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와 LG 배터리가 뭉쳐 일본 텃밭 인도네시아 시장에 하이킥 찬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에 전기자동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두 회사는 연산 10GWh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짓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한국 최대 완성차업체와 배터리기업이 해외에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첫 사례다. 합작법인의 지분을 50%씩 보유한다. 합작공장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65㎞ 떨어진 카라왕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올 4분기에 착공해 2023년 상반기 완공하는 게 목표다. 여기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현대차와 기아의 전용 플랫폼 전기차 등에 장착될 예정이다. 2024년부터 매년 전기차 15만 대에 장착할 수 있는 분량의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합작공장 설립에 약 11억 달러(약 1조 2000억원)를 투자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공장 설비·부품의 관세 면제와 인센티브 등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는 연간 자동차가 약 100만 대 팔리는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이다. 하지만 일본차의 텃밭이기도 하다.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해왔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한인 동포사회를 위해 ‘십억 루피아’(약 7920만 원)를 전달했다. 현지 미디어 한인포스트에 따르면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7월 27일 인도네시아 한인회에 한인동포 코로나 극복 지원금 십억 루피아를 기부하였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박종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한인회 박재한 회장에게 기부금을 직접 전달했다. 박종진 법인장은 하나은행을 대표하여 “이번 기부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교민 긴급환자 지원 및 산소발생기, 긴급의약품 등 코로나 관련 긴급 용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며 한인회를 통해 동포사회에 지원될 예정이다.
세계 4위 인구대국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다. 자카르타 글로벌에 따르면 7월 14일 5만 4517건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하루 확진자 5만 명이 넘으면서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5만 명대 국가가 된다. 심각했던 인도도 지금은 3만 명대로 떨어졌다. 14일 현재 글로벌에서 하루 확진자가 4만 명대인 국가는 미국, 브라질, 스페인, 3개국이다. 인도네시아의 악화되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해 여러 국가에서 인도네시아 여행자에게 입국 금지를 속속 발표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인도네시아발 입국 금지 국가도 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사우디-오만-유럽 국가-홍콩-대만 등으로 7개국으로 늘었다. 한편 베트남의 경우 15일 자정 기준 2900명대를 기록했다. 3일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사회적 격리 6일째인 호찌민에서 80%인 2229명이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인 유니콘 ‘부칼라팍’(Bukalapak)이 10년 만에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 목표를 발표했다. 썬웨이대 겸임교수이자 ‘미래의 성장 시장 아세안’ 저자인 고영경 교수는 “유니콘의 인도네시아 거래소 최초 상장이다. 그것도 15억 달러 목표의 역대급 사이즈죠. 팬데믹에서 이커머스가 성장을 많이 했고, 그만큼 디지털 경제 규모가 달라진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등 미디어들은 부칼라팍이 인도네시아 주식 거래소(Indonesia Stock Exchange)의 상장으로부터 거의 15억 달러(약 1조 7212억 5000만 원)를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콘(Unicorn)은 기업 가치 10억 달러(약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가리킨다. 부칼라팍의 IPO는 2008년 13억 달러(약 1조 4911억 원)를 모금한 석탄 채굴 대기업 PT 아다로에너지의 IPO를 뒤집으며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IPO가 될 태세다. 고 교수가 분석하는 부칼라팍의 IPO 배경은 스타트업 상장을 유치한 규정을 고친 점과 테크 기업을 위한 ‘러브콜’이 원인이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인 유니콘 ‘부칼라팍’(Bukalapak)이 10년 만에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 목표로 잰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7월 9일자에 따르면 부칼라팍은 인도네시아 주식 거래소(Indonesia Stock Exchange)의 상장으로부터 거의 15억 달러(약 1조 7212억 5000만 원)를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월 6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할 예정인 부칼라팍의 설명서에 따르면 주식 257억6000만 주를 대중에 750~850루피아(0.052~0.059달러) 선으로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상장을 노렸으나 결국 국내 상장으로 선회한 것이다. 라흐마트 카이무딘(Rachmat Kaimuddin) 부칼라팍의 최고 경영자는 이 초기 공모가 25억 달러(약 2조 8675억 원)에서 50억 달러(약 5조 7350억 원)로 부칼라팍의 가치를 잠재적으로 끌어올리기를 희망했다. 부칼라팍의 IPO는 2008년 13억 달러(약 1조 4911억 원)를 모금한 석탄 채굴 대기업 PT 아다로에너지의 IPO를 뒤집으며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IPO가 될 태세다. 이
