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6일 액셀러레이터(AC) ‘엔슬파트너스’가 투자 연계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엔슬 테크랩(ETL)' 제 11기 스타트업을 2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이어진 엔슬 테크랩은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외에 전문가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헬스케어, 친환경 등 테크 기반 스타트업 중심이지만 분야 제한은 없다. 접수 후 3월 말까지 최종 투자의사를 결정하고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시드 투자 ▲팁스(TIPS) 및 정부프로그램 연계 ▲2차 직접투자 및 VC(벤처캐피탈) 후속 투자 연계 ▲보육공간 지원 연계 ▲맞춤형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단순 투자관계를 넘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엔슬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다. 2024년 신규 투자한 ▲비니즈 ▲메디노드 ▲예쓰바이오 ▲파마코링스 ▲에코해빗 ▲땡스카본 ▲엔텍바이오에스 ▲바라이노베이션 ▲에이플라 ▲아이스링커 ▲소다라이브 ▲에스에이에스 등 12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누적 69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엔슬파트너스 강영재 파트너는 “
금융위원회 (이하 ‘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이 2030 자문단을 향해 청년 금융정책 방향 관련 적극적인 의견을 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월 17일 김 부위원장은 ‘제2기 금융위 2030 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어 ‘청년금융 간담회’를 진행했다. 금융위는 2022년 11월부터 청년의 정책 소통 및 참여를 내실 있게 뒷받침 하기 위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금융위 2030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새롭게 선발‧위촉된 제2기 자문단의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청년 금융정책 방향에 대한 단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자문단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금융위는 청년의 금융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2025년 1월부터 청년도약계좌의 기여금 지원 확대로 1월 가입 신청자 수가 17만명을 돌파했고, 이는 직전 3개월 평균 신청자수(6만명)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어서 김 부위원장은 “정책적 노력들이 향후에도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선 자문단이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주어야 할 것.”이라며 “자문단이 청년 세대의
세계은행(이하 ‘월드뱅크’)이 새로운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성장률이 지난 2024년 기록한 수준에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2.7%, 2026년 세계 경제성장률도 2.7%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기간에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17일 세계은행(World Bank)는 2025년과 2026년년에도 경제성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역사적 최저치를 기록한 개발도상국의 성장에 특별한 우려를 표명했다. 월드뱅크는 “개발도상국의 성장도 향후 2년 동안 약 4% 수준으로 꾸준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면서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약한 성과.”라고 지적했다. 개발도상국의 4% 성장은 빈곤을 완화하고 더 넓은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진전을 촉진하기에는 불충분할 것이는 지적도 남겼다. 월드뱅크는 중국과 유럽의 내수 부진으로 인해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물론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성장도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월 17일 CJ대한통운은 설을 앞두고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4주간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임시공휴일인 오는 1월 27일까지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 종사자의 휴일을 보장하기 위해 설 연휴인 28~30일은 배송을 중단한다. 개인 택배는 늘어나는 물량을 감안해 오는 18일부터 2월 6일까지 접수를 제한한다. 2025년 올해는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고객들이 택배로 설 선물을 받아볼 수 있는 날이 최대 2~3일 늘어난다. 이에 따라 바쁜 일정으로 설 선물이나 제수용품을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도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배송 가능일이 늘면서 셀러들도 추가적인 판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과일・육류 등 신선식품은 과거 변질 우려로 휴일 전 택배접수가 제한됐디만 이제는 언제든 출고할 수 있다. 배송일자 확대로 터미널 등 내부 운영도 한층 수월해져 기존에는 주말 동안 누적된 소비자 주문을 월요일에 출고하면서 터미널 운영 인력이나 택배기사들이 화요일에 업무 부담이 컸지만 이제는 특정 날짜에 쏠리는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 오네 윤재승 본부장은
