한 2022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매출채권은 약 7억 원으로 전기말 14억 7,000만 원에서 줄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악화됐다. 전기말 약 33억 7,000만 원에서 이번 분기 약 5억 원 가량으로 대폭 감소했다. 사업을 통해 발생한 채권을 받았음에도 현금 흐름이 악화된 것으로 치열한 시장 경쟁의 영향으로 보인다. 애초 시장을 선점했던 티오더가
‘대상’이 축산물 유통을 담당하는 ‘대상네트웍스’를 합병한다. ‘대상네트웍스’는 대상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수입육류 유통을 맡은 대상홀딩스 산하의 ‘혜성프로비전’에 해당 분야를 전담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러한 대상홀딩스의 행보에 대해서 그룹의 주력 분야를 분배해 오너 3세인 임세령・임상민 자매의 그룹 후계구도에 균형을 맞추려 한다는 의견도 있다. 대상은 오는 12월에 대상네트웍스를 합병할 예정이다. 대상홀딩스는 지난 2019년 4월 대상네트웍스(당시 ‘글로벌미트’) 지분 51%를 40억 원에 취득했고 2019년 하반기 지분 100%를 확보하며 축산물 도소매 사업을 확장했다. ◆ 한지붕 아래 축산물 담당 2곳 현재 대상홀딩스의 산하에는 ‘대상네트웍스’와 ‘혜성프로비전’이 국내 축산물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대상홀딩스는 ‘대상네트웍스’ 지분 100%, ‘혜성프로비전’의 지분 70%를 보유 중이다. 대상은 그룹 차원에서 축산물 사업 구조의 효율화를 통해 ‘혜성프로비젼’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상네트웍스’는 내리 적자를 겪어온 반면 ‘혜성프로비젼’은 원활하게 사업을 영위 중이다. 2019년 종속회사로 편입된 ‘대상네트웍스’
필리핀이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해 법인세를 인하하는 등 발벗고 나섰다. 11일 블룸버그-AFP 통신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법인세를 25%에서 20%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크리에이트 모어 법’(CREATE MORE Act)에 서명했다. 또 수입 관세-부가가치세 등 혜택 부여 기간을 종전 10년간에서 27년간으로 연장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기업 투자에 제공한다. 크리에이트 모어 법은 1997년 국가내국세법(NIRC)을 개정하고 국가의 재정적 인센티브 정책을 개선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업 회복 및 기업 세금 인센티브에 서명한 것은 좀 길기 때문에 CREATE MORE Act라고 부르겠다. 이는 필리핀을 투자 선택의 목적지로 만들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강력히 입증한다”고 말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필리핀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62억 달러(약 8조7000억원)로 싱가포르(1597억 달러), 인도네시아(216억 달러), 베트남(185억 달러) 등 다른 주요 동남아 국가보다 매우 적었다.
지난 11월 17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퇴직연금 자산을 손쉽게 관리하고 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IBK 연금Eas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BK 연금Easy’는 i-ONE뱅크에서 터치 한 번으로 연금 자산현황을 진단하고 AI포트폴리오 추천과 연금 콘텐츠 등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연금자산의 수익률, 입출금 현황, 보유상품 조회 및 변경 기능을 제공하는 MY연금 ▲연금자산 진단, AI를 통한 맞춤형 자산배분 설계를 제공하는 연금관리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관련 용어를 정리한 연금용어사전 ▲최신 금융시장 정보 서비스 제공 등이다. 기업은행은 ‘IBK 연금Easy’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20일까지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Easy스타일 분석 간편 체험하기’ 이벤트는 ‘IBK 연금Easy’ 솔루션 체험을 완료한 고객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CU 모바일금액권 2천원을 제공하고, 체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소설책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 ‘최대 2만원을 Easy하게, IBK IRP’ 이벤트는 퇴직연금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11월 15일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NH투자증권과 손잡고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투자하는 ‘금 투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밝혔다. 케이뱅크 앱의 ‘투자’ 탭에서 NH투자증권을 통해 KRX 금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기능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5월에 골드바를 구매하고 무료로 배송 받는 ‘실물 금 구매 서비스’를 내놓은데 이어, 은행권 최초로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금 현물 거래 시장인 KRX 금시장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자상품 라인업을 한층 확대했다. KRX 금시장은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금 현물 시장이라 안전성과 투명성, 다양한 혜택을 갖추고 있다. 거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로, 주식처럼 매수자와 매도자가 동시에 참여해 거래하기 때문에 투명한 시장가격으로 매매할 수 있다.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한 순도 99.99%의 금만 거래하며 최소 1g 단위로 소액투자도 가능하다. 구매한 금은 보관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안전하게 관리한다. 낮은 수수료와 비과세 혜택도 장점이라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케이뱅크 금 투자 서비스의
지난 11월 13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스타트업 자산관리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WM’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WM’은 자산관리 특화점포인 전국 20개 WM센터에서 청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 초기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해 미래의 우량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WM’은 자산관리 부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 하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사업 초기 별도의 재무담당자가 없고 금융경험이 적은 청년 대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추천 기업을 지속 선발・관리할 계획이며 선발기업에게 WM센터 PB팀장의 자산관리, 세무상담 및 ‘스타트업WM’ 인증서 제공, 환율우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자산관리 노하우와 디캠프의 풍부한 스타트업 육성 경험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WM’ 시범운영을 경험한 스타트업 대표는 “신설기업임에도 자산운용, 절세방법까지 자세히 상담 받을 수 있어 유익했고 다른 스타트업에 첫 거래 은행으로 IBK를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중소기업은행)이 대구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을 출연했다. 지난 11월 17일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에 따르면 지난 11월 13일 기업은행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대구신보에 20억 원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삼고 출연금의 15배인 300억 원 규모의 보증상품을 운영키로 했다. 협약보증상품의 지원대상은 ▲경영난을 겪는 대구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창업 후 7년 이내 중기업△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기업 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박진우 이사장은 “기업은행과의 협약보증을 통해 경영난을 겪는 대구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