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장관은 지난 3일(17:00-19:00) 화상으로 개최된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아세안 10개국 및 중국, 일본 외교장관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공조 및 경제 회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반도 문제, 미얀마 사태 등 지역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역내 대응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회복력 있는 역내 보건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아세안+3 국가들간 노력을 결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참석국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 보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이를 위해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개정(21.3월 발효)이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장관은 “비록 전 세계적으로 경제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국가별‧계층별 경제 회복의 격차가 심화되는데 따른 우려도 상존하는 만큼, 보다 회복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경
방탄소년단(BTS)이 가는 길마다 빌보드의 새 역사다.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BTS의 ‘버터(Butter)’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신 순위에서 통산 9주째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버터’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가 지닌 기록(통산 8주)을 뛰어넘어 ‘올해 최장기간 핫 100 1위 곡’이 되었다. ‘버터’가 발표한 것은 지난 5월 21일. BTS의 또 다른 곡 ‘퍼미션 투 댄스’에 1위를 넘겨준 한 주를 빼곤 두달 반 빌보드 차트의 1위를 차지했다. 두 곡이 번갈아 1위를 기록하며 BTS의 ‘핫 100’ 기록도 10주째가 되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주 7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9위에 올랐다. 10위권에 BTS의 두 곡이 3주 연속으로 진입했다. BTS의 기록행진은 눈부시다. 우선 ‘다이너마이트’가 1위에 오른 이후 10개월 2주 만에 5곡을 ‘핫 100’ 1위에 올려놓은 것은 쉽게 넘을 수 없는 대기록이다. 이는 1987~88년 마이클 잭슨(9개월 2주)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다. 개인이 아닌 그룹으로는 62년 빌보드 역사상 유일하게 ‘핫 100’ 차트에서 ‘핫샷 데뷔’(차트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가 7월 31일 8620명을 기록했다. 같은달 24일 7968명의 역대 발병 기록을 제치고 최대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현지 베트남뉴스 등 미디어에 따르면 31일 8620명의 새 국내 확진자와 함께 4건의 해외 유입 사례를 기록했다.. 팜밍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8월 15일까지 남부지방 도시 봉쇄를 2주 더 연장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4차 대유행 이후 누적 확진자는 14만명을 넘어서 1일 기준 총 14만 5686명이다. 하루 사망자는 호찌민 90명을 비롯해 145명이었다. 발생자 분포를 보면 베트남 최대 도시 호치민 4180명과 빙즈엉성 2075명, 롱안성 544명 등 남부지역이 97%를 차지했다. 국내 지역발생 분포는 △호찌민 4180명 △빙즈엉성 2075명 △롱안성 544명 △동나이성 456명 △카잉화성 335명 △동탑성 146명 △띠엔장성 123명 △바리아 붕따우성 115명 △빙투언성 75명 △껀터시·떠이닝성 72명 △푸옌성 58명 △빙롱성 48명 △허우장성 19명 △끼엔장성 16명 △빙프억성 14명 △닝투언성 5명 △안장성 2명 △박리에우성 1명 등 베트남 남부 지방에서 8356명이 확진되었다. 팜밍찡
“방역을 위해 관광섬 푸껫에는 내국인도 방문을 불허한다.” 나롱운시우 푸껫 주지사가 “8월 3일부 다른 주 여행자들의 푸껫섬 출입을 막고 섬 전체를 봉쇄하라”고 지시했다. 방콕 포스트 30일자에 따르면 내국인도 필수목적 이외 방문 금지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생필품 운반자, 학생, 의료인력을 제외하고 다른 주에서 푸껫으로 이동하는 것을 제한하도록 한 봉쇄다. 예외 대상자는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 검문소에서 관련 증빙을 제시해야 한다. 지난 한 주간 푸껫섬 내 148명의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다. 위험지역에서 근무 후 치료목적으로 돌아온 푸켓 주민을 포함, 모두 다른 주 이동자에게서 감염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푸껫 샌드박스계획에 대한 변경사항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질병통제국(Department of Disease Control, DDC)은 향후 2주간 코로나19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푸껫 샌드박스 계획 지속 시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푸껫 샌드박스 시행 이후 1만 2395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입국했다. 이 중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격리되었다. 추적검사 및 격리조치 즉시 시행으로 지역감염으로 확산되지 않았다. 푸껫 체류 7일후
