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UNESCO King Sejong Literacy Prize)’의 수상 단체로 네팔의 ‘네팔 노령 기구’, 영국의 ‘세계연합학교’가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9월 8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화상 방식으로 열렸다. 유네스코는 1965년에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로 정하고, 매년 이날을 기념해 국제사회의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에 우리 정부도 1989년, 백성이 말과 글을 쉽게 익히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 전 세계 문맹 퇴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제정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2만 미국달러의 상금과 수상 증서, 은으로 된 메달을 수여한다. 1990년부터 2019년까지 문해 사업을 수행하고 특히 개발도상국의 모어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55개 단체와 개인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받았다. 올해 수상 단체인 ‘네팔 노령 기구’는 네팔 내 증가하는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운영하는 비정부기구이다.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문해력 증진을 위해 2
"미얀마의 농업용 댐은 약 220여개, 붕괴대처 등 안전성 점검 기술을 전수하겠다.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미얀마 관개수리청에 농업용 댐안전성 점검 및 관리기술 및 현지 농업관개기술 향상 등을 지원하며, 한국 농업기술 분야의 동남아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공사는 미얀마에서 지난 8월까지 바고(Bago)주 스와(Swa)댐, 네피도 (Naypyitaw Union Territory)특별자치시 신떼(Sinth)댐, 만달레이(Mandalay)주 말레나타웅(Malenattaung)댐 등 5개 주요 댐들에 대한 댐안전보고서, 운영관리계획, 유지관리 매뉴얼 등을 제공하고 비상대처계획(EAP) 수립 관련 기술을 전수했다. 미얀마의 농업용 댐은 약 220여개로, 대부분 흙으로 축조된 데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18년부터 미얀마 정부 댐안전점검팀에게 구조물 누수, 균열조사 등 안전성 점검과 댐안전점검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사 방식, 주요 댐에 대한 유지관리교육 등에 대한 기술 전수를 계속하며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댐 붕괴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시, 댐붕괴 모의 해석을 통해 홍수범위,
미얀마의 옛 수도 양곤(Yangon)에서 미얀마 중부 교통 요지인 만달레이(Mandalay)를 잇는 고속도로 구간에 개선 예산 ‘1조 1400억’이 배당되었다. 미얀마 건설부는 양곤-만달레이 고속도로 524Km 구간 개선을 위해 9억 6000만 달러(약 1조 1404억 8000만 원)를 예산 배정하였다고 밝혔다. 개선 사업 차관을 지원하는 아시아개발은행은 “양곤-만달레이 고속도로는 중국, 인도, 태국, 베트남을 연결하는 아시아고속도로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하였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양곤-바고 고속도로 64km 구간에 대해 아시아개발은행 차관 5700만 달러(약 677억 1600만 원)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 업체 유신엔지니어링이 이 구간에 대한 개선 계획 초안을 잡아 진행한다. 건설부는 바고-만달레이 고속도로 459km 구간에 대해 나머지 예산이 배정이 되어 개선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기증한 전산장비 50점과 마스크(KF80) 4000매가 7일 미얀마 산림부에 전달됐다. 9월 7일은 UN 공식 기념일 “푸른 하늘의 날”이다. 현지 기증식에는 이상화 주미얀마 대사, 미얀마 써존쒜바 목재청장, 최성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교육훈련센터장이 참석했다. 푸른 하늘의 날(매년 9월 7일)은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제안하여 제정된 UN 공식 기념일이다. 이번에 기증된 컴퓨터는 국립수목원의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나온 장비로 정비업체의 수리를 거쳐 미얀마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교육훈련센터(RETC)와 미얀마 산림부에서 정보시스템 구축 및 열대림 생물다양성 보전 등 산림전문가 양성 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은 2013년부터 미얀마 산림과학원 등 메콩 지역의 4개국 국책 연구기관과 열대림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남방 정책 지원을 위한 산림분야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상화 주미얀마 대사는 “2019년 한국 정부가 주도해서 제정된 최초의 UN 기념일 ‘푸른 하늘의
