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빗썸의 빗썸경제연구소가 마지막 리포트 ‘과거 사례로 알아보는 SEC vs. 가상자산 리플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발행했다. SEC-리플랩스 소송 결과 예측을 통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와 리플랩스의 소송 결과에 상관없이 리플의 거래 자체는 존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과거 SEC가 가상자산의 증권성을 문제 삼아 행정 및 사법 조치를 취한 24건의 사례들의 사실관계와 고소장, 판결문 등을 분석하고, 과거 SEC 근무 경력이 있는 변호사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리플의 향후 행보를 예측했다. 이를 통해 보고서는 리플랩스가 재판에서 패소하더라도 미국 유통시장에서 퇴출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 SEC는 리플 재단의 투자자금 모집 등을 문제 삼아 미등록증권 발행 및 판매 행위 등에 해당하는 미국 증권법 5(a), 5(c) 위반을 이유로 소를 제기했다. 하지만 ①과거 동일 혐의를 받았던 재단들이 벌금형 등을 부과 받았을 뿐 상장폐지 되지 않았으며, ②SEC는 소 제기 시부터 현재까지 법원에 리플의 상장폐지에 대해서는 요구하지 않고 있다. 또 ③그간
6월 1일 테크크런치는 ‘캐릭터닷에이아이(Character.AI)’의 모바일 앱 다운로드 횟수가 출시 1주일 만에 17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오픈AI(Open AI)의 챗GPT(Chat GPT)의 50만건 기록을 3배 이상 뛰어넘은 수치다. 캐릭터닷에이아이는 역사적인 인물이나 유명 인물 또는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이다. 웹에서 이용할 수 있는 캐릭터닷에이아이는 지난 1달 동안 2억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1인당 평균 29분 머물렀다. 이용시간이 챗GPT의 3배 이상이며 이용자들이 1,000만 개 이상의 맞춤형 캐릭터를 생성했다고 캐릭터닷에이아이 측은 설명했다. ‘캐릭터닷에이아이’는 소크라테스나 시저, 해리 포터 등의 캐릭터를 부여하면 해당 인물처럼 질문에 답변하는 것이 다른 챗봇과 다른 점이라고 설명했다. 영화에서 감독의 분신이 되는 캐릭터를 ‘페르소나’라고 부르는데서 ‘페르소나 챗봇’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지난 5월 23일 iOS와 안드로이드의 마켓에 출시한 모바일 캐릭터닷에이아이는 48시간 만에 7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챗GPT가 꾸준하게 증가추세인 것과 다르게 캐릭터닷에이아이는 감소추
5월 31일 인터파크는 2023년 4월 거래액이 2,5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4월 거래액인 1,268억 원과 대비해 104%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과 비교해도 18% 증가한 추세다. 인터파크는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여가 수요가 되돌아온 것으로 분석했다. 그간 인터파크는 해외여행 리오프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믹스 왕복 항공권 서비스, 개인 여행객을 겨냥한 자유일정을 더한 세미 패키지 등과 같은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여왔다. 또한 국내외 유명 공연․전시 인벤토리를 활용해 증가하는 여가 수요를 선점하려 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상품군과 고객 혜택 등을 통해 거래액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 선보여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의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25일 스타트업 캐릭터닷에이아이(Character.ai)가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페르소나 챗봇’의 원조인 캐릭터닷에이아이는 서비스를 출시한지 며칠 만에 50만 건이 넘는 안드로이드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iOS 7위를 기록했다.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영어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캐릭터닷에이아이는 소크라테스와 같은 과거 인물부터 일론 머스크와 같은 현대의 유명 인물은 물론 해리 포터와 배트맨 같은 가상 인물까지 가상 캐릭터와 대화가 가능하고 사용자의 새로운 캐릭터를 설정해 생성하고 대화도 가능하다. 모바일 전문 데이터닷에이아이(Mobile.AI)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분기 앱 마켓(App Market)에서 상위 10개의 AI앱이 1,400만 달러(원화 약 184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 추세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5월 17일에 모바일용 검색 위젯인 ‘빙챗(Bingchat)’을 출시했고 오픈AI(Open AI)도 5월 18일에 챗GPT(ChatGPT)를 iOS에서 출시했다. 5월 22일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한 캐릭터닷에이아이는 5월 27일 기준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5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게임업계와 블록체인 업계의 뜨거운 감자가 된 P2E(Play To Earn)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게임학회와 같이 직접적인 이권이 얽힌 것과는 다른 이익단체가 나서 입법 기관의 빠른 입법 활동을 촉구한 것이다. 