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기술업종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일제히 하락 마감하였다. 28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13% 하락한 24101.55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52% 하락한 2863.39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 하락한 8607.73 으로 마감하였다. 이날 미국증시는 경제 재개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구글 알파벳과 아마존, 페이스북 주가가 각각 3%, 2.6%, 2.4% 정도 하락함에 따라 약세로 돌아섰다. 피터 카르딜로 스파르탄캐피탈증권 수석 시장 경제학자는 “투자자들이 기술기업 실적을 앞두고 매도에 나서고 있다”면서 “만약 기술기업 실적이 실망스러우면, 이들 주가가 시장의 하락을 이끌 수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증시는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하였다. 27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51% 상승한 24133.78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1.47 상승한 2878.48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1% 상승한 8730.16 으로 마감하였다. 알래스카,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텍사스 등은 식당 등 일부 영업 재개를 허용하기 시작했고, 오하이오는 내달 12일부터 소매업과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고 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내달 15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일부는 단계적으로 규제를 풀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한편 다우지수는 17일 이후 처음으로 24000선을 돌파하였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초기 임상시험이 실패했다는 소식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23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17% 상승한 2315.26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05% 하락한 2797.80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1% 하락한 8494.75 으로 마감하였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감이 높았던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는 장마감을 앞두고 중국 임상시험 결과가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길리어드사는 부족한 참여자 등으로 해당 시험이 조기 종료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로 인해 길리어드사의 주가는 4.3% 하락하였다. 다만 미국에서 신규 실업자가 감소한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새로 접수된 실업수당청구는 440만건으로 전주보다 80만건 줄었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반등 소식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하였다. 22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99% 상승한 23475.82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2.29% 상승한 2799.31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1% 상승한 8495.38 으로 마감하였다. 이틀간 폭락하던 국제유가는 급반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은 20% 가까이 올라 배럴당 13.78달러(약 1만 6976원)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바다에서 이란 무장 고속단정이 우리의 배를 성가시게 굴면 모조리 쏴버려 파괴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걸프해역 북부에서 벌어진 미 군함과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단정이 조우한 사건과 관련해 이란에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이 국제유가 급반등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2일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부분적으로 경제를 재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늦여름에는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경제가 문을 열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틀째 이어진 국제유가 폭락에 뉴욕증시는 또 한번 일제히 하락했다. 21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67% 하락한 23018.88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3.07% 하락한 2736.56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8% 하락한 8263.23 으로 마감하였다. 1분기 부진한 기업 실적도 또 하나의 악재였다. 코카콜라는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을 가늠할 수없다면서, 올해 실적 전망(가이던스)을 철회하였다. 이로 인해 코카콜라 주가는 약 2.5% 하락하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43% 폭락한 배럴당 11.57달러(약 1만 4,263원)에 마감하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비축유 매입을 시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5월1일로 예정된 감산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나왔지만 폭락을 막지는 못하였다.
삼양그룹이 패밀리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의 문을 닫고 14년만에 외식사업을 철수한다. 지난 4월 17일 삼양그룹은 세븐스프링스 목동41타워점의 영업을 4월 19일 광화문점의 영업을 4월 30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현재 남은 2개점은 세븐스프링스의 마지막 지점으로 이번 영업 종료로 세븐스프링스 브랜드는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삼양그룹은 수년째 이어진 세븐스프링스의 실적 부진과 침체한 국내 외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2020년 초 브랜드 철수를 결정했다. 앞서 삼양그룹은 2006년 세븐스프링스를 인수해 외식 사업에 진출했고 세븐스프링스 지점도 한때 20여개까지 늘어났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세븐스프링스 매출액이 2018년보다 약 30% 감소한 130억 원에 그치는 등 심각한 부진 끝에 외식사업을 철수하게 됐다. 삼양그룹 측은 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진출과 신사업 다각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대폭락으로 인해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하였다. 20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44% 하락한 23650.44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1.79% 하락한 2823.16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3% 하락한 8560.73 으로 마감하였다. 이번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의 에너지 업종이 3.29% 하락하였다. 엑슨모빌과 쉐브론은 각각 4% 이상 하락하였다.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 가격은 이날 배럴당 마이너스 37.63달러까지 떨어졌다. 이 수치는 전일 대비 무려 300%가 넘는 낙폭 수치이다. 한편 미 상원에서는 3700억 달러(약 453조 2,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 지원 등을 포함한 추가 부양책을 논의하였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7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99% 상승한 24,242.49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2.68% 상승한 2874.65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8% 상승한 8650.14 으로 마감하였다.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에 참여중인 시카고 의과대학병원에 따르면 투약 이후 열과 호흡기 증상이 크게 완화해 다수의 환자들이 1주일도 되지 않아 퇴원했다. 길리어드는 아직 임상시험 최종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라면서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길리어드는 이달 중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대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 비영리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미국의 3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달보다 6.7% 떨어진 10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의 경기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다. 지표 집계 시작 이래 최대 낙폭이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인 7.2% 감소에는 미치지 못해 충격은 제한됐다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