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메콩강 지역 5개 국가(베트남-태국-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등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회원국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필수인력 이동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 공동주재로 지난달 28일 ‘제10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결과의 공식 문서로 ‘공동의장성명’이 발표됐다 성명에는 △한-메콩 협력 주요 성과 △미래 협력방향 △지역 및 국제정세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 및 제1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개최 일정 등에 관한 주요 협의내용 및 합의사항이 포함되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과 메콩 6개국이 필수 인력, 상품, 서비스 등의 이동과 국제무역을 촉진함으로써 상호 연결성을 회복-유지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약속이 담겼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의 공정하고 공평한 접근권 보장이라는 목표에 대한 6개국의 강력한 지지 입장이 반영됐다. 회원국들은 구체적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는 한편 한-메콩 협력기금으로 올해 추진할 문화관광, 인적 자원 개발 등 6개 신규 협력사업도 성명에 포함했다. 아울러 회원국들은 향후 양측의 협력 이행 방안과 5년간 발전 방향을 담은
라오스가 ‘인터넷언론 등록제’를 시행한다. 앞으로 개인이나 법인, 주 및 민간 부문이 관련 당국의 허가없이 정보나 뉴스를 게시하거나 유포하는 것을 금지한다.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는 1일 자국 내 모든 소셜미디어 채널에 인터넷 언론 등록을 요구했다. 현지 미디어 비엔티안 타임스(Vientiane Times)에 따르면 “라오스 당국에서는 인터넷 언론 등록제를 통해 가짜뉴스 및 허위정보의 배포를 예방하고, 소셜미디어의 정확성 및 정보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보문화관광부는 “현재까지 20명 미만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운영자가 사이트를 등록했다. 일부 주류 미디어 매체를 포함한 많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아직 소셜 미디어 사이트를 등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인터넷 언론 등록이 없으면 미디어 법에 따라 정보와 뉴스를 게시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가짜 뉴스, 사진, 동영상을 게시하고 유포하는 것은 사이버 범죄 예방법을 포함한 법을 위반이다. 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진 사람은 누구나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법 제8조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손실 또는 피해를 입히는 것은 사이버 범죄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손실 또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가 공개 18시간 만에 5000만 뷰(10월 3일 오전 10시 현재 54,123,819)를 넘어섰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K-POP의 대표주자인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데뷔 4년만에 첫 정규앨범 ‘THE ALBUM’을 출시한다. 타이틀곡이 ‘Lovesick Girls’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주 연속 1위에 오른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첫 영어 가사로 발표한 바 있다. ‘Lovesick Girls’ 뮤비는 한글 가사를 고수했다. ‘THE ALBUM’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 타이틀 곡 '‘Lovesick Girls’는 3일 오전 7시 기준(이하 한국 시간)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총 57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Lovesick Girls’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북남미 지역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스페인 프랑스 스웨덴 그리스 폴란드 포르투갈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
