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49)이 이끈 베트남이 ‘숙적 태국’을 꺾고 우승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김 감독은 특유의 유머스러운 우승 댄스를 선보였다. 5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세안(ASEAN)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결승 2차전에서 3-2로 이겼다. 1차전 홈에서 2-1로 이긴 베트남은 합산 5-3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VN EXPRESS 등에 따르면 우승을 확정되는 순간 베트남 전역이 열광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을 방불케 하는 길거리 응원으로 수노 하노이-최대도시 호치민-중부도시 다낭 등 전국 주요도시는 수백만명이 거리로 나와 우승을 자축했다. 김 감독은 박항서에 이어 기적같은 ‘김상식 매직’을 선보였다. 지난해 5월 사령탑에 선임된 김상식 감독은 부임 8개월만에 대회 7승 1무의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 이 대회를 우승해 ‘쌀딩크’로 찬사와 함께 베트남 국민영웅으로 등극한 바 있다. 베트남 동남아 최대 라이벌 태국은 FIFA 랭킹 97위로 ‘동남아 최강’팀이다. 박항서 재임 시절에도 1승 4무 2패로 단 1번밖에 이기지 못했다. 이번 맞대결은 랭킹 114위인 베트남의 김 감독과 이시이 마사타다 일본인 출신의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태국에 왔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NEXPRESS 등 미디어는 김상식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49)이 5일 태국에서 열리는 ‘2024아세안컵’(미쓰비시컵) 2차전을 앞두고 투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챔피언을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정신과 포스를 준비할 것”이라며 적지서 박항서 감독에 이어 “아세안 베트남 세 번째 우승을 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과 태국의 ‘2024아세안컵’ 2차전 결승은 티켓 4만7,000장이 예매 2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경기장 수용 인원은 약 5만 1,500명이다. 2일 온라인 및 대면 판매를 위해 출시된 4만7,000장의 티켓은 오전 10시부터 판매되었다. 태국이 2024 아세안컵 홈 경기 티켓을 매진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이 아세안컵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면 태국은 여덟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2일 결승 1차전에서 베트남은 2-1로 승리하며 태국과의 홈 경기에서 27년 연속 무승 행진을 끊었다. 이날 수도 하노이에서 10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수천대의 오토바이가 경적을 올리는 등 승리 축하파티를 했다. '김상식의 아바타'로 불리는 브라질 출신 귀
김상식 감독(49)은 ‘제2 쌀딩크’가 되나.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축구대표팀은 2일 베트남 비엣찌에서 개최된 ‘2024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에서 태국을 2-1로 격파했다. 베트남은 2018년 대회 이후 7년 만이자 세 번째로 동남아 정상 탈환에 눈앞이다. 베트남은 태국에서 이어지는 5일 오후 10시 원정 2차전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차지한다. 우승을 한다면 2018년 박항서 감독에 이어 김상식 감독이 6년만에 베트남 우승 트로피를 들어오게 된다. 김상식 감독은 “박항서 전 감독이 말했듯, 베트남은 이제 태국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우리 선수들의 강점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면 넘지 못할 산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베트남이 27년 만에 홈에서 태국을 꺾었다고 들었다. 이는 베트남 축구를 사랑해 주는 팬들을 위해 전하는 2025년 새해 선물”이라고 팬들에게도 공을 돌렸다. 베트남은 후반 14분 응우옌쑤언손의 헤더골로 리드를 잡았다. 응우옌쑤언손은 후반 28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상대 수비진의 공을 빼앗았고 왼쪽 측면을 내달린 뒤 왼발 슈팅으로 반대쪽 골대 구석을 정확히 찔러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멀티골을 기록한 브라질
박항서에 이어 김상식이 6년만에 베트남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릴까?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이 싱가포르를 물리치고 ‘2024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 결승에 진출했다. 2018년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29일(한국시간) 베트남 푸토의 비엣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홈 2차전에서 싱가포르를 3-1로 격파했다.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만 2골을 넣으며 극적인 승리에 이어 1, 2차전 합계 5-1로 확정했다. 브라질 태생 귀화선수 응우옌 쑤언 손은 5골로 대회 득점 랭킹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 감독은 베트남축구연맹을 통해 “결승전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성과는 열정적인 팬들, 6경기 동안 팀 전체가 흘린 노력과 헌신의 결과다. 결승전에 올랐다고 해서 베트남의 시계가 멈추는 것은 아니다. 축구 인생을 우승에 걸었다”고 전했다. 베트남이 결승에 오르며 4회 연속으로 이 대회 결승 무대를 한국인 감독이 밟는 진기록이 쓰여졌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 베트남의 결승 진출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대회엔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를 이끌고 결승 무대를
