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7일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The Block)이 가상자산 기업 리플이 미국 뉴욕주와 텍사스주에서 송금업 라이선스(Money Transmitter License, MTL))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플의 이번 송금업 라이선스를 통해 미국 내 이용자는 리플의 국경 간 결제 솔루션을 보다 원활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리플의 결제 솔루션은 고객을 대신해 리플이 거래 전 과정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리플은 이번 라이선스 취득으로 전 세계에서 확보한 송금업 라이선스 수가 55개를 넘어섰으며, 이 중 33개는 미국 내에서 발급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뉴욕주의 비트라이선스, 싱가포르 통화청의 주요 결제기관 라이선스, 아일랜드 중앙은행 및 케이맨 제도 통화청의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 등록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바이 금융서비스국으로부터 원칙적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리플 조니 시에 북미 총괄 매니징 디렉터는 “금융 기관부터 가상자산 기업까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혜택을 활용해 빠르고 비용이 효율적인 상시 국경 간 결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리플은 이 산업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요구를 충
지난 1월 26일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얼굴인식 솔루션 ‘유바이오 페이스키’(UBio Face Key)가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는 금융결제 인프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체(바이오) 인증 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분산된 형태로 관리하는 시스템의 성능과 보안성을 검증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인증의 정확도, 처리 속도, 시스템 안정성, 암호화 수준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생체인식 솔루션의 실효성과 신뢰도를 검증한다. 성능평가를 통과한 솔루션은 금융기관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증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금융권 내 바이오인증 서비스 도입과 확산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번 ‘얼굴’ 분야 합격에 앞서, 2018년 금융결제원의 동일한 평가에서 ‘지문’ 분야 인증도 획득했었다. 지문과 얼굴 두 가지 분야에서 모두 금융결제원 성능평가를 통과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금융권 내부통제 솔루션인 ‘유바이오 이지패스’(UBio-ezPass)를 통해 이
지난 1월 27일 셀타스퀘어(대표이사 신민경)는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SJ 투자파트너스 ▲젠엑시스 등 투자사들로부터 총 92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셀타스퀘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전 주기 약물감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의 상용화가 필수적인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는 설명으로 셀타스퀘어의 기술력과 약물감시 분야의 전문성을 투자사들로부터 인정받았다. 셀타스퀘어의 AI 기반 약물감시 솔루션은 전 주기 약물감시 실무에서 활용 가능하며, 해당 업무의 생산성과 정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켄뷰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회사의 대표적인 솔루션으로는 안전성 데이터 입력 자동화 솔루션 ‘셀타 웨이브(SELTA-WAVE)’, 문헌 검색 자동화 솔루션 ‘셀타 리투스(SELTA-LITUS)’, AI 기반 MedDRA 코딩 솔루션 ‘셀타 옥토(SELTA-OCTO)’, 품목갱신을 위한 분석 및 테이블 자동화 솔루션 ‘셀타 튜브(SELTA-TUBE)’
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경남지식재산센터’는 ‘2025년도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 중소기업을 오는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특허청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한국발명진흥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협력하여 수출 잠재력을 갖춘 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올해는 10억 8,000만 원을 투입해 해외특허 출원비용 등 145건의 지식재산 창출・활용 지원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경남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수출 실적이 있거나 2025년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으로, 2월 17일까지 온라인(www.ripc.org/pms)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서류평가, 현장실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사전 컨설팅 결과와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식재산 종합 컨설팅을 통해 3년 동안 지식재산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연간 지원 한도액은 최대 7,000만 원이다. 세부 지원사업은 ▲출원・OA・등록 등 해외권리화 비용 지원 ▲해외진출 디자인 특허전략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신규・리뉴얼브랜드 개발 ▲제품・포장・화상 디자인 개발 등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人民銀行)이 춘절 연휴를 앞두고 연일 시장에 단기 자금을 투입해 유동성 개선에 나섰다. 지난 1월 27일 인민은행은 전날인 1월 26일 1.65%의 이자율로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1,510억 위안(원화 약 29조 8,300억 원)을 시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역레포’란 중앙은행이 입찰을 통해 상업은행에서 증권을 매수한 후 나중에 다시 매도하기로 합의하는 절차다. 해당 규모만큼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으며 만기가 7일 또는 14일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1월 22일에 1조 575억 위안(원화 약 209조 원), 1월 24일에도 2,840억 위안(원화 약 56조 원)의 규모의 14일 역레포를 1.65%의 이자율로 실시했다. 지난 1월 24일에는 국가 은행 시스템에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2,000억 위안(원화 약 39조 5,000억 원) 규모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공급하기도 했다, 인민은행이 중단기 유동성을 계속 투입하는 이유는 앞으로 시작할 춘절 연휴에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중국은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8일간 춘절 연휴다. 시중 유동성에 증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본부 중소기업 한시 특별자금 지원 규모를 종전 4,969억 원에서 7,729억원으로 2,760억 원(56%) 증액했다. 지난 1월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금융중개 지원 대출 한도 유보분을 활용해 관할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내수 부진과 경기 하방 리스크 증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자영업자와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주점업, 부동산업, 수의업, 약국 등을 제외한 전체 업종으로 6~10등급 저신용 중소기업과 소규모(SOHO) 사업장이다. 대상 지역은 ▲광주광역시▲광양시 ▲나주시 ▲순천시 ▲여수시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 ▲보성군 ▲영광군 ▲장성군 ▲함평군 ▲화순군 등 14개 지역이다. 업체당 한도는 대출 취급 실적을 기준으로 10억 원 이내로 제한되며 대출금리는 연 1.50%를 적용한다. 지원 기간은 2025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1년이다. 한은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확대 조치로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자금
지난 1월 24일 빙그레가 인적분할과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빙그레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분할계획에 대한 진행사항 및 분할계획서 일체를 철회하기로 했다.”며 “향후 기업가치 제고에 대해 계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빙그레는 철회 이유에 대해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 이전에 좀 더 명확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며 “추후 사업의 전개 방향이 보다 분명히 가시화된 후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추진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2024년 11월 22일 이사회에서 경영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이루기 위해 지주회사 체계로의 전환과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빙그레는 인적분할로 ‘빙그레(가칭)’를 설립해 유가공 제품 등 음・식료품의 생산 및 판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분할 존속회사인 ‘빙그레홀딩스(가칭)’는 지주회사로 전환해 투자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 2024년 결혼한 부부는 이번 연말정산(2024년분)부터 1회에 한해 총 100만 원 세액공제를 받게 됐다. 산후조리원 비용도 소득에 상관없이 최대 200만 원까지 의료비로 인정된다. 지난 1월 26일 기획재정부는 2024년 연말정산에서는 신혼부부 세액공제 혜택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혼인세액공제을 살펴보면 공제금액은 개인당 50만 원으로, 신랑과 신부를 합쳐 총 100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적용연도는 혼인신고를 한 해이며, 생애 1회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혼인신고 기간에는 제한이 있어, 2024~2026년 혼인신고한 건에 대해서만 인정한다. 기업의 출산지원금은 금액에 상관없이 모두 비과세된다. 본인 또는 배우자의 출산과 관련해 출생일 이후 2년 내에 회사에서 지급받는 급여(2회 이내)가 그 대상이다. 다만, 친족인 특수관계자가 회사로부터 출산지원금을 지급받을 때는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 의료비 세액공제에서는 산후조리 비용의 ‘총급여액’ 요건이 폐지된다. 대상을 총급여액 7,000만 원 이하에서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산후조리원 이용자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해당 비용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의료비 공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