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분야 통신장비 설계제조 전문 기업 '스맥'이 스마트그리드 핵심 설비 수출에 성공하며 관련 시장 입지를 넓히고 있다. 스맥은 라오스 국영기업 라오스전력청(EDL)과 인도차이나 반도의 특수한 기후 조건과 전력 운용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전력량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스맥이 한국전력에 구축 중인 AMI 스마트 전력량계용 PLC 통신 모뎀 공급 사업 레퍼런스를 보유하게 되면서 진행됐다. 스마트 전력량계는 인도차이나반도라는 열악한 기후적 특성에서도 장기간 운용이 가능하도록 IP56 등급의 방수, 방진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맥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인도차이나 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주요 전력 수출 주체인 라오스전력청을 대상으로 국산 전력설비의 수출 쾌거를 이뤄냈다. 향후 라오스의 전력 수요자에 해당하는 인접 국가들로의 시장 확대 기반도 마련했다. 손형락 스맥 전무는 “이번 계약은 라오스전력청이 전력 스마트그리드로 옮겨 가기 위한 과정에서 가장 걸림돌이 됐던 인도차이나 반도 기후/사용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디지털미터기를 공급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며 “우기 기간인 10월 말까지 현장 실증을 위한 초도 물량으로 약 1억원 규모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도국에 방역장비와 진단키트 등 3억 5000만원 상당의 한국산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은의 이번 지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대상 국가는 라오스·캄보디아·가나·탄자니아·에티오피아로, 5개 나라 모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중점협력국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 소재한 KOFIH를 방문해 추무진 이사장에게 방역물품 구매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은의 후원금으로 KOFIH가 방역복과 검사장비 등을 구매하면 5개 개도국에 주재하고 있는 수은과 KOFIH 직원들이 현지에서 직접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많은 개도국들이 진단장비 부족 등으로 코로나19 대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이 대상 국가들의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 방역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오스에 진출한 한국기업 올리브트리글로벌(대표 조민성)은 지난 11일 10시 라오스 Lao Front for National Construction(라오스 공산당)에서 한국산 코로나 진단키트,마스크,혈당체크기 2만명 분 전달식을 가졌다. 라오스는 700만 인구에 비해 5월 12일 현재 라오스의 확진자는 19명으로 지난 4월 4일부터 지역간 이동 제한 및 5월 17까지 모든 외국인 입국금지를 실행하는 등 엄격한 방어로 약 25일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청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올리브트리글로벌 조민성 대표,차승환 고문, 양통사이 부사장, 남상준 사외이사와 라오스 정부 사이솜폰 품위하안 라오국가 건설 전선 의장, 부의장, 분석 씨하락 보건부 의장 그리고 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등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는 2만명 분의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마스크 ,혈당검사장비, 검사지를 기증해 소식을 접한 라오스 국민들이 한국 기업에 대한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이번 진단키트 기증은 라오스 정부의 요청으로 라오스내 한국 선두기업인 올리브트리글로벌이 한국산 SD바이오센서 진단키트를 구매해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판디아메디텍 변준석 대표가 일부 기증하는 등 적극적인 협
올해 한-미얀마 수교 45주년을 맞아 강경화 외교장관은 수교 기념일 하루전인 5월 15일 '쪼틴(Kyaw Tin)' 미얀마 국제협력부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지난 45년간의 양국관계 발전상을 서로 축하했다. 그리고 앞으로 두 나라 관계 발전방향에 관해 협의했다. 한-미얀마 수교일은 1975년 5월 16일이다. 우선 두 장관은 1975년 수교 이래 양국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두 차례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양국 관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데 대해 공감하였다. 강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록 두 나라간 고위인사 교류는 잠시 주춤한 상황이지만, 금년도 수교 45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양국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쪼틴 장관은 "미얀마측으로서도 양국 수교 4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하고, 지금의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양국이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한-미얀마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양 장관은 두 나라내 코로나19 관련 동향을 서로 공유하였으며, 정부와 민간차원에서 한-미얀마간 긴밀한 방역
