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이자 월렛 서비스인 비둘기 지갑(Dove Wallet)이 이더리움 예치 상품을 내놨다. 지난 2월에 1호 비트코인 예치 상품을 내놓은데 이어 2번째 예치 상품이다. 비트코인 예치 상품과 마찬가지로 디지틸 저산 전문기업 비브릭 산하의 자산운용사 블루핀을 통해 제공되는 이번 상품은 30일동안 이더리움(ETH)을 예치할 시 연 복리 8%의 이자를 이더리움으로 지급받는 고정상품이다. 비트코인(Bitcoin)이 가격 상승과 함께 시총 2위를 자랑하는 이더리움은 디파이(De-Fi)의 흥행과 이더리움 2.0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은행권에서 보기 불가능한 8%의 이자를 고정적으로 제공하는 예치 상품을 내놓아 장기적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의 금리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가운데 높은 이자율의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비둘기 지갑은 향후 수요가 높은 가상자산을 중심으로 사용자들의 니즈에 맞춘 예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유니티 테크놀로지(Unity Technologies)가 비주얼라이브(Visual Live)를 인수했다. 증강현실 플랫폼 비주얼라이브는 설계, 엔지니어링, 건축 등을 지칭하는 AEC(Architecture,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업계를 대표하는 솔루션이다. 유니티는 유니티 엔진(Unity Engine)을 통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지만, 이번 비주얼라이브 인수를 통해 유니티 리플렉트(Unity Reflect)를 통해 설계도 게임처럼 쉽게 할 수 있고 관리와 보수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티는 2019년 12월에 유니티 리플렉트(Unity Reflect)를 출시한 이후 AEC 업계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니티 리플렉트는 설계자들이 숙련도를 요구하는 캐드(CAD)를 일반인도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멀티 플랫폼에 대응하는 확장성이 더해지며, 건축가나 디자이너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기능이 존재한다. 특히 테슬라를 비롯한 1500개 기업과 협력할 정도로 AEC 업계에서 증강현실을 활용한 기술로 인정받은 비주얼라이브를 인수하면서 AEC 업계의 고객들이 유니티의 고객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이철이)는 싱가포르 거래소(Singapore Exchange: SGX)가 개발한 iEdge 비트코인 지수(iEdge Bitcoin Index)를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포블게이트는 SGX와 정식계약을 맺고 iEdge 비트코인 지수의 실시간 배포를 완료했다. 이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금융기관 및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틀어 포블게이트가 최초로 iEdge 비트코인 지수를 도입한 것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GX는 국제신용등급이 AAA로 신뢰도 높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주식, 채권 및 파생상품 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의 리딩 거래소이며, 글로벌 기업의 상장, 금융상품(주식, 채권, 파생상품)의 매매, 청산, 결제, 예탁 및 지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최고의 멀티에셋 거래소이다. SGX에서 개발한 iEdge 비트코인 지수는 AA 또는 A 등급으로 등급이 매겨진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비트코인 가격을 취합하여 정확한 가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SGX의 인증을 받은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에서 거래량 가
서울지방국세청이 아이콘루프(Iconloop)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스위스에 위치한 아이콘(ICON) 재단은 별개의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아이콘루프 측은 세무조사에 대해 확인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 입장이다. 아이콘 재단 김민 회장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이콘 재단은 국세청의 감시를 받지 않고 있다. 재단은 스위스 금융 시장 감독 기관(FINMA)의 규제를 받는다.”고 상황을 일축했다. 또한, 아이콘루프와 아이콘 재단은 기술 파트너 관계로 독립적임을 밝히면서 아이콘루프와의 관계도 법적인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과세당국이 가상자산 관련 기업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서 울지방국세청이 아이콘루프(Iconloop)의 세무조사를 받는다. 지난 2월 말 서울 중구 을지로에 소재한 아이콘루프 사무실에 서울지방국세청 직원 10명이 파견되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기간은 3개월 정도로 6월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는 이번이 2번째로, 1번째는 현대코인이라고 불렸던 에이치닥(HDAC)을 발행하고 운영하는 HN그룹에 지난 1월 세무조사를 받았다. 국세청이 조사하는 부분은 국내 가상자산 발행사들이 해외재단으로부터 국내로 가상자산을 옮겨올 때 발생하는 탈세 문제에 주목했다. 국내는 ICO(Initial Coin Offering)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스위스, 싱가포르, 몰타 등 해외에 별도의 재단을 설립 후 ICO를 진행한다. 이후 국내로 자금을 들여오는데 이 과정에서 탈세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다. 아이콘루프에서 운영하는 아이콘(ICX) 코인은 스위스에 재단을 두고 있다. 2017년 9월 재단이 설립됐고 2018년 스위스에서 ICO가 진행됐다. 당시 조달한 이더리움(ETH)은 4200만 달러(한화 약 472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당시 이더리움 가격이 30만 원 선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현
피어테크가 우리펀드서비스와 ‘디지털 자산 기업회계 플랫폼’ 런칭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GDAC)의 운영사인 피어테크(Peertech)는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우리펀드서비스와 ‘디지털 자산 기업회계 플랫폼’ 런칭 계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자산 기업회계 플랫폼’은 고객이 보유하거나 운용하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체 운용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IT 솔루션이다. 피어테크와 우리펀드서비스가 공동 개발 후 런칭하고, 피어테크의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우리펀드서비스가 운영과 개발을 담당한다. 2021년 상반기 내에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어테크의 한승환 대표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적법한 회계 및 세무처리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제도권 내에서의 디지털 자산을 위한 여러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에이프로빗(Aprobit)이 삼성화재해상보험과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프로빗은 2020년 2월에 투자자 정보 및 자산 보호 등 투자자의 안전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삼성화재와 보험계약을 체결했었다. 당시 보험계약은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Upbit) 이후 업계에서는 2번째 보험 계약이었다. 2020년 6월 1일 정식 론칭한 가상자산 거래소 에이프로빗은 ㈜에이프로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다. 신규 상장 서비스 ‘에이플러스(Aplus+)’를 통해 상장 프로젝트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병준 에이프로빗 대표는 "에이프로빗은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순위로 생각해 지난해 삼성화재 보험 체결을 비롯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SO27001 등 주요 정보보안 인증을 완료했다"며 "오는 3월 시행되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에 맞춰 진행 중인 실명계좌까지 획득하게 되면, 공식 가상자산 사업자(VASP)로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디지털거래소(대표 김석진)이 운영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이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임직원에게 실시했다. 자금세탁방지란 금융회사 등이 고객의 자금이 테러리스트나 불법 행위 등을 위한 자금세탁행위에 이용되지 않도록 조직을 구성하고 업무체계를 갖추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의무를 다하는 행위를 총칭한다. 또한 가상자산 업계에 ‘특정금융거래정보의 이용 및 보고에 관한 법률’, 소위 특금법이 3월 25일부터 실행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것도 있다. 임직원들이 준법의식과 업무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실무활용도 제고와 글로벌 기준 자금세탁 방지 체계 등을 공유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다. 교육 내용은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국제 기준, 특금법 싱행령 개정안 주요 내용, 국내 자금세탁방지 제도, 고객확인의무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플라이빗 자금세탁빙지 팀 최왕도 팀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임직원들이 자금세탁방지(AML)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직무별 차등화된 교육을 신설하여 임직원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