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이 내부통제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면서 내부통제 실패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지난 8월 13일 ‘iM증권’은 지난 8월6일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iM증권 대표로 부임한 성무용 대표는 취임 후 내부통제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천명했다. iM증권은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임직원의 직업윤리와 준법정신을 중시하는 조직문화의 정착 방안을 마련하고, 내부통제의 기본방침과 전략을 수립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하여 고객 신뢰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내부통제위원회의 인적 구성도 현행 법령과 비교해 격상으며, 내부통제위원회의 위원장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독립성 강화를 위해 3인의 위원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이는 위원회의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할 것을 요구하는 관계 법령보다 훨씬 강화된 구성이다. iM증권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보호정책 강화를 위해 상품 판매 前 상품심의 절차 등을 강화하고,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확대하는 등의 금융 소비자 관점에서 내부통제 관련 제도를 개선했
“부패인사 장관을 임명한 것은 위헌이다.” 태국 헌법재판소가 태국 정계를 쥐락펴락 ‘슈퍼파워’를 과시했다. 태국 헌재는 14일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태국 총리가 ‘부패 인사 장관 임명’이 위헌이라며 해임을 결정했다. 군부 중심 상원의원이 “뇌물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은 인사를 장관으로 기용한 인사가 위헌”이라는 제소를 받아들인 것이다. 재판관 투표를 한 결과 5대4로 나와 세타 총리는 취임 1년 만에 물러났다. 태국 정국은 지난 7일 제1당 ‘전진당’ 헌법재판소 해산명령에 이어 세타 총리 해임 결정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과연 태국의 정국으로 어디로 갈까? 이번에도 탁신이 가리키는 방향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태국 정치는 탁신 중심으로 돈다" : 군부 대결에 승부수 탁신의 승부수는? “태국 정치는 탁신 전 수상을 중심으로 돈다”는 말처럼 세타 총리는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75) 전 총리의 측근인 법조인 피칫 추엔반을 지난 4월 총리실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바로 ‘위헌’ 시비에 휘말렸다. 피칫은 과거 탁신 전 총리 부부를 변호하던 중 대법원 관계자에게 200만밧(약 7800만
"2017년 차기 총선에서 단독집권이 국민당의목표다." 태국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해산된 제1당 전진당(MFP, Move Forward) 구성원들이 지난 9일(현지시간) 국민당(People's Party)으로 재창당을 선언했다. 새 대표는 낫타퐁 르엉빤야웃(Natthaphong Ruengpanyawut, 37)로 30대다. 40대였던 피타 림짜른랏(Pita Limjaroenrat, 43) 전 전진당 대표보다 나이가 젊다. 그는 “우리는 전진당의 이념을 계승한다. 나와 우리 당의 임무는 차기 총선인 2027년 단독 집권을 목표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네이션’ '방콕포스트' 등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헌재 결정으로 정치활동이 금지된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 등을 제외한 전진당 출신 하원의원 143명이 국민당에 합류’했다. 헌재는 지난 7일 전진당 해산을 결정하고 피타 전 대표 등 당 지도부 11명의 정치 활동을 향후 10년간 금지했다. 낫타퐁 르엉빤야웃 국민당 대표는 “당 출범 하루 만에 2만8,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당원이 되겠다고 신청했다. 당에 기부한 금액이 1700만 바트(약 6억 6,164만 원)였다. 국민들의 따뜻한 지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돈 던지고, 노트북 든 채 강에 뛰었는데...” 태국 북부 제2도시 치앙마이 핑(Ping)강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미디어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치앙마이 주민이 핑강에서 한국인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신고한 어부는 “이 한국인 남성은 현금을 흩뿌리고 훼손된 노트북을 손에 들고 물에 뛰어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툭툭이(태국 교통수단의 하나)를 타고 현장에 도착했다. 곧장 강둑으로 걸어갔고, 속옷만 남긴 채 옷을 벗었고, 배낭에서 노트북을 꺼내 훼손했다”며 “그리고 현금을 집어던지고 훼손된 노트북을 손에 들고 강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1km 떨어진 곳에서 시신을 처음 발견한 현지인의 신고를 받았다. 12시간 지나 수상 구조를 통해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신원은 한국인 송모(44)씨로 파악했다. 강둑에서는 그의 옷과 신발, 여권, 가방과 한국 돈이 발견됐다. 경찰은 스트레스와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과 베트남 마약 조직과 연계해 마약을 국내로 들여오고 유통한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86명을 검거하고 이중 34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상당수는 20대 사회 초년생과 개인 채무로 생활고를 겪는 이들이 많았다.