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 KB금융그룹이 오는 5월 30일까지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바탕으로 KB금융의 미래 협업 파트너로 성장할 2025년 ‘KB스타터스’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B 스타터스는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된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아이디어와 금융 지원을 연계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2025년부터는 KB금융 각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KB국민카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과 ‘KB스타터스’를 통합 운영한다. KB금융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서비스의 혁신성, 사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KB금융 각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주요 모집 분야는 ▲AI・Tech(AI Agent, MCP 등 기술 산업군) ▲Finance Core Biz(금융상품 및 Pos/Kiosk 등 금융 인프라 산업군) ▲Connect(플랫폼, 콘텐츠 등 비금융 산업군) ▲Next Core(SOHO/SME, 외국인 등 미래고객 산업군)이며 모집 분야에 별도 제한은 없다. KB금융은 핀테크 혁신 펀드
지난 5월 11일 하나은행이 놀(NOL)유니버스와의 협업으로 금융과 여가를 결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포츠・여행 관련 금융 신상품은 물론 신규 제휴통장을 출시할 계획이다. 놀유니버스는 ‘야놀자’로 대표되는 NOL, NOL 티켓, NOL 인터파크 중심의 여행・문화 특화 플랫폼기업이다. 여행을 위한 항공・숙소・패키지・교통은 물론 공연・전시・스포츠 등 여가생활 전반을 아우른다. 양사는 ▲놀유니버스 제휴점・사용자 대상 신규통장 출시 ▲골프・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 특화 금융상품 기획 등 금융과 여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협업 상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놀유니버스 플랫폼 전용 통장을 개설하면 향후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은 “금융과 여가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포츠, 문화, 여행 등 생활금융 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5월 9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의 지하 공간을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KTX)과 직접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 일대 지하 개발사업을 맡고 있는 점을 활용해 용산역과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시공사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실제 입찰제안서에 용산역과 연결되는 지하통로 및 상업공간을 설계해 약 5,843평(약 19,300㎡)의 면적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지하공간은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아 상가 분양수입 증대와 조합원 분담금 감소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도보 15분 이내에 지하철(용산역・신용산역)을 이용할 수 있지만 단지와 직접 연결은 되어있지 않다. 지하철역과 직접적인 연결은 조합원들의 주거와 자산가치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Conenct)이란 개발 컨셉 아래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입찰을 준비해 왔다. 서울시에서도 용산역 광장을 비롯한 주변과의 연계성 확보를 지침사항으로 권장하고 있어, HDC현대산업개발의 용산 일대 지하개발 이력이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명동의
김천시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내연기관차–전기차 전환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 및 튜닝 승인 실증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EV 컨버전 차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김천시는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지난 2023년 튜닝안전기술원을 준공한 이후, 자동차 튜닝을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기반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이었던 튜닝산업을 전기차 중심의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245억 원(국비・도비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전기차 튜닝 안전센터 구축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 장비 개발 ▲평가 기준 정립 ▲시범 검사체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검사체계는 향후 국가 차원의 전기차 튜닝 인증 제도 개선을 위한 핵심 기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김천시는 본 사업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를 도모하고, 지역대학 및 기관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 배낙호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김천의 산업구조를 친환경 미래차 중심으로 전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 협상을 시작했다. 서로 100%대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교역이 크게 줄어든 양국이 합의점을 찾을지 관심사다. 지난 5월 10일 오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국간 경제무역 고위급 회담이 시작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중국 대표는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인 허리펑이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측 대표로 회담에 참석했다. 로이터통신은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 회담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미중 관세 전쟁은 2025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관세 10%를 추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국에 대한 압박을 높였고, 중국도 대미 관세를 추가하며 맞대응했다. 치킨 게임과 같은 관세 추가가 계속되면서 미국은 대중 관세를 최대 145%, 중국은 대미 관세 최대 125%를 부과했다. 여기에 미국은 중국을 겨냥한 반도체 등 수출 추가 제재 등 추가 조치를 꺼내 들었고 중국 또한 희토류 수출 금지, 미국 기업 제재 같은 조치로 보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미국으로부터 대규모 관세 공격을 받고 있는 중국의 월간 수출액이 지난 4월 8.1%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통상 전문가들은 중국이 제 3국을 통해 원산지 국적을 바꾸는 수법으로 관세 피해를 줄였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중국의 관세청 역할을 하는 해관총서는 지난 5월 9일 발표에서 지난 4월 수출액이 달러 기준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외신들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1.9%)를 크게 뛰어 넘는 증가율이다. 4월 수입액 역시 0.2% 줄어 시장 전망치(-5.9%)와 큰 차이를 보였다. 4월 기준 중국의 미국행 수출 규모는 전년 동월보다 21% 감소했으며 미국산 수입액은 약 14% 줄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생산을 방치한다며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중국산 수입품에 각각 10%의 관세를 추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상호관세’를 도입하면서 중국산 수입품에 붙이는 추가 관세율을 145%까지 부과했다. 중국은 이에 보복하기 위해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125%의 관세를 추가하고, 특정 품목에 별도의 관세 및 무역 제재를 더했다. 중국의 3월 수출은 기
지난 5월 9일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 자동화를 위한 비대면 인공지능(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시행하는 AI 수출입 자동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본점 심사 대상 기업 고객에게 우선 적용된다.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영업점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절차상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신속 정확한 서류 하자 유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금융 자체 연구 역량과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해졌다. 신속 정확한 AI 추출을 통해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업무의 기존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신용장 비전문가와 기존 수출 주도형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 수요가 있는 초기 수출기업도 쉽게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최근 백 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애꿎은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입자 본사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했다. 지난 5월 11일 더본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약 2주 간 5월 통합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생설렁탕, 홍콩반점, 한신포차, 롤링파스타, 새마을식당 등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주요 브랜드가 모두 참여한다. 다만 더본코리아가 아닌 별도 법인에서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은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세부적으로 인생설렁탕은 5월 13, 5월 20일 설렁탕 메뉴를 3,500원 할인하고, 홍콩반점은 5월 14일 ‘SKT T day’ 이벤트를 통해 짜장면을 3,900원(정가 6,500원)에 판매한다. 한신포차는 14일·21일 한신닭발 메뉴를 50% 할인(2만→1만 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본코리아 측은 “브랜드별, 매장별 행사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더본코리아가 9일 발표한 3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당초 50억 원 규모의 가맹점 긴급 지원책을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