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일 아침, 중국 스자좡시에서 출발한 중국 최초의 국제화물열차가 베트남 옌비엔역에 도착했다. 이 국제화물열차는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Shíjiāzhuāng shì)에서 옌비엔(Yên Viên) 역까지 약 2,700km를 달려 4일에 걸쳐 도착했다. 화물열차에는 철강제품, 화학 물질 및 비료를 포함하여 약 800t의 물품을 운반하는 23개의 객차가 운행됐다. 화물열차는 베트남과 중국의 철도 기관이 공동으로 조직한 양국 간 화물 노선의 첫 번째 열차다. 이 열차는 직선거리로 운행하여 기업이 국경에서 물품을 운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운송 시간을 단축하고 수출입 절차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개통 기념식에서는 베트남철도공사 소속의 ‘해운철도무역회사’와 ‘스좌장국제항만공사’가 공동수송, 전문선박의 양방향 화물 수송, 창고 시스템 구축, 복합운송 시스템 등 종합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좌장과 옌비엔역까지 오가는 화물열차를 최조 주 1편성으로 운행해 실제 필요에 따라 열차의 편성을 높일 예정이다. 스자좡시는 인구 1,100만 명이 넘는 허베이성의 성도로, 베이징, 톈진, 허베이 지역을 연결하는 중국 국유 철도 시스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비대면 세탁소 중개 플랫폼 매일새옷(대표 서동광)은 주문금액의 10%를 무제한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멤버십 구독서비스 ‘월간새옷’을 출시했다. ‘월간새옷’ 멤버십은 매일새옷과 협업하는 전국의 멤버십 제휴 매장에서 무제한으로 10%의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구독 서비스인 만큼 이를 기념해 첫 달은 체험 기간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체험기간 종료 후 구독료 50% 할인을 적용하여 월 1,100원에 월간새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매일새옷 첫 이용 고객에게는 바로 적용 가능한 신규 가입 포인트와 첫 이용이 끝나면 원활한 비대면 수거/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거 백 및 도어 훅 세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매일새옷은 많은 이들에게 익숙해진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여 동네 세탁소의 디지털 전환(DX)을 도와 고객과 연결시켜 주는 비대면 수거/배달 서비스다. 국내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와 부산광역시, 충청도, 강원도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여 전국 단위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8월 2일 일본의 니혼게이자(日本經濟)신문은 일본 정부가 아프리카 3국과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광물의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3국은 잠비아‧콩코민주공화국‧나미비아로 공동 탐사와 공급망 구축 등이 포함된다. 현재 잠비아 등 3개국에서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가 활동하고 있지만 중요 광물의 광산개발에 뛰어든 일본 기업은 없다.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는 잠비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위성 이미지 분석을 기반으로 광산 지역을 결정하고 원격탐사 기술을 제공해 공동 탐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탐사 광물은 코발트와 구리에 니켈도 새로 포함된다. 광산 투자에는 닛산‧한카‧흥업 등 민간기업도 참석한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구리와 리튬 탐사에 확대된다. 중국이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일본은 수입원 다변화를 통해 경제안보를 강화한다.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는 조만간 잠비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콩고민주공화국, 나미비아와 체결한 양해각서에 대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나미비아는 아연과 구리 매장량이 충분하지만 공급망이 부족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본 광산기업과 희토류 등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을 맺을 예정이다. 일본은 정부
지난 8월 3일 미국 국무부는 중국 정부당국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대미국 간첩 활동을 장려하는 방침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 국가안전부(国家安全部)는 중국 시민들이 미국의 의심스러운 활동 정황을 정부에 보고하고 활동에 대해 보상하는 대간첩 활동을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이를 정상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발효된 중국의 대간첩법이 확대 적용된 이번 방침은 국가 안보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모든 정보의 이전을 금지하고 있다. 중국내 외국 기업들의 정기적인 기업 활동도 안보 위협으로 판단하고 처벌 대상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미 국무부 맷 밀러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중국의 방침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확실히 시민들이 서로를 염탐하도록 정려 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지금까지 중국의 새로운 대간첩법의 시행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이 법은 문서로 작성된 바와 같이 어떤 활동이 간첩으로 간주되는지의 범위를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023년 3월 일본 제약사인 아스탈라스 파마의 임직원인 중국인과 외국인 수십명을 체포해 감금하는