‘국민연금공단’이 미국 부동산 투자사 알마낙리얼티인베스터스(Almanac Realty Investors)와 손잡고 해외 부동산 투자를 확대에 나선다. 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대체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모색하는 모습이다. 지난 1월 14일 ‘알마낙’은 국민연금과 전 세계 부동산 플랫폼 및 부동산 GP(위탁운용사) 지분 투자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우선 8억 달러(원화 약 1조 1,700억 원) 규모로 자본금을 출자하고 앞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자산운용사 자본 제공 ▲부동산 투자운용사 소수 지분 투자 ▲GP 지분 투자 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알마낙은 미국 대표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Neuberger Berman)의 자회사로 민간・공동 부동산 회사에 성장 자본을 제공하고 있다. 북미 지역 56개 부동산 투자회사에 83억 달러(원화 약 12조 1,200억 원) 이상의 자본을 투입했다. 1939년 설립한 누버거버먼은 총 5,090억 달러(원화 약 740조 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국민연금은 해외 부동산을 비롯해 대체투자 비중을 높이고 있다. 전통적인 주식과 채권만으로는 장기
태국 정부가 고급 기술 전문가, 투자자, 부유한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한 장기 체류 비자 정책을 대폭 완화에 나섰다. 이번 결정은 태국 투자(BOI)의 발표를 통해 공식화됐다. 외국인의 장기 체류를 보다 유연하게 허용하는 방향으로 조정되었다. 새로운 정책에 따라, 부유한 외국 시민의 비자 신청 시 요구되었던 최소 연간 소득 요건이 철폐된다. 태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업 직원의 경우, 기업의 최소 소득 기준이 완화되어 더 많은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들이 태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문이 열렸다. 가족과 함께 태국에 체류하려는 외국인들에게는 특히 긍정적인 변화가 이루어졌다. 이전에는 장기 체류 비자 소지자가 최대 4명의 피부양자만 동반할 수 있었으나, 이제 이러한 제한이 완전히 폐지되었다. 이에 따라 부모나 기타 합법적인 피부양자도 자유롭게 비자 소지자와 함께 태국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되었다. 태국의 장기 체류 비자 프로그램은 2022년에 도입되었으며, 10년 거주권, 디지털 근로 허가증, 개인 소득세 혜택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태국 경제를 회복하고 외국인 투자와 기술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설계되었다.
지난 1월 16일 KB국민카드가 친환경 차량(전기・수소차) 이용자를 위한 충전요금 할인과 일상 혜택을 담은 KB국민 에버온 EV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카드는 전기・수소차 충전소 이용요금 결제 시 전월실적 40만 원 이상 1만 원, 80만 원 이상 15,000원, 12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 원까지 충전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충전요금 할인 외에도 전월실적 40만 원 이상 충족 시 ▲주차장, 세차장 업종 20% 할인, OTT(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유튜브프리미엄) 20% 할인 ▲KB Pay로 오픈마켓(G마켓, 옥션, 11번가) 결제 시 10% 할인을 각각 월 5,000원 한도로 제공한다. 손해보험 업종에서 자동차보험 결제 시 보험료 승인금액 건당 20만 원 이상이면 연 1회에 한해 보험료 1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친환경 차량 KB국민 에버온 EV카드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 혜택도 제공한다. 출시일로부터 1년 동안 에버온 회원 인증 후 충전요금 결제 시 최대 2만 원까지 추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에버온 전기충전 추가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다음 달 15일까지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만(500명), 최대
구글(Google)이 자사의 AI 챗봇 ‘제미나이’(Gemini) 앱의 정보 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AP통신(The Associated Press)과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 1월 15일 구글(Google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AP통신은 제미나이 앱에서 제공되는 결과물의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정보 피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최신 정보를 찾는 사용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제퍼 자이디(Jaffer Zaidi) 글로벌 뉴스 파트너십 부사장은 “구글은 지난 20년 이상 전 세계의 다양한 규모의 뉴스 조직들과 협력해왔다.”면서 “검색, 유튜브(YouTube), 제미나이 앱을 통해 퍼블리셔의 성장을 지원하고, 광고 제품을 통한 수익 창출, 퍼블리셔에게 선택권과 통제권을 제공하는 도구를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AP통신의 크리스틴 하이트먼(Kristin Heitmann) 수석 부사장 겸 최고수익책임자(CRO)는 “AP와 구글의 오랜 관계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시의적절하고 정확한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서 “구글이 생성형 AI 제품 개발에 있어 AP의 저널리즘의 가치와 공정한 보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