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Apple Pay)의 도입을 검토 중인 금융당국이 신용정보법의 위반 사항에 대해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결제 정보가 해외 결제망으로 이전하는 방식이 ‘개인정보보호법’과 ‘신용정보법’ 상 위반되는 사항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애플페이는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해외 제휴 결제서비스인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의 결제망을 거쳐 승인하는 결제처리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출시된 카드나 간편결제 서비스가 해외 결제 건에 대해서만 해외 결제망을 사용하는 것과 차별되는 방식이다. 국내 가맹점의 결제 업무를 해외 사업자에 위탁해 처리할 수 있는지,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 안정성 문제가 없는지는 금융 당국이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사항이다. 애플페이와 국내 제휴사인 현대카드는 결제 정보가 암호화된 상태로 전송되는 데다 개인식별정보를 담고 있지 않아 문제 될 소지가 없다고 소명했다. 하지만 2013년 대규모 신용카드 고객 정보유출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경험이 있는 금융당국으로선 감독 권한이 미치지 않는 해외로 결제정보를 이전하는 업무 프로세스가 적정한지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가 12월 15일까지 방역정책에 변화가 없다면 행정명령을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를 하겠다는 입장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 방역당국의 정책에 이견을 표현한 지방자치단체의 첫 사례다. KBS에 따르면 대전광역시는 해당 내용에 대한 공문을 보냈으며 중대본과 협의가 진행중이다. 중대본은 여전히 하루 5만 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만큼 실내 마스크 해제는 논의할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대전시가 밝힌 실내마스크 해제 조치의 사유는 3가지다. 첫째, 식당, 카페 등에서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 둘째,아동의 정서, 언어, 사회성 발달에 실내 마스크 착용이 부정적이라는 점. 셋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외국 국가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0월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현재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실내에선 의무 착용해야 하는데,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개인 자율에 맡기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중대본은 겨울철 유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인감’이란 국가 행정기관이나 그에 준하는 공증기관에 자기 자신의 도장이라고 사전에 신고해 공증을 받는 단느 의 미다. ‘인감증명서’는 그 자체만으로도 법적 구속력을 가지고 있어 모든 계약에 효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부동산 계약, 자동차 계약, 법인 거래 등 중요한 계약에서 인감증명서가 사용된다. 인감증명서는 발급시 시‧군‧구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및 출장소 창구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단, 법인 인감증명서의 경우 무인발급기 이용이 가능하다. 매도용 인감증명서일 경우 반드시 일반이 아닌 ‘매도용’으로 신청 발급해야 소유권이 가능해진다. 인감증명서 발급을 위해선 주민등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과 같은 ‘신분증’이 필요하다. 증명서 발급시에 인감도장을 지침하지 않아도 되며, 발급 수수료는 600원이다. 도장을 잃어버렸다면, 새로운 도장으로 ‘인감 변경 신고’를 하면 되며, 신청서는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다. 새로운 도장과 함께 ‘신부증 주소지’의 주민센터에서 신고하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대리발급도 가능하며, 대리인의 신분증과 인감 본인의 신분증, 도장을 지참해야하며, 위임장을 작성해 함께 제출해야한다. 위임장 또한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다. 그만큼 중요한
오는 10월 6일 목요일 『제 20회 벤처인사이트포럼』(이하 ‘인사이트포럼’)이 대구에서 열린다. 호텔인터불고 즐거운홀에서 열릴 예정인 인사이트포럼은 (사)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고 (사)벤처기업협회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특허청과 기술보증기금이 후원한다. 인사이트포럼은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교류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달 개최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달 오전 서울에서 연사를 초청해 포럼이 열리지만, 지역 균형성 등을 고려해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다. 제 17회 인사이트포럼은 2022년 6월 2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제 20회 인사이트포럼은 특허청에서 담당하는 ‘벤처인이 알아야 할 지식재산권’ 과 모두의 연구소 정지훈 최고비전책임자의 주제특강 및 도서이벤트, 미래교육 콘텐츠의 우수기업 발표 등으로 포럼이 구성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미래교실 콘텐츠를 위한 전시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전 행사과정은 사전 신청기업에 한해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한다. 벤처협회 이창은 대구경북지회장은 “이번 인사이트포럼이 대구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지역 벤처인과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지역 기업들을 위한 네트워킹