월드크래스 슈퍼스타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연봉 50억설에 대해 “계약상 말씀드릴 수 없다”고 대답했다. 페이커는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페이커는 월드챔피언십 롤드컵(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e스포츠) 3회 우승, 국내리그 LCK 9회 우승, 국제전 통산 127승의 기록을 가진 e스포츠 최강자이자 열혈팬을 몰고다니는 ‘슈퍼스타’다. 유재석은 “올해 초 재계약을 했는데 연봉이 또 오른 거냐”며 ‘연봉 50억설’에 대한 질문했다. 페이커는 “제 연봉이 얼마인지는 공개할 수 없다. 기사에서는 한국 스포츠 선수 중에 가장 톱급이다. 계약상 말씀드릴 수 없다. 저 잘린다”라고 응수했다. 여러 언론에 나온 ‘페이커 연봉 50억’설은 진짜 연봉이 아닌 추정치다. 방송에서 자신의 전력을 소개한 페이커는 “롤드컵이 총 9회 개최됐다. 그 중에서 3번 우승을 했다. 다른 팀에서 2회 우승한 사례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다. 한국에서 9번 우승한 것도 대단한 업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성적을 뛰어넘을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안 나올 것 같다. 당분간은 힘들 것 같다. 10년 뒤면 나오지 않을까”라고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의 자신감인가? 극심한 경제침체에 따른 궁여지책인가?" 코로나19 방역 관련해 일체의 해외 관광객 입국을 금지시켰던 태국이 특별관광 비자(STV)를 도입해 10월부터 중국인 관광객 150명과 사업가 7인의 입국을 필두로 입국재개 허용을 시작한다. 피팟 라차 킷 프라 칸(Phiphat Ratchakitprakarn) 관광체육부 장관은 "중국에서 처음 두 그룹은 10월 8일로 입국 예정되었지만, 일부 절차를 정해야 하므로 10월에 다른 날짜로 일정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14일 격리 동의 ALSQ 등 절차 문제로 예정되었던 8일 첫 입국 날짜를 조정하겠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태국 정부는 지난 9월 15일 STV를 승인한 후 9월 29일 정부 관보(Royal Gazette)을 통해 공식적으로 승인한 바 있다. 하지만 피팟 라차 킷 프라 칸 장관은 "이 비자 유형은 비교적 새롭기 때문에 당국은 출발지에서 원활한 절차를 보장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10월 중으로 1200명 가량 입국시키겠다"고 전했다. ■ 태국 관광부, 150명의 중국인 관광객 특별관광 비자 8일 입국 발표 타이PBS 등 현
김해국제공항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Air Busan)이 부산-칭다오 노선을 다시 재운항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멈춘지 6개월, 부산-칭다오 노선이 중단된지 8개월 만의 일이다. 에어부산은 10월 15일부터 주 1회씩 부산-칭다오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주 1회씩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김해공항에서 칭다오로 출발하고 칭다오 공항에서는 목요일 중국 시간으로 오후 12시 35분에 부산으로 출발한다. 좌석은 중국의 방역 기준에 따라 전체 좌석의 75% 수준인 165석 이하로 탑승객을 제한해 예약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한국 정부는 지난 4월 6일을 기점으로 인천공항 입항 일원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부산-칭다오 노선의 경우 칭다오에서는 노선 운행을 허가했지만 한국 정부는 검역 일원화 정책을 유지하기 때문에 외국에서 김해‧대구‧제주공항 등으로 입국을 할 수 없어 김해공항을 들린 후 인천곡항에서 입국하게 된다. 한편, 전날 에어부산은 자금확충을 위해 891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이 가운데 에어부산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이 300억원을 출자해 참여할
도안레쟝 호치민 인문사회대 베트남학과 학과장이 ‘베트남어 문자, 베트남 문화의 생명’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이 주최하는 특강은 13일 오전 10~12시에 줌(Zoom) 서버로 진행한다. 특강 서버 주소는 당일 사업단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호치민대학교 인문사회과학 대학(약칭 인사대)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대학으로도 잘 알려졌다. 한국으로 치면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을 합쳐 놓은 대학이다. 언어 관련학과과 철학, 사학, 지리학, 사회학, 문헌정보학과 등이 있다. 베트남학과는 베트남어뿐 아니라 베트남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공부하는 학과다.
대구의 뿌리산업 특화단지의 공장가동률이 급락했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8월까지 대구‧경북 뿌리산업 특화단지 4개 단지의 공장 가동률이 2019년과 비교해서 10~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뿌리산업은 ‘뿌리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거나 뿌리기술에 활용되는 장비 제조업종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업종을 의미한다. 뿌리산업은 6대 뿌리 기술인 주조(鑄造), 금형(金型), 소성가공(塑性加工), 용접(鎔接), 표면처리(表面處理), 열처리(熱處理)를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나 장비 제조업종을 의미한다. 대구경북에는 성서금형산업특화단지, 성서뿌리산업특화단지, 고령1일반산업특화단지, 구미금형산업특화단지의 4개의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있다. 성서뿌리산업특화단지는 2019년 가동률은 79%였으나 2020년에 58.7%로 20% 하락했다. 성서금형산업특화단지의 가동률은 2019년 74.4%에서 2020년 63.9%로 약 11% 하락했다. 고령1일반산업특화단지는 2019년 66.1%의 가동률을 보였으나 2020년 50.8%로 50%를 간신히 넘겼다. 구미금형산업특화단지는 2019년 76.0%의 가동률을 기록했으나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