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6일 야놀자가 코레일유통과 ‘철도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월 5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야놀자 배보찬 대표와 코레일유통 김영태 대표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접목해 철도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철도여행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코레일유통과 협력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기획한다. 야놀자 앱을 통해 역사별 주요 부대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철도 이용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한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직영 커피점에서 야놀자 회원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마케팅 협업도 추진한다.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는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경제활성화와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민간기업,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철도여행 활성화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
지난 10월 5일 서울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 KDB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에 나선다. KDB인베스트먼트(이하 ‘KDB인베’)는 그간 KDB산업은행이 출자한 회사의 구조조정 업무를 전담해 왔지만 자생적 사업 역량을 갖추려 사모투자(PE) 분야에 진출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KDB인베가 1,5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헬스케어펀드는 기관형 사모투자펀드(PEF) 형태로 사전에 투자 대상을 정해놓고 자금을 모으는 프로젝트펀드다. KDB인베는 연내 첫 투자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투자 대상 기업을 검토 중이다. 향후 추가 펀드 출자자(LP) 모집에 따라 펀드 규모는 일부 조정될 수 있다. KDB인베는 1500억 원의 글로벌 헬스케어펀드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경영권 인수와 더불어 일부 소수 지분 투자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금리 인상의 여파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 중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어도 자금난을 겪는 곳들이 많은데 KDB인베가 신규 펀드를 발판으로 이들 회사의 경영권 혹은 지분을 확보해 나간다는
지난 10월 6일 KB국민은행 지난 10월 5일에 5억 유로(원화 약 7,144억 원) 규모의 3.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커버드본드(Covered Bond)란 금융회사가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이다. 법제화 커버드본드는 유사시 발행기업에 상환청구권을 행사하는 동시에 담보물에 해당하는 기초자산에 대한 우선변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이중상환청구권이 법적으로 보장되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 장치가 잘 갖춰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 7월에 1회 ▲2021년 10월에 2회 ▲2022년 6월에 3회에 걸쳐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55bp를 가산한 연 4.076%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유지 기조와 유럽 중앙은행(ECB)의 10차례 연속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에서도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신용도
미 국방부가 ‘스페이스X’와 군사용 위성 프로그램인 ‘스타실드’(Starshield)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지난 6월에도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제공에 대해 국방부와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 따라 군사 분야에서 스페이스X 역할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9월 27일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스타실드에 대한 첫 번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 우주군도 스페이스X가 9월 1일 스타실드 1년 계약을 획득했다고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우주군은 상공 160km에서 1,600km 궤도를 주회하는 통신 위성을 이용한 PLEO(Proliferated Low Earth Orbit)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2028년까지 합계 9억 달러를 수주하는 계약을 둘러싸고 스페이스X를 포함한 16개사 다투고 있다고 한다. 우주군 측은 스타실드 관련 계약에 대해 7,000만 달러를 상한으로 하고 위성이나 사용자 단말을 개입시켜 스타실드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미 국방부는 이전부터 스페이스X 고객 중 하나로 지난 6월 록히드마틴 보잉 합작사인 ULA(United Launch Alliance)와 공동으로 국가 안보 미
지난 9월 28일 스웨덴 이차전지 기업인 노스볼트(Northvilt)가 캐나다 퀘벡에 리튬이온 배터리(LiB)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노스볼트는 퀘벡주 몬트리올 외곽에 설립하는 배터리 기가팩토리의 연간 생산능력이 60GWh(기가와트시)라고 설명했다. 퀘벡 기가팩토리 1차 프로젝트의 생산 규모는 30GWh로 연내 건설에 돌입해 2026년 가동을 시작하는 게 목표다. 음극 활물질 생산과 배터리 재활용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노스볼트는 공장 투자에 50억 달러(원화 약 6조 7,500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며, 이차전지 공장에서는 3,000명의 인력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노스볼트는 부지 선정을 위해 북미 지역을 광범위하게 검토했고, 캐나다 연방정부와 퀘벡 주정부가 강력한 지원을 약속했다. 퀘벡 수력 발전소에서 100% 재생 에너지를 조달받을 수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산이 부지 선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노스볼트 페테르 칼손(Peter Carlsson)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설립 이후 7년 동안 새롭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배터리를 제조한다는 목표를 추구해왔다.”며 “캐나다에서 이 꿈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파올로 세루티
지난 9월 14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단디잡(JOB)자, 페스티벌’ 취업박람회가 개최됐다. 취업박람회에는 DGB금융그룹 뿐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했다. ‘청년과 기업이 손JOB는 대구’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DG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본 박람회는 14~15일 양일간 열렸다. 지역 중소기업, 공공기관, 사회복지단체 등 50여 곳이 참여해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지역 인재의 탈지역화가 더욱 심화하는 상황에서 대구시민재단이 사회문제 의제로 이를 체택하고 ▲DGB금융그룹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부동산원▲한국장학재단 등이 동참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됐다. 박람회에는 지역 청년 및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취업 부스뿐만 아니라 퍼스널컬러 컨설팅, MBTI 취업컨설팅, 증명사진 촬영・메이크업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존(Game Zone)도 운영됐다. 특히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지역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특화된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 공공기관과 일반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취업전략 특강도 청
반도체 기반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에 안테나를 공급한다. 지난 9월 14일 한화페이저는 원웹과 기내 연결 솔루션 협력을 위한 사용자 단말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원웹은 모뎀 통합과 단말기 디버깅을 지원하고, 한화페이저는 테스트용 위성 방송 시간을 제공하는 안테나를 제공한다. 한화페이저 도미닉 필포트(Dominic Philpott)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원웹 네트워크용 단말기 생산은 고객에게 위성 통신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원웹과 긴밀히 협력해 위성군에 대한 인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웹은 한화페이저와의 기내 단말기 개발을 통해 상업용 항공기를 이용하는 더 많은 승객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웹은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해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지난 019년 세계 최초로 우주 인터넷용 위성 발사에 성공했고 항공 모빌리티 단말기도 개발해왔다. 원웹 마시밀리아노 라도바즈(Massimiliano Ladovaz)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화페이저와 협력해
지난 9월 11일 디지털타임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의 핵심인력들이 민간 우주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대거 이적할 조짐을 보인다고 단독 보도했다. 총 2조원 규모의 차세대발사체사업 체계종합기업 선정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항우연 발사체 인력들이 민간 기업으로 대거 이적한다는 것에 논란이 일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에 이을 차세대발사체사업 체계종합기업 선정 입찰을 이르면 9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는 우주사업 기초연구를 담당하는 미래우주기초기술연구원(가칭)의 CTO 겸 원장으로 조광래 전 항우연 원장을 포함해 항우연 연구원을 20명 정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광래 전 원장은 국내 우주개발 1세대로 우리나라 최초 고체연료 로켓인 KSR-1의 개발과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개발을 지휘했고 2014년부터 3년 간 항우연 원장을 역임했으며 누리호 개발에도 참여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런 전문성에 30년 간의 경험과 역량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항우연 측에서는 아직 조광래 전 원장을 비롯해 연구원들 중에서 사표를 제출한 사람은 한 명도 없지만 이직을 위한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