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석탄 수요가 증가해오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유럽 지역에서 석탄 발전이 재개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경우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늦어 석탄 발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2년 석탄 투자가 2021년 대비 약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고 탈탄소화에 앞장선 유럽에서도 석탄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독일은 필두로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도 천연가스 공급 차질에 대비해 석탄 사용을 늘리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는 인도 등을 중심으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석탄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도의 경우 석탄 발전으로 전력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동안 1% 정도의 석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IEA는 예측했다. 대표적인 석탄 생산국인 러시아 또한 전쟁 이후 석탄 수출이 중단되면서 공급 부족을 야기해 석탄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아시아와 유럽의 석탄 지표가격은 모두 t당 370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3배 상승했다. 아시아의 석탄 지표가격인 호주산 석탄 현물가격은 5월 하순에 425달러에 도달해 사상 최고치를
6월 28일 화요일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창업기업 협업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계명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창완), 수성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정재용),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와 수성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도 세미나에 함께했다. 이번 세미나는 창업기업의 융합 네트워킹을 통한 이‧동종 업종 입주기업 간 협업 및 상생 발전방안 모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업세미나로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됐다. 계명대 BI 입주기업인 퓨트로텍(주) 제동국 대표가 열전소자 관련 기술개발 활동과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수성대 BI 입주기업인 인터텍(주) 김진훈 대표는 산업용 제어기 및 구내방송장치 관련한 창업 진행상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이나 판로개척 같은 유사한 상황에 직면한 기업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기회가 되었다. 이어 창업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김정탁 기업지원단장이 ‘비즈니스모델의 이해와 투자유치’, 대구사이버대학교 박승희 기획팀장이 ‘메타버스 적용의 시대’주제 특강으로 현재 기업들의 관심사가 높은 트렌드를 아이템과 연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창업보육센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가스 공급 중단에 대비해 ‘비상계획’이 필요하다고 유럽연합(EU)에 전달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의 석유‧석탄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아 가스는 수입 금지를 연기한 상황이다. 러시아는 전쟁 기간 동안 정치적 영향력 강화를 위해 유럽으로 가는 가스 차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EA 파티흐 비롤(Fatih Birol)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계속해서 다른 문제를 찾고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을 줄이기 위한 구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IEA는 유럽연합이 2022년 총 에너지 투자 측면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에 2조 4000억 달러(원화 약 3104조 원)가 투자될 것이지만 공급 격차를 메우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는 부족한 투자금액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8% 증가한 투자액이 전력 생산 부문과 에너지 효율성 강화를 위해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도 IEA는 연례 투자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석유와 석탄 및 가스에 대한 투자 관련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뒤로 미루고 에너지 시스템을 청정 기술로 개편하지 않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스리랑카가 중산층들부터가 생활고에 처해 있다고 상황이 알려졌다. 비즈니스 스탠더드(Business Standard)에 따르면, 중산층에 속하는 회계사조차 국가 경제 위기로 하루 3끼를 챙기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부족한 연료 구입을 위해선 긴 줄을 서 대기해야 하는 등 일상이 바뀌었다. 현재 2200만 명의 국민이 살고 있는 스리랑카는 510억 달러(원화 약 65조 원)의 외채를 갚지 못하고 있으며 국가 파산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스리랑카 정부는 휘발유, 우유, 조리용 가스, 화장지와 같은 물품을 수입할 돈이 거의 없는 것으며, 코로나 19 전염병이 창궐하는 동안 스리랑카의 일자리도 대다수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리랑카의 식량 가격은 최근 몇 주 동안 3배이 상 급등하여서 수많은 국민들이 정부의 쌀 지원금에 의존하게 되었다. 현 상황과 관련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 2009년 끝난 내전이나 2004년의 파과적인 쓰나미 같은 과거의 위기조차도 현 상황만큼 심각한 국가 위기를 안겨주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1970년 이후 스리랑카 경제 성장의 주축이던 중산층들은 경제활동과 소비로 1인당 GDP가 이웃국가들에 비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했
금융위원회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핀테크 박람회인 ‘제4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핀테크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박람회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계획됐다. 핀테크 위크 3일간 핀테크 깅버 설명회(IR), 투자자 상담회, 취업 멘토링, 주제별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동시 진행되며, 온라인에서는 메타버스로 전시관, 교육관, 체험관 등을 구축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9월 28일에는 핀테크 산업과 글로벌 산업 동향, 혁신금융의 미래, 금융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 29일은 핀테크 기업의 투자설명회, 네트워킹 행사 등이 진행돼 기업과 금융회사 및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30일에는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투자 상담 등을 지원하고, 취업준비생과 일반인 대상 취업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전시관, 아이디어 공모전, IR 경진대회 및 투자 상담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핀테크 기업 등은 ‘핀테크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일반 관람객은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
수시입출식 요구불예금에서 고객 이탈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요구불예금’은 이자가 연 0.1% 수준에 불과해 은행 측에서 수익에 큰 도움이 되는 상품이다. 금리인상기에 이자율이 연 3%를 넘보는 가운데 정기예금으로 자본이 몰리고 있다. 요구불예금 감소로 은행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 차이)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 5대 은행의 5월 말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703호 6,123억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기준인 710조 6,651억 원과 비교하면 7조 원 넘게 줄어든 것이다. 이탈한 요구불예금이 연 2~3%의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으로 은행권은 이유를 분석했다. 5월 말 정기예금 잔액은 679조 7,768억 원으로 4월보다 19조 1,369억 원 증가했다. 지난 4월 말 정기예금 잔액이 3월 대비 1조1536억원 늘었던 것을 감안하면 한 달 새 16.5배나 급증했다. 이는 증시 부진과 수신 금리 상승이라는 요인에 투자 대기자금으로서 요구불예금보다 정기 예금을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진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특히 만기가 6개월 미만 예금으로 자금이 몰리고 금리로 오르면 새로운 예금 상품으로 갈아타 이자 수익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늘어났다. 한국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6월 2일 한국장학재단(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푸른등대 국민연금공단 기부장학금 기탁식’ 행사에서 1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한국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취약계층 국민연금 수급자 본인 또는 그 자녀인 대학생 100명이 1인당 15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공단은 매년 ‘희망있는 장학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수급자 가정의 중‧고등학생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659명에게 약 7억1000만 원을 지원했다. 2022년에도 중‧고등학생 160명을 선발해 약 1억4000만 원의 금액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단은 아동‧청소년 후원 프로그램,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사회공헌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하고자 2021년 8월 ‘국민연금 나눔재단’을 설립해 국민연금 제도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재단은 ▲저소득가입자 연금수급권 확보를 위한 ‘희망든든 연금보험료 지원’ ▲취
5월 31일 국세청은 중소사업자‧근로자‧영세납세자의 절세 방법을 알려주는 ‘세금절약가이드’를 바간했다. ‘세금절약가이드’는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절세 방법과 세정지원‧권리보호 제도를 소개하는 책자다. 중소사업자가 사업을 시작부터 폐업하기까지 단계별로 거쳐야 하는 세무 절차 및 신고‧납부 사항, 근로자 연말정상 소득‧세액 공제 사항과 연금‧퇴직금 관련 정보가 수록돼 있다. 영세납세자를 위해 근로‧자녀장려금의 안내 ,납세자보호위원회와 국선대리인 제도 등 납세자 보호 제도에 대한 설명도 포함됐다. 2021년년 국세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사례 중 빈도가 높은 것을 ‘납세자가 자주 묻는 상담사례 톱텐(Top 10)’으로 정리한 내용도 책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금절약가이드는 이날부터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에서 유료로 판매된다.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무료 열람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