트위터가 지난 1년 동안 발생한 75억 건의 K-POP 트윗을 분석했다. 그리고 ‘K-POP 관련 트윗이 가장 많았던 국가 TOP20’, ‘K-POP 팬이 가장 많은 국가 TOP20’, ‘가장 많이 언급된 K-POP 아티스트 TOP20’ 등 수치를 공개했다. ■ K-POP 관련 트윗이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 1위는 인도네시아, 필리핀-태국 순 지난 1년간 K-POP 관련 트윗이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트윗량 기준)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한국, 미국 순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브라질, 말레이시아, 멕시코, 일본, 인도, 아르헨티나, 페루, 영국, 베트남, 터키, 프랑스, 칠레,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이 TOP20 국가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아시아부터 북남미 및 유럽 지역까지 K-POP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 K-POP 관련 트윗을 게재하는 이용자 순위도 인도네시아 1위...필리핀 3위 K-POP 관련 트윗을 게재하는 이용자(Unique authors)가 가장 많은 국가는 순서대로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한국, 미국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브라질,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영국, 프랑스,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차량 공유 및 배달서비스 업체 그랩(Grab)이 수도 하노이에서 모든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중단했다. 그랩은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산에 의해 하노이에 시행된 ‘사회적 격리’ 조치로 그랩푸드, 그랩카, 그랩바이크, 그랩택시 등을 중단한 바 있다. 여기에 물류 배달 서비스 ‘그랩익스프레스’와 식품배달 서비스 ‘그랩마트’도 멈추면서 그랩의 전체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물류 배달 서비스 중단은 하노이의 ‘사회적 격리’ 조치 중 특별히 배정된 700명의 배달 종사자 서비스 허가증을 받지 못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베트남에서는 그랩뿐 아니라 경쟁 차량 공유 플랫폼인 비, 고젝 등도 24일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어 베트남의 물류 플랫폼이 멈춰서게 됐다. 베트남의 코로나19 상황은 4차 대유행에 인해 연일 수천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WHO에 따르면 28일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010명이었다. 27일 베트남통신사(TTXVN), 정부공보(VGP) 등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하노이와 호찌민을 포함해 다낭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의 최고 강도 조치인 16호 적용을 결정했다. 호찌민시는 지난주 총리령 16호를 적용한 데 이어 26일부터는 야간통행 금지에 돌입한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한인 동포사회를 위해 ‘십억 루피아’(약 7920만 원)를 전달했다. 현지 미디어 한인포스트에 따르면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7월 27일 인도네시아 한인회에 한인동포 코로나 극복 지원금 십억 루피아를 기부하였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박종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한인회 박재한 회장에게 기부금을 직접 전달했다. 박종진 법인장은 하나은행을 대표하여 “이번 기부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교민 긴급환자 지원 및 산소발생기, 긴급의약품 등 코로나 관련 긴급 용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며 한인회를 통해 동포사회에 지원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가 다시 핫100 1위에 올랐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방탄소년단을 이겼다. 빌보드는 26일(현지시간) BTS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버터’는 7주 연속 정상을 지키다가 BTS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그래서 더 깜짝 복귀다. 두 번 연속 1위 ‘바통 터치’하는 진기록이다. 물론 핫100에서 자신의 곡으로 1위 ‘바통 터치’를 한 가수는 BTS가 처음은 아닌다. 이번이 14번째다. 하지만 이전 1위곡이 바로 다시 정상에 복귀하는 기록은 아직 없다. 이번에도 BTS는 글로벌 대중음악계에서 가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 ‘버터’의 통산 핫100 1위 횟수는 8주로 늘었다. BTS는 ‘버터’ 첫 주 성적이 나온 지난달 2일부터 지금까지 총 9주 동안 한 번도 다른 가수에게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빌보드는 “자신의 새로운 곡으로 1위를 대체한 직후 이전 1위곡을 다시 정상에 올려놓은 사례는 BTS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뚜루루뚜루 아기상어(Baby Shark), 구전 동요는 저작권이 없다.” 