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견벤처기업이 필리핀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필리핀 최초 스마트시티형 신도시 건설사업 '뉴클락시티'에 최첨단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탑재된 ESS 태양광 가로등을 공급한다. 혁신기술벤처 ‘이리언스’(대표 김성현)는 필리핀 최초 스마트시티 건설사업 '뉴클락시티'에 첨단 에너지저장장치 탑재 태양광 가로등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0월 4일 필리핀 미군기지 반환개발청(BCDA) 현지 총괄사업자인 C사와 2020년까지 210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최첨단 에너지 저장장치 '슈퍼 커패시터 ESS'를 탑재한 태양광 가로등이다. 이리언스 ESS는 흐린 날씨에도 적은 양의 빛으로 축전 가능하며, 배터리 수명이 평균 10년이 넘고, 1시간 충전시 최대 15시간까지 작동하는 세계 최고수준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이다. '슈퍼 커패시터 ESS'란 과잉 전력을 저장해 두고 전기가 필요할 때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이다. ESS는 문재인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친환경에너지 발굴-육성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손
“베트남은 아세안에서 가장 최고 한국 경제파트너다. 여기에다 미래 대안 목록에 필리핀을 추천한다.” 아세안 10개국 중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단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다. 하지만 그래도 필리핀에도 주목을 해야 하는 이가 있다. 바로 주 필리핀 대사를 역임한 김재신 국립외교원 겸임교수다. 그는 고려대 경영대학원 베트남 최고위과정에서 “아세안 국가 중 한국 입장에서 현재 투자여건과 비즈니스에서 가장 좋은 나라는 베트남이다. 하지만 베트남도 점점 개방이 커지고, 중국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 좋은 환경도 유동적일 수 있다. 이에 대비해 대안 중을 삼을 곳이 필리핀”이라고 말했다. 보라카이와 세부, 클라크 등 관광지로 유명한 필리핀은 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지는 나라다. 인구 1억 630만명으로 아세안 중 2위, 세계 13위인 관광 레저와 유흥, 골프와 갬블의 나라다. 김재신 교수는 “말레이계가 중심이지만 333년 스페인이 지배해 가톨릭국가가 되었다. 중국, 미국, 스페인계 혼혈이 섞여 있다. 필리핀은 역사처럼 스페인과 미국-일본 등 외래문화를 흡수한 나라다. 그들이 가고 싶은 나라를꼽으면 바로 그 나라였다”고 설명이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