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나, 영국에 이어 캄보디아-필리핀로 수출됩니다." 경남제약의 대표 제품인 '레모나'와 ‘결콜라겐’이 캄보디아, 필리핀 등 3개국에 수출된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레모나는 영국·호주·일본 등에 이어 연이은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은 뷰랩코리아와 '레모나', ‘결콜라겐’의 캄보디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3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모나’는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2개국에, ‘결콜라겐’은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3개국 현지 전 유통처에서 판매된다. 계약을 맺은 뷰랩코리아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 식품 등을 동남아 중심으로 수출하는 전문유통사로 레모나와 결콜라겐을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유통 및 판매할 예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가 연이은 수출 성과를 내며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레모나는 글로벌 대표 비타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함께 결콜라겐으로 해외 콜라겐 시장에서의 성과를 더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절체절명, 위기의 태국 관광산업을 살려라." 태국이 코로나19로 죽어가는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하여 안전하면서도 관광과 경제를 잡는 '두 토끼' 전략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태국 현지 언론인 방콕포스트는 21일 태국 관광체육부가 '세이프 앤 실드(Safe and Sealed)' 프로그램 도입을 고려 중이라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이프 앤 실드 프로그램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정부 격리 시설이나 격리 호텔이 아닌 6개의 특정 지역에서 14일간 격리하면서 제한된 일부 활동을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새로 꾸려진 '경제상황관리센터(CESA)'의 첫 번째 회의에서 논의되었다. 쁘라윳 총리는 "10월 1일부터 제한된 조건 하에서 푸켓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허용한다"는 이 프로그램에 동의했다. 피팟 라차 킷 프라 칸 관광 체육부 장관은 "세이프 앤 실드 프로그램으로 반경 1km 이내에 같은 해변을 공유하는 각 호텔들은 하나의 봉쇄 구역으로 묶일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봉쇄 지역 내에서 해변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봉쇄 구역 안의 호텔 또는 빌라에서 2주간 격리하며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2주간의 격리를 마친
"최첨단 패밀리 허브 냉장고 납신다." 삼성전자가 지난 18일부터 19일 싱가포르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주요 미디어를 초청해 제품 체험 행사를 가졌다. 패밀리허브는 삼성전자가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냉장고에 식자재 관리,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주방 공간에서의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구현한 것으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에서 5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관 중인 식재료와 미리 설정된 가족들의 취향에 맞는 식단을 주간 계획 단위로 수립해 주고 레시피도 제공한다. 이 밖에 제품 외부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메모·사진·동영상·웹사이트 주소 등을 가족 간에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패밀리 보드’, 가족 구성원의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캘린더’ 기능, 음성명령으로 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빅스비 보이스’ 등도 지원한다. 이 행사에는 싱가포르의 유명 셰프 ‘셀라맛 수산토(Selamat Susanto)’가 참석해 패밀리허브 냉장고 속 식재료를 활용해 쿠킹쇼를
한국 최대 인터넷기업 네이버가 ‘글로벌 AI R&D 벨트 전략’을 위해 베트남 AI(인공지능)에 투자했다. VIR 등 현지 미디어는 8월 20일(베트남 현지시간) 네이버는 우정통신기술대학(PTIT)과 베트남의 AI 투자, 개발, 훈련에 관한 협력 협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지난 7월 베트남 최고 권위의 공과대학 하노이과학기술대학(HUST)에 이어 베트남에서 2번째 산학협력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협력은 네이버 글로벌 AI R&D 벨트 전략의 일부다. MoU에 따라 양측은 임베디드(embedded), IoT, AI, big data, blockchain, 학생들을 위한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에서 협력한다. 베트남인이 네이버의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사의 교류를 지원한다. 협력에는 네이버가 강력한 전문성을 보유한 기술 이전 및 교환, 기술응용, 제품 및 서비스도 포함된다. 또 산학과제 진행 단계에 따라, 현지 연구인력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초청 연수 프로그램 ▲ 현지 특강 ▲인턴십 및 장학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에도 협력한다. 조인식에서 PTIT의 당 호아이 박(Dang Hoai Bac
“중국 뷔팬클럽 ‘뷔바’ 파워, 놀라워요.” 방탄소년단 멤버 뷔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23일 뷔의 생일모금이 59일 만에 600만 위안(약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K팝 팬클럽 최단기 최고 금액의 기록이다. 뷔의 생일모금은 지난 6월 6일 개시되어 3분 만에 100만위안(약 1억 7000만원), 10분 만에 3억원(177만 위안), 22분 만에 약 3억 4000만원(200만 위안)을 돌파했다. 1시간 만에 무려 3억 8000만원(225만위안)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자신이 세운 5억 원의 역대 K-POP 최고 기록에 이어 올해는 그 두 배가 넘는 11억이라는 거금을 모으며 중국 내 위상을 실감케 했다. ‘뷔바’는 지난해 뷔의 생일(12월 30일)에는 서울 청계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 연예인 최초로 공식 후원자로 참여해 뷔에게 크리스마스 축제를 통째로 선물하는 역대급 이벤트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다가올 뷔의 생일을 위해 중국청소년발전기금(CYDF)이 진행하고 있는 ‘희망공정사업’을 통해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을 공식 발표했다. 한편 지난 21일 발표한 방탄소년단의 새 싱글 ‘다이너마이트’ 음원 구매량에서도
“방탄소년단의 ‘힐링 다이너마이트’가 터졌다.” 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글로벌 톱50’ 1위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는 21일자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 1위로 역대 K-POP 최고 기록을 썼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정상에 오른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4월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로 이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첫날 전 세계적으로 777만 8950회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 올해 스포티파이 집계에서 발매 첫날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 신기록을 작성했다. 신기록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공개 직후(22일 오전 8시까지 기준) 전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는 20여 분 만에 1000만뷰, 24시간 30여 분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은 23일 0시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새 싱글 ‘다이너마이트’ 다양한 버전의 안무
필리핀의 한 음료업체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빨대를 끼울 수 있는 마스크'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발한 마스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공공장소에서도 마스크를 내리거나 벗지 않고 음료수를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 상품이다. 지난 14일 일간 필리핀 스타에 따르면 필리핀 밀크티 업체인 '갤런티(gallonTea)'는 최근 재활용할 수 있는 천 마스크를 선보였다. 갤런티의 마스크에는 입 부분에 빨대가 통과할 만한 크기의 구멍을 뚫고 실리콘 뚜껑을 만들었다. 평소에는 뚜껑을 덮은 채 사용하고 음료수를 마실 때는 뚜껑을 연 뒤 빨대를 통과시키면 된다. 갤런티의 페이스북에 필리핀 누리꾼들은 "정말 기발하다", "코로나 걱정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겠다"라며 극찬했다.