인도네시아의 7월 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최다 하루 2만 4836명을 기록을 경신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일 자카르타 수도권 등 자바섬과 발리섬의 활동 규제 강화를 발표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궁에서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상황이 매우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7월 3일부터 20일까지 자바섬과 발리섬에 비상 사회활동 제한조치(PPKM Darurat)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재택근무 의무화, 매장 내 식사 금지, 쇼핑몰 임시휴업 등 지난해 봄 코로나 사태 초기와 비슷한 수준의 제재가 적용된다. 필수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장은 100% 재택근무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약국과 병원은 24시간 문을 열지만, 슈퍼마켓과 식료품점, 전통시장은 오후 8시까지 영업하고 최대 수용인원의 50%만 받을 수 있다. 백화점과 쇼핑몰, 문화·체육시설은 임시 휴업해야 한다. 식당 등 요식업체의 매장 내 식사가 금지되고,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은 자카르타의 경우 2021년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치료 중인 환자(kasus aktif Covid-19)가 10만 명에 이르고, 7월 22일에는 20만 명
“인도네시아 화교계와 한인동포 가교 역할 기대 환영한다.” 한인포스트 6월 28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화교계 대표적인 인물인 시나르 마스(Sinar Mas) 그룹 간디 술리싯얀토(Gandi Sulistyanto) 전무이사가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에 의해 주 한국 인도네시아 대사 후보자로 지명됐다. 6월 4일자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서신에 따르면 간디 술리싯얀토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후보자로, 로잔 로스라니(Rosan Roeslani)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을 주미국 대사 후보로 지명하는 등 총 33개 국가와 대표부 대사를 낙점했다.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지명자인 간디 술리싯얀토는 템포지와 인터뷰에서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후보가 맞다. 국회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라고 26일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모든 대사 후보에 대해 수행할 수 있는 승인을 국회 하원 DPR에 보냈다. 대사 후보자에 대한 적합 승인은 DPR 1분과위원회에서 7월 첫 주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국회는 대사 후보자 검증 리포트를 다시 대통령궁으로 보내고, 대통령은 각국에 신임장을 제청하게 된다. 이번 대사 지명 대통령 서신에 따르면 33명이 인도네시아 대사로 지명됐
“인도네시아 이야기를 풀어내는 최고 문학상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한인니문화연구원이 제11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및 제1회 ‘인도네시아 생태 이야기’문학상(초등부)을 공모한다.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은 2010년 첫 씨앗을 뿌린 뒤 제11회를 맞이하는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서 가장 유서 깊은 상이다.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데 역할을 톡톡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과 생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개소 10주년을 맞이한 한-인니산림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공모 부문은 △소설 △수필 △시/시조 △동화/동시로 한인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모국어로 직조된 여러분들의 삶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 공모 주제 : ‘인도네시아에 관한 이야기’ (예: 해외 거주, 나무, 숲, 팬데믹 등) ■ 공모 대상 : 초등부. 학생부 (중-고등학생) 및 일반부 (대학생-성인) ※ 성인부 대상(혹은 최우수상)은 한국문예지에 등단 기회 부여 ■ 접수 방법 : 2021년 08.01(일) ~ 08.31(화) 18:00 마감 -이메일 접수 ikcskr@gmail.com과 indonesiastory@hotmail.com 동시 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