(사)벤처기업협회대구경북지회(이하 ‘대경지회’)가 ‘2022 KOVA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경지회가 주관 및 주최하는 이번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소재의 대학교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캡스톤 디자인 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캡스톤디자인 정규교과목 수강생으로 구성된 개인이나 수행팀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2개 이상의 소속학과(융합)로 구성됐을 경우, 산업체 연계 캡스톤디자인일 경우에 우대점수를 부여한다. 9월 7일 수요일부터 9월 30일 금요일까지 경진대회 공고 및 접수를 받아 10월 초 출품작을 검토 뒤 서면 심사를 가진다. 이후 10월 중순에 2차로 디자인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해 전시부스의 설치물 제작 및 시안을 제출해 11월 15일에 열릴 예정인 ‘2022 벤처기업인의 밤’에서 수상작의 부스 운영 및 시상을 받게 된다. 수상작들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사)벤처기업협회장, (사)벤처기업협회대구경북지회장 훈격의 상훈을 받는다.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창은 지회장은 “많은 대학생들이 훌륭한 캡스톤 아이디어를 제출해주기를 당부드린다.”면서 “이러한 아이디어가 모여 지역의 새로운
지난 9월 8일 버킹엄 궁전에서 영국의 차기 국왕이 된 찰스 왕세자가 전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 성명문을 게재했다. 버킹엄 궁전에는 ‘여왕이 사망했을 때 국왕 폐하의 성명서(A statement from tis majesty the king at the time of the Queen's death)’가 게재됐다. 성명서를 보면 ‘사랑하는 어머니, 여왕 폐하의 서거는 저와 제 가족 모두에게 가장 큰 슬픔의 순간 입니다. 우리는 소중한 군주와 많은 사랑을 받은 어머니의 죽음을 깊이 애도합니다.’라고 적혔다. 이어 ‘저는 어머니의 사망이 나라, 왕국, 영연방, 그리고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이 느껴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와 제 가족은 여왕이 받은 존경과 깊은 애정을 알고 있어 애도와 변화의 기간 동안 위로와 지지를 받을 것입니다.’라는 뜻을 전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서거하면서 찰스 왕자가 즉위하면서 사회 전반이 변화한다. 우선 영국 국가인 ‘God Save The Queen’이 Queen이 King으로 변경된다. 지폐와 우표에 디자인된 엘리자베스 여왕의 모습도 찰스왕의 영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은 지폐와 동전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의 모습을 묘사했으나, 잉글랜드 은행은 사망일인 9월 8일에 성명서를 발표해 기존의 여왕의 모습을 담은 지폐는 합법적인 지폐이며, 애도의 기간 후에 기존의 지폐 처리 방안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 지폐에 자신의 모습을 사용한 최초의 군주였다. 우표 역시 군주의 외투를 지닌 우체국을 새롭게 디자인 된 찰스왕의 모습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국에 설치된 115,000개의 우체국 중 60% 이상이 엘리자베스 여왕의 상징을 가지고 있으며 엘리자베스 여왕이 통치한 70년의 긴 통치가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BBC는 분석했다. 9월 9일 세인트 폴 대성당(St. Paul 's Cathedral)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나눠진 프로그램에 인쇄 된 영국 국가의 가사에서 ‘여왕’이라는 단어는 ‘왕’이되었고 대명사는 남성성을 나타내도록 변경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백신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특허 전쟁이 시작됐다. 모더나(Moderna)가 화이자(Pfizer)를 상대로 미국에서, 바이오엔테크(BioNTech)를 상대로 독일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8월 26일 모더나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 사이에 출원한 모더나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매사추세츠주 지방법원과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모더나(Moderna)의 본사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해 있으며, 화이자(Pfizer)의 본사는 미국 뉴욕주에 있다.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엔테크(BioNTech)의 본사는 독일에 위치해 있다. 모더나의 주장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모더나의 mRNA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Comirnaty)’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미나티는 지난 2020년 12월 1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Spikevax)는 1주일 뒤인 2020년 12월 18일에 사용 승인을 받았다. 모더나의 주장의 핵심은 화이자-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