라오스 정부가 18일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이동제한을 모두 풀었다. 초-중-고교 졸업반 학생들이 18일부터 등교했고, 어린이집-유치원-졸업반 이외의 초중등학교 기타 학년, 대학교 및 각급 교육기관은 6월 2일부터 전 학년 학생이 등교한다. 라오스 현지 미디어 비엔티안 타임스에 따르면 ‘라오스 총리실은 지난 15일 국내 이동제한을 해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코로나19 봉쇄령 추가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이처럼 봉쇄령이 풀린 것은 지난 17일까지 35일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유지된 것이 주요 이유로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식당과 도소매 가게, 미용실, 마사지숍 등 상당수 서비스 업종이 다시 문을 열었다. 실내외 체육활동도 가능해졌다. 1미터 이상 거리유지가 불가한 대규모 스포츠 경기대회는 불가하다. 라오스 국내 지역간 이동이 가능하고, 차량-선박-항공편 이용 국내 지역간 물류 운송도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인 대상 모든 국경은 폐쇄 및 월경은 금지된다. 라오스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은 본국으로 귀국 가능하다. 라오스 국적 유학생 및 해외 근로자는 해당국가 조건에 따라 출국 가능하다. 입국 제
시사바트 케오분판 전 라오스 총리가 향년 92세의 나이로 지난 11일 별세했다고 라오스뉴스통신(KPL)이 13일 보도했다. 시사바트 전 총리는 라오스 농림부 장관, 내무부 장관을 지냈으며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라오스 부통령을 거쳐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총리 의장(최고 장관)직을 수행했다. 이후 라오스 국가개발전선의 전신인 국가건설전선의 대표를 역임했다. 장례식은 라오스 국방부 정치국 회관에서 오는 16일까지 국장으로 거행되며, 영결식은 현지시간으로 16일 낮 1시 파탓루앙 광장에서 거행된다. 파탓루앙(라오어: ພຣະທາດຫຼວງ, Pha That Luang)은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불교 사원으로 라오스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라오스의 국장과 지폐에 사용되고 있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라오스 산업부에 따르면, 라오스가 2019년 생산한 바나나의 수출 가치가 1억 8800만 달러(약 2300억 1800만 원)로 76% 증가 했다. 라오스는 바나나를 비롯해, 카사바(Cassava), 로우 커피(Raw Coffee), 고무, 옥수수, 쌀 등을 수출중이지만 그 중에서 가장 높은 수출 가치를 가진 것이 바나나다. 라오스는 2018년에 중국과 태국을 중심으로 바나나를 수출해 1억 1200만 달러(한화 약 1370억 8800만 원)를 수출했고 2019년에는 1억 8800만 달러(한화 약 2301억 1200만 원)을 벌어들였다. 라오스의 바나나 생산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건 아니다. 라오스는 2016년과 2017년 사이에 2만 6177헥타르(Hectares)의 농지에 117개 기업이 바나나 생산을 위해 투자했지만 정부가 상업용 바나나 생산을 중지시킨 이후 90개 기업 2만 408 헥타르로 재배면적이 줄었다. 이후 2018년 중국이 라오스 바나나에 대해 검사 조치를 시행해 무역이 주춤했고, 농산품에 대한 수출 기준이 정립됐다. 이후 바나나 재배 구조가 재정되면서 다시 바나나 호황이 시작됐다. 신화통신은 라오스 바나나 생산의 약진을 라오스가 도입한 농업 청부
"집중호우 시 하수 범람-폐기물 처리엔 '특급 도우미'은 한국 환경공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라오스 비엔티엔 관리서비스청(국장 분찬 케오시타마) 및 미얀마 만달레이 개발위원회(시장 우예륀)과 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라오스 비엔티엔 및 미얀마 만달레이 등 현지 양 기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라오스 비엔티엔 관리서비스청 국장, 미얀마 만달레이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환경공단은 20일 진행된 라오스 비엔티엔 관리서비스청과의 협약을 통해 배수처리체계 관련 정보 공유, 비엔티엔 배수처리체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수행, 배수처리시설 개발·관리 지식 및 사례 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배수처리체계란 집중호우 시 하수 범람 등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하수도 시설 용량 부족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체계로 하수·배수 관거, 저류시설, 빗물펌프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라오스 비엔티엔 지역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우기가 연간 5개월 이상 지속돼 빈번한 마을·도로 침수 등이 발생하고 있어, 배수처리체계 구축을 통한 도시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