GS25가 베트남 진출 5년만에 ‘남부 베트남’ 편의점 운영 점포수 1위에 올랐다. GS25는 3일 호치민을 비롯한 남부 베트남 지역에서 운영 점포 수 211점으로 서클케이(미국), 패밀리마트(일본) 등 먼저 진출한 외국 브랜드 편의점들을 추월했다고 알렸다. 베트남 전 지역 기준으로는 서클케이에 이은 점포 수 2위다. 2018년 1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GS25엠프리스타워점이 1호점을 열었다. 2022년 7월 점포 160개를 돌파해 패밀리마트(150)를 넘었고, 2022년 12월에는 전국적으로 200호점을 넘어섰다. GS25베트남 성공 비결은 뭘까? 차별화와 현지화에서 승부를 걸었다. 한국편의점 방식을 유지해 ‘K먹거리’ 붐을 선도한 것이 주효했다. 올 상반기 조리 식품 매출을 전년 대비 83% 신장시켰다. 매장에서는 떡볶이, 호빵, 김밥, 어묵 같은 한국음식과 반미, 반바오 같은 현지 음식을 같이 판매한다. 음식은 한국과 달리 셀프가 아닌, 종업원이 직접 조리해주어 차별화에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치킨25와 꼬치류 즉석 조리식품을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한국 인기 자체브랜드(PB) 상품 24종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GS25베트남은 GS리테일과 베트남 복합기
"한국 아이돌 걸그룹, 블랙핑크만 있다고? 뉴진스도 있다." 한국 아이돌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다. 데뷔 1년만의 쾌거다. 2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최신 차트에서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은 ‘빌보드 200’에 1위에 올랐다. 블랙핑크에 이어 이 차트 1위에 등극한 두 번째 K-POP 걸그룹이 됐다. ‘겟 업’은 미국에서 10만 1500장 판매되었다. SEA 수치는 2만4500회, TEA 수치는 500회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로 합산한다. 뉴진스의 기록은 전무후무하다. 이미 타이틀곡 전곡을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올려놓았다. ‘슈퍼 샤이(Super Shy)’는 ‘핫100’에서 지난주보다 16계단 상승한 48위를, ‘ETA’는 81위를 기록했다. ‘쿨 위드 유(Cool With You)’는 93위로 새로 진입했다. K-POP 걸그룹이 ‘핫100’에 세 곡 이상을 동시에 올려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월 1일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서 자동 체크인 시스템이 도입됐다. 대한항공(KAL) 승객들을 대상으로 셀프체크인 키오스크가 운영되면서 도착 승객들은 단 2분 만에 좌석 선택과 탑승 수속을 능동적으로 하고, 승객 대기 시간을 줄여 다낭 국제선 터미널에 도착 시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다낭 국제터미널 운영사의 ‘도 쫑 허우’ 부사장은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는 비행기로 여행하는 승객을 위한 자동 체크인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일반 탑승 수속을 기다리면 탑승객이 15분 정도 걸렸지만 키오스크 설치로 인해 그 시간은 크게 단축되었다. 허우 부사장은 다낭 국제 터미널에서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가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소프트웨어 데이터 통합을 배포할 예정이다. 3가지 시스템이 동시에 배치되면 승객은 체크인 시간을 많이 절약하고 이곳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즐기고 경험하는 데 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는 승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는 전 세계 현대 공항 터미널의 추세다. 다낭국제터미널은 모든 승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PAT(여객보조팀)팀을 배치해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셀프체크인 지역을
세계적인 정상 한류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멤버 ‘지수’(본명 김지수, 28)가 배우 안보현(35)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블랙핑크 멤버 중 첫 공식커플이 되었다. 디스패치는 3일 일곱 살 차이인 두 사람이 서울 용산에 있는 지수의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안보현이 편한 차림으로 용산을 찾는 모습을 전했다.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은 가린 사진으로 포장된 음식을 들고 가는 모습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오면 대부분 집에 지내는 지수의 서울 용산 자택에서 데이트했다고 전했다.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지수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했다. 블랙핑크는 제니, 리사, 지수, 로제 등 4인조다. 현재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POP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지수는 2021년에는 JTBC 드라마 ‘설강화’로 배우로 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