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롯데리츠’)의 유상증자에 모회사인 롯데물산이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출자 주식수는 1,840만 주, 출자 금액은 669억 7,600만 원이다. 이는 롯데리츠의 전체 유상증자 금액인 1,640억 원의 40% 수준에 달한다. 지난 9월 23일 롯데리츠가 확정한 1차 발행가액은 주당 3,565원으로 출자 후 롯데물산의 롯데리츠 지분율은 6.4%에 달하게 된다. 롯데리츠는는 “출자 금액은 추후 확정되는 최종발행가액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출자 목적에 대해서는 “사업 관련 시너지 제고와 투자수익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1일 롯데리츠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운영자금 20억 원과 채무상환 1,620억 원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협력회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1조원 규모 펀드 조성에 나선다. 9월 24일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는 서울 명동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및 5대 금융지주와 ESG 경영을 지원하는 ‘협력회사 ESG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8,000억 원, 삼성디스플레이가 2,000억 원을 출자해 총 1조 원을 출자하고 삼성의 1차 협력회사에 예치이자와 감면금리를 활용해 무이자 대출을 받게된다. ESG 펀드는 10월부터 시행해 6년간 협력회사의 ESG 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된다. 협력회사가 사업장 환경‧안전 개선, 에너지 사용 저감 등 ESG 투자 계획을 수립해 대출을 신청하면 삼성전자‧은행은 자금 목적이 ESG에 적합한지 심사해 지원하게 된다. 협력업체당 최대 20억원 한도 내에서 최장 3년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1년 단위로 최대 2회까지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ESG 경영은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중소 업체들 입장에선 환경‧안전설비 추가와 같은 ESG 활동으로 비용은 발생하는데 당장 매출 기여는 없다보니 부담이 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에 삼성은
지난 9월 12일 현대자동차 그룹과 제너럴 모터스(GM))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에서 발표한 협력 비전은 내연기관과 전기차(EV), 수소 기술 공동 개발, 배터리, 철강 공동 발주를 포함한 모빌리티 분야의 전방위 분야의 제한 없는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GM의 협력이 양사의 강점을 정확히 교집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의 분석이다. 현대자동차는 투싼과 싼타페 등 중소형 SUV에 강점을 보이며, GM은 쉐보레, GMC, 캐달릭의 브랜드를 포함한 타호, 에스컬레이드 등 대형 SUV와 픽업트럭에서 강점이 있다. 이는 양사가 약점으로 지적되는 SUV와 픽업트럭 개발에서 협력을 해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가진 독일 자동차 회사들이 선점한 시장이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미국 자동차 회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2020년을 기점으로 한 전기차(EV)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치고나가면서 미국 시장에서 중형 SUV 시장에서도 2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GM은 포드가 폭스바겐이 함께 내놓은 소형 전기차가 부진한 것을 보고 현대차와 협력한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
지난 9월 4일 미국 자동차혁신합(AAI)은 SK온의 미국 법인이 회원사가 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이 미국 자동차 업계를 대변하는 이익단체에 서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예정이다. AAI는 미국 자동차 산업을 위해 미국 정부와 의회에 목소리를 내는 단체로 완성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배터리, 반도체 등 관련 산업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한국 기업으로는 현대차와 기아차, LG, 삼성SDI가 이미 회원사다. SK온 북미 사업 공보를 담당하는 데이비드 함은 “자동차 산업에서 진행되는 중대한 변화의 흐름을 성공적으로 항행하려면 대담한 리더십과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SK온은 AAI와 다른 회원사들과 협력해 기술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고, 진화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미국의 세계 경쟁력과 리더십을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온은 2020년부터 조지아주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미국과 한국의 자동차 회사와 합작으로 조지아, 켄터키, 테네시에 추가로 공장을 건설하는 등 최근 몇 년 미국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그룹(이하 ‘현대차’)가 오는 2025~2027년 총주주환원율(TSR) 35%를 목표로 제시했다. 2025년부터는 2,500원을 분기 배당하고, 자사주 매입・소각 시 우선주 디스카운트를 고려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방안을 제고했다. 지난 8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현대차 기획재경본부 이승조 본부장 전부는 “2025년부터 당사 펀더멘탈 개선에 대한 지산감과 이사회 경영층의 강력한 주주 환원 확대 의지를 반영해 배당과 자사주 매입 소각을 합친 TSR 개념을 도입할 것.”이라면서 “기존 최소 배당 목표인 25%에 최소 10%를 더한 개념으로 배당금 총액과 자사주 매입 소각 합계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5년부터는 2,5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며 “향후 자사주 매입 허각 시 우선주 디스카운트를 고려한 매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22일 한화시스템은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가 독일 항공우주업체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이하 ‘에어버스’)와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모듈 개발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플렉셀 스페이스와 에어버스는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탠덤 태양전지 셀을 적용해 기존 대비 무게를 절반 이상 경량화하면서도 성능과 효율은 유지할 수 있는 우주용 태양전지 모듈을 설계・개발한다. ‘탠덤 태양전지’는 2개의 태양전지를 쌓아올려 서로 다른 파장영역대의 태양광을 상호 보완적으로 흡수해 효율을 높인 차세대 태양전지다.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탠덤 태양전지 셀은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와 페로브스카이트(부도체와 도체의 특징을 동시에 갖는 금속 산화물)를 결합했다. 기존 제품군 대비 낮은 비용으로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위성・우주선 산업 발전의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두루마리처럼 말렸다 펼쳐지는 구조로 탑재해 더 많은 출력을 원하면 펼쳐 사용할 수 있고, 곡면 등 다양한 위성 표면에 적용할 수 있다. 그동안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각각 사용해 만든
LS그룹의 계열사인 LS이링크(대표이사 김대근)가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LS이링크는 지난 2022년,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LS와 E1이 공동 투자해 설립됐다. 그동안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 체결한 파트너십과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코스닥 등록(IPO)을 목표로 하고 있다. IPO를 통해 유입된 재원은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진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LS이링크는 현재 전국 120여 곳의 버스 운수사 및 전국 단위의 물류기업에 EV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사용환경에 맞춰 천장형 충전기, 전력분배와 순차충전을 자동 제어하는 충전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충전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과 B2B 파트너십 구축에 힘을 쏟은 결과, 설립 2년만에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국내 충전사업자(CPO) 중 유일하게 흑자를 달성했다. 2023년 LS이링크의 매출액은 280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이다. 올해 반기 누적 매출액은 195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이다.
CDC GOLF&SPORTS(씨디씨골프앤스포츠)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이 컬러와 골프의 활기를 담은 ‘2024 가을 골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크랙 앤 칼(Craig & Karl)이 가진 라이프인컬러(Life in color)의 슬로건에 궁금한 컬러와 스타일이 공존하는 골프웨어의 신선함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한다는 원더 인 컬러(Wonder in Color)로 풀어냈다. 이번 라인업은 원색컬러를 포인트로 레드, 브라운, 그린, 블루 등의 색을 다양함과 가을 겨울 선보여지는 고급 테크니컬 원단을 사용해 세심하게 제작했다. 더불어 아티스트의 시그니처 아트워크, 엠블렘을 활용해 스타일과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의 철학을 담았다. 올 하반기 크랙 앤 칼 골프은 8월 중순부터는 골프존 광고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힘쓴다. 또한 9월 말 벨라45 골프장(강원도 횡성)에서 개최되는 이색 골프행사인 스윙 인 러브(Swing in Love)’ 골프&매칭 행사에 협찬사로도 참여한다. 해당 행사는 골프를 즐기는 결혼 적령기의 젊은층에게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