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기증한 전산장비 50점과 마스크(KF80) 4000매가 7일 미얀마 산림부에 전달됐다. 9월 7일은 UN 공식 기념일 “푸른 하늘의 날”이다. 현지 기증식에는 이상화 주미얀마 대사, 미얀마 써존쒜바 목재청장, 최성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교육훈련센터장이 참석했다. 푸른 하늘의 날(매년 9월 7일)은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제안하여 제정된 UN 공식 기념일이다. 이번에 기증된 컴퓨터는 국립수목원의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나온 장비로 정비업체의 수리를 거쳐 미얀마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교육훈련센터(RETC)와 미얀마 산림부에서 정보시스템 구축 및 열대림 생물다양성 보전 등 산림전문가 양성 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은 2013년부터 미얀마 산림과학원 등 메콩 지역의 4개국 국책 연구기관과 열대림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남방 정책 지원을 위한 산림분야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상화 주미얀마 대사는 “2019년 한국 정부가 주도해서 제정된 최초의 UN 기념일 ‘푸른 하늘의
글로벌 신용카드 회사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미얀마에 지사를 개설한다. 미얀마 전문 미디어 에드 소파르(AD SHOFAR)에 따르면, 비자(VISA)와 함께 글로벌 카드시장을 양분하는 마스터카드가 미얀마 양곤에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사무소 개소는 미얀마의 디지털 결제 생태계와 현금없는 사회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마스터카드 측은 밝혔다. 미얀마는 GDP 성장률 6%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 디지털 경제 구축의 인프라 요소를 잘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미얀마의 은행 계좌는 전체 인구의 ¼수준임에도 80%가 스마트폰을 통해 디지털 송금을 사용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미얀마 정부와 10년간 디지털 결제 환성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그 첫단계로 미얀마 현재 은행인 CB 뱅크와 마스터카드 발급 및 승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영세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MAB, 요마 뱅크와도 카드 발급 및 디지털 환경 최적화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원장 김성한)은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비즈니스 CEO 프로그램인 ‘글로벌 비즈니스 최고위 과정’ 2020년 하반기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수업은 9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고려대 국제관 최고경영자 강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강의로 진행된다. 아세안 지역은 현 정부의 경제 확장 핵심 전략인 ‘신남방정책’의 영향으로 긍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미얀마를 포함한 메콩강 유역 아세안 국가를 경제협력 요충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고위 과정에서는 글로벌 생산기지 베트남, 최근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미얀마, GDP 300조, 인구 6억 7000만명의 거대시장 아세안 지역을 분석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방향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 하반기 수업은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비즈니스 사례(진출 전략, 사회문화, 주의사항, 성공 노하우 등) 중심으로 진행된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전문 교수진의 현장 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로 많은 경영자들에게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비즈니스 돌파구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 주요 강사진은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현지에서 수년간 활동 경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가 8월 27일(현지시간) 5개 지역과 주 25개 도시 등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한 수재민 지원을 위해 미얀마 적십자사에서 물품과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전달식에는 김성환 KOGAM 사무총장, 전창준 홍보분과장, 강우영 사회분과장, 사무장 쯔웨 쯔웨 카인(Ms. Kywe kywe Khine), 마웅 마웅 민트(Dr. Maung Maung Myint) 미얀마 적십자사 회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기금 760만짯(약 700만원), 이불 200장(YPA 기증), 셔츠 100장 (서호 인터내셔널 기증)을 전달하였다. 마웅 마웅 민트 미얀마 적십자사 회장은 “코로나19 2차파동의 우려가 있는 가운데 만달레이 지역 2만 8000명-사가잉 지역 1만 명 등 미얀마 전역에 수재민 발생으로 인해 5만명의 현지인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KOGAM의 귀중한 기부를 통해 미얀마 현지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환 KOGAM 사무총장은 “매년 미얀마 현지사회 지원을 위해 수재민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봉제공장들이 운영에 어려운
