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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장관,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 참석 “코로나19-경제회복 논의”

아세안 10개국+중국+일본 외교장관과 함께 코로나19-경제회복 방안 논의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지난 3일(17:00-19:00) 화상으로 개최된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아세안 10개국 및 중국, 일본 외교장관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공조 및 경제 회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반도 문제, 미얀마 사태 등 지역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역내 대응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회복력 있는 역내 보건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아세안+3 국가들간 노력을 결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참석국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 보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이를 위해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개정(21.3월 발효)이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장관은 “비록 전 세계적으로 경제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국가별‧계층별 경제 회복의 격차가 심화되는데 따른 우려도 상존하는 만큼, 보다 회복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경제 회복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회의 참석자들은 한반도 정세와, 미얀마 사태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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