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주행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쓰리세컨즈’의 자율주행 기술 부문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쓰리세컨즈는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 개인 맞춤형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실시간 주행 데이터 수집 기기 ‘자이로(XYRO)’, 관제‧주행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팀솔루션’ 등 자율주행에 특화된 제어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과 쓰리세컨즈는 2020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에 쓰리세컨즈의 시험용 차량 실시간 관제 시스템과 무인 테스트 솔루션을 도입해 주행 테스트를 자율주행화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의 이번 기술 인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행 테스트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주행 데이터를 일정하게 수집하고 신사업 발굴, 투자 역량 강화에 나선다. 기술 인수가 마무리되면 쓰리세컨즈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담당 인력은 한국앤컴퍼니로 편입돼 모빌리티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자율주행, ‘인텔리전트 타이어’ 개발, 한국테크노링 관제 솔루션 고도화 등 기술력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3월 6일 ‘셀러비(CELEBe)’는 6일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티모넷(TMONET)’과 고객가치를 높이고 포인트 활용처를 넓히기 위한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향후 ‘셀러비포인트’를 티모넷의 교통카드 충전‧결제 앱 ‘댐댐’의 포인트로 전환해 대중교통 및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이용할 수 있다. 셀러비포인트는 셀러비 내 콘텐츠 시청과 업로드 등 셀러비 이용에 따른 보상 포인트다. 셀러비는 콘텐츠 제작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보상을 주는 ‘Watch to earn & Create to earn’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셀러비는 MZ세대의 K-셀럽, K-크리에이터 중심의 한국 대표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으로 베트남, 태국, 인도 등 전 세계 가입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티모넷의 ‘댐댐’은 23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 중이며, 사용자의 약 90%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다. 아이폰 교통카드 충전 서비스와 교통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프라인 충전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앱을 통해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이용할 수 있다. 자체 포인트인 교통페이를 약 200여개의 온라인 제휴 가맹점에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카카오톡 ‘스마일배송 비즈니스 채널’을 오픈하고, 판매고객을 위한 알림 서비스와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일배송은 2014년 G마켓이 선보인 익일 합배송 서비스로 주문부터 입고, 재고관리, 포장 및 배송 등 G마켓과 옥션 사이트를 통한 상품 판매의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해준다. 온라인 판매가 낯설거나 재고 관리나 배송에 어려움을 겪는 오픈마켓 셀러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마켓은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판매고객의 편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스마일배송 비즈니스 채널은 카카오톡을 활용해 스마일배송 서비스의 가입부터 등록, 입고와 관리까지 간편하게 확인하고 문의할 수 있는 채널이다. 특히, 챗봇이나 1:1 상담 채팅을 활용하면 서비스 가입, 상품 등록, 입고 등 스마일배송 신규 이용자가 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해 모바일로도 빠르고 간편하게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스마일배송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 업데이트는 물론, ‘SKU 등록’, ‘입고정보 등록’ 및 ‘상품 등록’ 등 20여개의 프로세스에 따른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일배송 비즈니스 채널 오픈을 알리기 위한 신규 오픈 이벤트도 진
지난 3월 6일 오후 BNK부산은행은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구축‧운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신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행정, 공공 영역에 걸쳐 통합된 혁신서비스를 제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부산 블록체인 특구사업자로서 확보한 기술과 노하우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시민증’과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을 연계한 ‘통합 시민플랫폼’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2024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통합 시민플랫폼은 민원기관에 방문 없이 디지털시민증을 활용해 ▲출산지원금 ▲아동수당 ▲소상공인지원금 등 정책자금을 한 번에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플랫폼을 통해 수령한 정책자금을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도 연계가 가능하게 구현해 동백전 이용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과 함께 출범한 시민체험평가단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향후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와 민간서비스를 아우르는 오픈 플랫폼으로 확대해 지역 디지털생태계의 구심점으로서 활용도 높은 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 테더(Tether)와 그 관계사들이 문서 위조와 유령 회사를 설립했다. 지난 3월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더와 관계사들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해 문서 위조와 유령회사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7년 3월 미국 은행인 웰스 파고(Wells Fargo)는 테더(Tether)가 이용하던 대만 계좌의 거래 처리를 중단했다. 테더는 이를 기업 존립의 위협으로 판단하고 은행 계좌 유지 및 신설에 집중했다. 테더는 발행된 1테더(USDT) 코인당 1달러(USD)에 고정되돈 설계된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가상자산 기업이다. 다수의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테더를 법정화폐를 대신해 수시입출금식 예금 계좌처럼 활용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보다 더 많은 거래량과 전송량을 기록하는 가상자산이기도 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더의 운용사 테더홀딩스(Tether Holdings)와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각종 편법을 사용한 정황이 담긴 이메을 내용을 공개했다. 테더는 타 회사 및 기업 임원의 명의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새 은행의 계좌를 개설했다. 테더홀딩스 공동소유주 중
전기차 모터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하는 ㈜코아오토모티브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40,475㎡ 부지에 760억 원을 투자해 향후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업의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전용공장과 연구소를 건립하고 대구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3월 2일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코아오토모티브(대표 김원석)와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 전용 연구소 및 제조공장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코아오토모티브는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전동화 부품 시장에서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기업인 ‘고아정공’에서 친환경차용 구동모터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 전기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모터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해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을 통해 제너럴모터스(GM)‧포드‧재규어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9월 준공 예정인 대구 신규공장을 연간 100만대의 친환경차용 부품 전문 생산공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구동모터코어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으로의 확장도 추진해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
전 세계 2위 광산업체 리오틴토(Rio Tinto)가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리오 틴토는 2020년 결산 후 결산배당으로 약 90억 달러(원화 약 10조 원)으로 결정했다. 리오 틴토의 128년 역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2020년 철광석 가격이 85% 가까이 폭등하면서 영업이익이 급등하게 된 영향이다. 리오 틴토는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기 위해서 대규모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서호주 유적지 파괴 및 철광석 사업을 두고 원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풍제약이 베트남에서 홍삼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현지 생산 및 판매에 나선다. 지난 2월 17일 신풍제약은 최근 홍삼류 영양제인 ‘신삼시리즈’를 개발해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삼시리즈’는 남성의 활력증가 및 피로 개선 정제인 ‘신삼리바이브’와 여성의 피부미용을 위한 ‘신삼비너스’ 및 갱년기 여성을 위한 ‘신삼밸런스’로 구성됐다. ‘신삼시리즈’ 제품들은 한국산 홍삼 100% 농축 분말이 주 원료다. 신풍제약은 2023년 하반기 폐와 눈, 간 건강에 특화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2024년에는 어린이용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을 비롯한 한국산 홍삼 제품은 베트남 현지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유명 제약사가 현지에서 홍삼 제품을 제조해 판매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신풍제약은 지난 2000년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비엔호아에 공장을 설립하고 2003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해 정제와 캡슐제, 연고제, 현탁액제 등을 생산해왔다. 2007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GMP 인증까지 받았고 광범위 피부질환 치료제인 ‘겐트리손’ 연고는 현지에서 1억 4,000만 튜브의 판매고를 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