부정적 여론 등으로 오랫동안 지연되고 있었던 미얀마 짜욱퓨(Kyauk Phyu) 심해항 및 경제특구 사업이 본격적인 진행된다.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얀마 투자기업관리국(DICA)는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와 미얀마 정부가 합작하여 설립한 짜욱퓨 경제특구 심해항(Kyaukphyu Special Economic Zone Deep Seaport Co. Ltd,) 사업을 승인했다. 미얀마 정부측에서는 기획재정산업부 차관 셋 아웅(Mr. Set Aung)이 이사로 등재되었고 CITIC측에서는 위안 샤오 빈(Yuan Shaobin), 리우 칭(Liu Qing), 샨 리밍(Shan Liming), 마 추안푸(Ma Chuanfu), 썬 타이 준(Sun Tiejun)이 이사로 등재되었다. 지분은 CITIC 70%, 미얀마 30%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업은 장기간 난항에 난항을 거듭했다. 2015년 미얀마 선거 직전 “중국의 부채함정으로 미얀마가 위험에 빠질수 있다”는 여론으로 좌초 위기를 맞기도 했다. 사업 계획 단계 초기에는 90억~100억 달러(약 11조 8850억 원) 규모 사업으로 중국 측이 지분 85%를 가지는 것으로 제안이 되었다
DGB캐피탈이 미얀마 할부금융업 본인가를 2020년 말까지 신청할 계획이다. DGB캐피탈이 지난 5월 미얀마에 사무소를 설립한데 이어 할부금융업 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이로서 DGB금융지주는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에 거점을 가지게 됐다. 미얀마 할부금융업(NBFI, Non Bank financial Institution) 라이선스는 할부금융업으로 소액대출업(MFI)과는 다르게 주택과 자동차 등으로 담보대출이 가능한 금융업이다. 미얀마 정부는 외국계 금융사에 소액대출법인(MFI, Micro Finance Instituin)에 더해 캐피탈 서립도 가능하도록 2019년에 규제 완화를 추진했고 할부금융업 역시 선별적으로 라이선스를 발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미얀마는 해외 법인이 진출할 시 사무소를 설립 후 6개월이 지나면 NBFI 영업을 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심의한다. DGB금융지주는 2019년 11월에 대구은행이 DG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DGB Microfinance Myanmar)라는 MFI법인을 설립해 진출했고 DGB캐피탈이 5월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했다. 이로써, DGB금융지주는 미얀마에 진출한 대구은행 MFI 법인과 시너지는 물론 라오스, 캄보디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미얀마 LED조명 기반조성 지원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 간 약 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사)엘이디산업포럼, ㈜컴퍼니위, ㈜디엔씨아이 등 관련 단체와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미얀마는 전력 보급율이 약 54%로 낮아 전력소비 효율화에 관심이 매우 높으며, 국내 LED조명 산업은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으로 다양한 해외 수요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KETI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표준화된 LED 가로등·보안등 모듈 및 부품을 이용한 LED조명 시범 설치, ▲ LED조명 통합 관제센터 구축, ▲ LED조명 테스트센터 구축, ▲ 옥외용 LED조명 표준·인증 제정 등을 지원한다. 이를 계기로 미얀마는 에너지 절감과 LED조명 산업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며, 우리나라는 대외 이미지 제고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KETI 김영삼 원장은 “미얀마는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며 차세대 생산기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민관협력을 통해 현지 농가 지원 및 식량사업 밸류체인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5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미얀마 쌀 사업의 품종, 재배, 가공,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등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진청은 균일하고 품질이 높은 원료 벼 생산기술을 지원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지 원료 벼의 가공·유통을 담당하여 K-농업 민관협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및 수확 후 관리기술 지원 등 농업인 교육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전 과정에 걸쳐 사후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함으로써 K-농업을 위한 민관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에서 2017년 연산 1.5만 톤 규모의 현지 미곡종합처리장(RPC, Rice Processing Complex)을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연산 8.6만 톤 규모의 미곡종합처리장을 완공하여 현지에서 쌀 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