글로벌 신용카드 회사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미얀마에 지사를 개설한다. 미얀마 전문 미디어 에드 소파르(AD SHOFAR)에 따르면, 비자(VISA)와 함께 글로벌 카드시장을 양분하는 마스터카드가 미얀마 양곤에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사무소 개소는 미얀마의 디지털 결제 생태계와 현금없는 사회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마스터카드 측은 밝혔다. 미얀마는 GDP 성장률 6%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 디지털 경제 구축의 인프라 요소를 잘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미얀마의 은행 계좌는 전체 인구의 ¼수준임에도 80%가 스마트폰을 통해 디지털 송금을 사용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미얀마 정부와 10년간 디지털 결제 환성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그 첫단계로 미얀마 현재 은행인 CB 뱅크와 마스터카드 발급 및 승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영세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MAB, 요마 뱅크와도 카드 발급 및 디지털 환경 최적화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원장 김성한)은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비즈니스 CEO 프로그램인 ‘글로벌 비즈니스 최고위 과정’ 2020년 하반기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수업은 9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고려대 국제관 최고경영자 강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강의로 진행된다. 아세안 지역은 현 정부의 경제 확장 핵심 전략인 ‘신남방정책’의 영향으로 긍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미얀마를 포함한 메콩강 유역 아세안 국가를 경제협력 요충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고위 과정에서는 글로벌 생산기지 베트남, 최근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미얀마, GDP 300조, 인구 6억 7000만명의 거대시장 아세안 지역을 분석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방향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 하반기 수업은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비즈니스 사례(진출 전략, 사회문화, 주의사항, 성공 노하우 등) 중심으로 진행된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전문 교수진의 현장 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로 많은 경영자들에게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비즈니스 돌파구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 주요 강사진은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현지에서 수년간 활동 경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가 8월 27일(현지시간) 5개 지역과 주 25개 도시 등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한 수재민 지원을 위해 미얀마 적십자사에서 물품과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전달식에는 김성환 KOGAM 사무총장, 전창준 홍보분과장, 강우영 사회분과장, 사무장 쯔웨 쯔웨 카인(Ms. Kywe kywe Khine), 마웅 마웅 민트(Dr. Maung Maung Myint) 미얀마 적십자사 회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기금 760만짯(약 700만원), 이불 200장(YPA 기증), 셔츠 100장 (서호 인터내셔널 기증)을 전달하였다. 마웅 마웅 민트 미얀마 적십자사 회장은 “코로나19 2차파동의 우려가 있는 가운데 만달레이 지역 2만 8000명-사가잉 지역 1만 명 등 미얀마 전역에 수재민 발생으로 인해 5만명의 현지인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KOGAM의 귀중한 기부를 통해 미얀마 현지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환 KOGAM 사무총장은 “매년 미얀마 현지사회 지원을 위해 수재민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봉제공장들이 운영에 어려운
부정적 여론 등으로 오랫동안 지연되고 있었던 미얀마 짜욱퓨(Kyauk Phyu) 심해항 및 경제특구 사업이 본격적인 진행된다.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얀마 투자기업관리국(DICA)는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와 미얀마 정부가 합작하여 설립한 짜욱퓨 경제특구 심해항(Kyaukphyu Special Economic Zone Deep Seaport Co. Ltd,) 사업을 승인했다. 미얀마 정부측에서는 기획재정산업부 차관 셋 아웅(Mr. Set Aung)이 이사로 등재되었고 CITIC측에서는 위안 샤오 빈(Yuan Shaobin), 리우 칭(Liu Qing), 샨 리밍(Shan Liming), 마 추안푸(Ma Chuanfu), 썬 타이 준(Sun Tiejun)이 이사로 등재되었다. 지분은 CITIC 70%, 미얀마 30%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업은 장기간 난항에 난항을 거듭했다. 2015년 미얀마 선거 직전 “중국의 부채함정으로 미얀마가 위험에 빠질수 있다”는 여론으로 좌초 위기를 맞기도 했다. 사업 계획 단계 초기에는 90억~100억 달러(약 11조 8850억 원) 규모 사업으로 중국 측이 지분 85%를 가지는 것으로 제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