김상식(48) 감독의 베트남 현지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박항서에 이어 '김상식 신드롬'으로 이어질 조짐이다. 베트남 축구는 지난 26일 2024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준결승 1차전 원정 경기서 싱가포르를 2-0으로 꺾었다. 두 팀은 후반 55분 추가시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서 무승부가 유력했다. 베트남은 응우옌 티엔 린과 브라질 태생 귀화선수 응우옌 쑤언 손이 추가 시간에만 두 골의 '극장골(100분)과 쐐기골(104분)'을 폭발했다.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10년 연속 무패 행진을 끊어내고 극적인 승리로 베트남은 2차전서 1골차로 져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원정 다득점 규정은 폐지돼 2골 차로 패배하면 연장 승부에 돌입한다. 베트남은 2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베트남의 비엣트리의 비엣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경기 준결승 2차전에서 싱가포르와 격돌한다. 베트남-싱가포르 대결이지만 한국 김상식-일본 오구라 쓰토무 감독의 한-일 사령탑 지략대결도 따른 관전포인트다. 준결승 1차전 승리로 ‘결승 문앞’까지 다가선 김상식 감독은 ‘우승’을 기대한 베트남 팬들의 관심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베트남닷컴
롯데카드(Lotte Card)가 베트남 현지 가맹점주 대상 대출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12월 26일 롯데카드는 이같이 밝히며 베트남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지난 12월 25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경남 랜드마크타워에서 결제전문 IT기업 Alliex(알리엑스), 결제 중개 전문 기업 VNPT EPAY(이페이)와 함께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대상 여신상품 개발 및 확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법인장과 박병건 알리엑스 대표이사, 김제희 이페이 대표이사 및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가맹점 매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대상 대출 상품을 2025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현지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운영 자금 및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2013년에 설립된 알리엑스는 여러 현지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베트남 전국에 단일 단말기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포스(POS) 네트워크와 가맹점 중심의 다양한 부가서비스 ‘Vietnam Merchant Service(VMS)’를 운영중이다. 이페이(EPAY)는 2008년 설립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다수의 파트너와 가맹
지난 12월 2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은 지난 12월 19일 베트남 외상대학교(Foreign Trade University, FTU)와 ‘제2회 KMAC-FTU 경영혁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올해 2회째를 맞는 ‘KMAC-FTU 경영혁신 공모전’은 베트남 외상대학교 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역의 명문대학교인 하노이대학교, 다낭대학교, 국립외국어대학교 등 약 15개 대학교, 총 60개팀이 참여했다. 올해 공모전은 ‘녹색 혁신 및 창업’이란 주제로 베트남에서의 친환경 혁신,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인사이트가 제시됐다.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를 선도할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 중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상 1팀, 격려상 4팀 총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BINKS’(베트남 다낭대학교)팀은 식물성 잉크를 추출하는 공정을 개발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안료시장의 혁신 아이디어를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BINKS’팀의 쩐냔키엣(Tran Nhan Kiet)은 지난 12월 3일 한국에서 열린 시상식에도 참석하여 한국의 수상팀들과
지난 12월 24일 ‘우리은행’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 우리은행’이 현지 고액자산가 유치와 리테일 영업 확대를 위해 호치민 남서부 지역에 서사이공지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베트남우리은행의 영업채널은 모두 28개로 늘었다. 서사이공지점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지점 ▲하노이 롯데몰지점 ▲호치민 푸미흥지점에 이어 4번째로 개설된 우리은행 PB브랜드인 ‘투체어스’(Two-Chairs) 특화채널이다. 베트남 경제중심지인 호치민시 남서부에 위치한 서사이공지역에는 많은 부유층 고객이 거주중으로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 현지인 지점장을 영입해 PB영업을 추진한다. 다수의 쇼핑몰과 대학교가 밀집해있어 젊은 세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디지털플랫폼 글로벌WON뱅킹, QR결제서비스, 체크카드・신용카드 등 리테일 영업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우리은행은 개인고객수가 2022년말 37만 명에서 2024년 11월 기준 62만 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개인고객 여・수신 실적도 4억 9,000달러에서 10억 2,000달러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현지 리테일 영업 부문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2023년 새롭게 도입한 QR결제 서비스를 통해 상점들의 집금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