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SNS 광고를 통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태국과 베트남의 마약조직을 통해 마약을 해외에서 들여오거나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 등을 받는다. 유형별로 밀수사범 6명, 판매사범 28명, 매수·투약사범 52명 등이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1.9㎏(6만3000여명 동시 투약), 대마 2.3㎏, 케타민 637g, 엑스터시 433정 등을 압수했다. 아울러 마약 자금 2천304만원을 압수하고 수익금 1544만원을 추징보전했다. 압수된 전체 마약은 유통가격으로 9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들은 마약조직에 가담하기 위해 총책에게 충성맹세 영상을 찍어 보내고 가족 정보까지 넘긴 걸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외에 있는 총책과 아직 적발되지 않은 국내 중간책을 쫓아 수사를 이어가
“칸달주 자동차 산업단지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체아 부티(Mr.Chea Vuthy)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장관과 박상원 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KAFA) 회장이 2024년 8월 13일 캄보디아 칸달 주에 설립 추진 중인 ‘캄보디아 자동차부품 산업 단지(Cambodia Automobile Parts Ind- ustrial Complex/Kandal)’ 조성 프로젝트 관련 양해각서(MOU)에 대해 협의했다. 프로젝트 양해각서는 CDC 장관 집무실에서 “두 나라간 성공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했다. 박상원 회장은 “특히 경제면에서 캄보디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구조 변경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한국의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 양측은 2021년 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40만 9493평방미터의 부지에 조성되는 칸달주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지면 약 19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상호 적극 협력 함과 아울러 캄보디아의 고용 증대와 산업구조 개편에 많은 공헌을 할 것이다“을 강조했다. 이 단지는 베트남 호치민시티로 가
“김상식 신임 감독의 베트남, 9월에 태국과 러시아와 친선경기가 열린다”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이 9월 5일에 러시아를, 태국은 9월 10일에 하노이의 마이딘 경기장에서 만난다. 베트남축구연맹(VFF)은 대표팀이 11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열리는 아세안컵(옛 AFF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러시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3위로 베트남(115위), 태국(101위,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보다 높은 랭킹에 올라있다. 베트남과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최대 라이벌이다.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베트남은 태국을 AFF컵과 SEA게임의 전 챔피언으로 만들었다. 2022년 월드컵 3차 예선에서 동남아시아 단독 대표가 됐다. 하지만 박 감독에 이어 후임 트루시에 감독 임기가 끝나자 태국은 2020년과 2022년 AFF컵에서 2회 연속 우승하며 동남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태국은 AFF컵에서 7번 우승했고,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는 베트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 아세안컵에서 베트남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와 같은 조에 속했다. 태국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와 같은 조에 속했다. 남은 조 1위는
“더비빔밥이 태국 프로축구팀 공식파트너가 되었어요.” 태국 소재 한식 브랜드 더비빔밥이 태국 프로축구리그팀 무앙통 유나이티드(Muangthong United)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논타부리 썬더돔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시즌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더비빔밥은 2011년 설립된 태국 대표 한식 외식 브랜드다. 유명 쇼핑몰 아이콘시암, 시암파라곤, 엠쿼티어, 센트럴플라자 등과 방콕 유엔콘퍼런스센터(UNCC)에 입점했다. 태국 내 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태국 FDA 인증을 받은 ‘더김치’ 브랜드를 출범해 대형 슈퍼마켓에 유통하는 등 한식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4-2025 태국 프로축구리그 타이 리그(Thai League)에는 유일한 한국 공식 후원사인 더비빔밥과 함께 코카콜라, 야마하, 미쓰비시, 리오비어, 에어아시아, 후지필름, 방콕병원, 타이티켓메이저 등 각 분야 주요 기업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더비빔밥이 현지 프로축구팀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된 것은 한식 외식업계에서 동남아 프로구단을 공식 후원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위락 로텅(Wilak Lohtong) 무앙통 유나이티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