아래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성명문 전문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성명 1. 온라인 게임 내 환금성을 목표로 하는 P2E [Play to Earn] 기반의 가상자산 거래로 대한민국 문화콘텐츠의 핵심인 게임산업이 병들어가고 있다. 이에 경실련은 지난해부터 온라인 게임 확률형 아이템 기반의 신종 게임코인 등을 활용한 각종 상품거래, 카지노 게임머니 교환, 가상자산의 금융․중개 거래까지도 가능한 P2E 기반의 사행성 게임물 근절 및 예방, 이용자 보호를 촉구해 왔다 2. 현행 게임산업법 및 사행행위규제법은 경마․경륜․카지노 외에도 온라인 게임 내 △베팅․배당을 내용으로 하는 P2E 기반의 가상자산 거래, △확률형 게임 아이템을 사실상 사행성 게임물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게임산업 진흥과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립코자 함이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과도한 확률형 아이템뿐만 아니라 P2E 게임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자율규제”라는 미
짐바브웨 중앙은행이 5월 초 금값과 연계된 디지털 화폐(Digital Currency)를 출시했다.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가 짐바브웨의 악성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5월 8일부터 디지털 화폐를 통해 결제와 저축이 가능해지며, 개인에게도 점차적으로 개방됐다. 짐바브웨는 2022년 인플레이션이 200%에 육박하자 중앙은행이 나서며 짐바브웨 달러 하락을 막고 달러 부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금화를 내놓았다. 인플레이션은 현재 기존보다 절반 정도 완화된 상황이지만 실질적으로 인플레이션 문제는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짐바브웨의 인플레이션율은 87%로 집계되고 있다. 금값은 온스당 2,000달러(원화 약 266만 원)로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하는데, 금이 비트코인(BTC)보다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에 금 값에 연동한 디지털 화폐가 더 안전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짐바브웨(Republic of Zimbabwe)는 금 생산국으로 금을 수입할 필요 없이 금 값에 연동한 디지털 화폐 발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짐바브웨의 경제 상황과 관련해 디지털 화폐 발행에 회의적인데, 특히 짐바브웨 달러
지난 5월 22일 가상자산 매체 코인긱(Coingeek)은 자메이카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도입한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자메이카 현지 매채 ‘자메이카 옵저버(Jameica Observer)’를 인용해 자메이카 산업통상부가 주도하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이니셔티브는 자메이카 CBDC ‘JAM-DEX’와 관련된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고안됐다. 지난 4월 개최된 ‘엑스포 자메이카(Expo Jamaica) 2023’에서 오빈 힐(Aubyn Hill) 자메이카 산업투자통상부 장관은 빠른 시일 내 새로운 사용자를 온보딩할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하겠다고 공개했다. 힐 장관은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는 CBDC를 사용하여 상품과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는 전자 상거래 플랫폼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면 CBDC의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소수의 개인‧기관이 CBDC를 도입하고 있지만,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CBDC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아질 것.”이라며 “새로운 젊은 기업 참여가 많아질수록 건전한 경쟁이
네덜란드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이 ASM이 한국에 제2생산공장을 신설한다. 5월 24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에서 ASM이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기공식을 개최했다. ASM은 한국에 반도체 장비 생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해 운영중이며, 이번 혁신센터 건설을 통해 원자층 증착 장비 생산 및 원천기술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지난 2월 ASM과 1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SM의 국내 투자와 사업 진행을 지원해왔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인 ASM의 투자는 반도체 장비 공급망을 확대하고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선단공정의 최신 장비 기술을 한국에 내재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ASM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밝힌 투자 외에도 연구개발 등 향후 투자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산자부 무역투자실 김완기 실장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와 산업의 버팀목이자 전략 자산이다. 인센티브 확대, 규제 혁신 등 외국인투자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