유튜브 조회수 90억으로 전체 통틀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의 인기 동요 ‘상어가족’(아기상어)가 저작권 소송에서 23일 승소했다. 스마트스터디가 유아교육콘텐츠 핑크퐁을 통해 2015년 출시한 동요 ‘아기상어’는 쉬운 가사와 반복적인 멜로디로 중독성을 일으켰다. 이 동요와 함께한 춤영상(Baby Shark Dance)이 현재 유튜브 누적조회 90억회를 넘겨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오르기도 했다. 소송은 미국 동요 작곡가 조니 온리(조나단 로버트 라이트)가 상어가족을 만든 한국 스마트스터디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했다. 조니 온리는 2011년 자신의 동요 ‘베이비 샤크’가 구전동요에 고유한 리듬을 부여해 리메이크한 2차 저작물인데 “상어가족이 이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2019년 3월 한국 소송을 제기했다. 스마트스터디는 “북미권의 구전동요를 편곡해 상어가족을 제작했다. 조니 온리 저작물과는 무관하다. 구전동요는 저작권이 없어 저작권 침해가 인정하지 않는다”고 맞섰다. 조니 온리 측은 한국에서 선임한 소송대리인을 통해 지난달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생각을
‘부산외대와 전북대가 함께하는 동남아 언어 여름캠프’가 서울대-고려대-서강대 등 9개 대학이 참석하면서 성황리 마쳤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은 7월 23일 전북대학교에서 ‘부산외대와 전북대가 함께하는 동남아 언어 여름캠프’를 마쳤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과 전북대학교 동아시아·다문화 융복합 연계전공은 2019년도 2월 특수외국어 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2019년 여름 캠프와 겨울 캠프, 2020년 여름 캠프에 이어 올해 4회 차로 여름 캠프를 시행하게 되었다. 캠프는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 동안 전북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전북대 학생 외에도 서울대와 고려대, 서강대 등을 비롯한 전국 9개 대학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 일반인 등이 참가하였다. 개설 강좌로는 동남아 언어들 중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초급 강좌와 아랍어 초급 강좌가 개설되었다. 모든 강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총 47명의 수강생 중 44명이 수료하여 93% 이상의 높은 수료율을 달성했다. 해당 수강생들에게는 부산외대와 전북대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었다. 배양수 부산외대
“와, ‘아오자이 라이언’이 하노이에 떴네.”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기업 디오스홀딩스(사장 장훈철)는 베트남 현지법인(100% 자회사) 디오스소프트를 통해 한국 카카오커머스로부터 카카오프렌즈 상품의 베트남 유통판매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7월 3일 하노이시 하동 에이온몰(Aeon Mall)에 카카오프렌즈 공식 현지유통매장 ‘Ko&co(코앤코)’ 1호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Ko&Co’ 하노이 매장은 다양한 FRP 인형들을 배치해 카테고리 별 쇼룸 구성하였다. 또 사전 마케팅을 통해 현지인들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쇼핑몰 입점 통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매장 방문자가 5000명을 넘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카카오프렌즈 상품의 베트남 런칭을 기념하고 현지 매출을 제고하기 위해 베트남을 상징하는 ‘아오자이 라이언’도 출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디오스홀딩스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가 아시아 여러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베트남의 공식 등장은 젊은 층 사이에서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호치민시와 다낭시 등 더 많은 판매 채널에 제품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계속해서 보여줄 예
문재인 대통령이 빌보드 ‘핫100’ 8주 연속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Special Presidential Envoy for Future Generations and Culture)'로 임명했다.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의 확대를 위한 ‘특별한’ 임명이다. 이는 국민의 외교 역량 결집을 통해 외교 지평을 넓혀 나가고자 하는 공공외교의 일환이다. 전 세계를 무대로 탁월한 활동을 펼치는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는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되었다.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서, 오는 9월 제76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할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지난 7주간 1위를 한 ‘버터(Butter)’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