베트남 상위 50개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코로나19 사태 불구,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베트남이 최근 발표한 ‘2020년 베트남 상위 50개 기업 브랜드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50대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26억 달러(한화 약 15조원)에 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모바일 점유율 1위 통신사인 비엣텔(Viettel)의 브랜드 가치가 작년보다 8억 달러 증가해 총 29억 달러(약 3조 4269억 3000만 원)로 1위를 차지했다. 비엣텔은 베트남 국방부가 소유한 베트남 대표 통신사다. 군부대 통신망을 기본으로 사용하며, 군부대에 통신을 공급하고 있다. 전체 통신 시장의 40%에 가깝게 점유율을 갖고 있다. 다음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은 베트남 최대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Vinamilk)로 24억 달러(약 2조 8356억 원),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는 5억 900만 달러(약 6013억 8350만 원)로 2, 3위를 이었다. 또한 사이공맥주로 유명한 주류회사 사베코(Sabeco), 부동산업의 빈홈즈(VinHomes), 식품유통의 마산 컨슈머(Masan Consumer), 금융의 베트콤은행(Vie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교장 강혜영)는 18일 전교생 등교 개학을 앞두고 14일과 17일 이틀간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학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실시한 학교 방역 및 실시간 화상수업 등 학사운영 결과를 토대로 우수사례 공유, 개선방안 토론 및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실습 포함)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모든 참석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현장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개인 간 안전거리 확보, 소규모 그룹 활동 및 현장 방역 등에 만전을 기했다. 학교급별 특성에 따라 유치원 교직원은 유아 중심의 2학기 학사 및 행사 운영계획을 논의했고, 초등 교직원은 2학기부터 도입하는 국제초등교육과정(IPC) 적용방안을 구체화했다. 중등 교직원은 학생 평가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실습을 실시했다. 강혜영 교장은 “사상 초유의 위기 속에서 학교 방역 및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헌신해준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2학기에도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방역과 학습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원걸)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앤글리칸고등학교를 방문했던 국제교류동아리를 위해 학용품과 문구류를 구입해 선물로 보내는 행사를 18일 개최하였다. 경안여고의 국제교류는 지난해 싱가포르가 한국과 지리적으로 조금 멀지만 한국인 또한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시작되었다. 학생의 영어 회화 능력 향상과 상호 문화 이해를 통한 배려와 존중의 인성적 소양을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 경험으로 창의적인 역량 및 문제해결 능력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경안여고 90여 개 동아리 가운데 하나인 ‘국제교류 동아리’는 국제 교류에 대한 이해도를 심화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꿈을 잠재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정기적인 소모임과 일본어·중국어·영어를 익히며 국제 사회 일원으로 활동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김정수 선생님이 알뜰하게 지도하고 있다.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함부로 오갈 수 없지만 ‘국제 교류는 지속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온라인을 통해 상호 국제교류를 이어오다가 금번에 싱가포르 앤글리칸고등학교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한국 학용품과 캐릭터를 선물로 구입·포장·국제수화물 탁송까지 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음식을 테마로 한 ‘썸싱 푸드 페스티벌’(SUMMSING Food Festival, Summer with Singapore Food Festival)을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페스티벌 이름인 썸싱은 'Summ'er with 'Sing'apore를 줄여서 부르는 명칭이다. 썸싱 푸드 페스티벌은 싱가포르와 한국의 외교관계 수립 45주년을 맞이하여 현재 싱가포르를 여행 할 수 없는 아쉬움을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싱가포르 음식으로 달래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에 진출한 싱가포르 F&B 브랜드들과 협업으로 진행한다. 참가 브랜드는 비첸향, 디저트 머라이언 카페, 점보씨푸드, PS. 카페, 야쿤 카야 토스트로 페스티벌 기간 동안 45라는 숫자를 주제로 할인을 진행하며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코로나19로 많은 비지니스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지만,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분야들이 있다. 비대면 시대의 온라인 시장들이다. 특히 태국에서는 게임시장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 코트라 태국 방콕무역관의 '코로나19로 더욱 커진 태국 게임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게임업계 매출이 평상시 대비 50~200%까지 증가했다. 태국의 인구는 약 7000만 명으로 인구의 40% 이상이 게임인구에 해당한다. 태국 게임시장 규모는 세계 19위, 아시아 6위 수준이며,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게임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록다운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뉴노멀’ 시대의 대표적 수혜업종으로 2020년 태국 게임 시장은 약 270억 밧(1조 281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2020년 예상 태국 게임 시장규모는 270억 밧 중 71%에 해당하는 191억 밧(7273억원)이 모바일 게임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내 모바일 게임의 성장률은 19.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