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K-POP을 포함한 K-컨텐츠 동남아 허브이자, 동남아 최대 게임시장 중 하나다. 한국어 학습 중고등학생수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국가중 하나이다. 9월 5일 제1차 한-태국 문화공동위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두 나라 외교부 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된 이번 공동위에서 양국은 문화·예술, 교육, 콘텐츠 산업, 청소년등 인적교류, 스포츠등 분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수석대표는 한국은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 태국측은 니껀뎃 파랑꾼(Nikorndej Balankura) 외교부 공보국장이었다. 참석기관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가유산청, 국가기록원,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디자인 진흥원 등 한국측 총 11명, 태국측 외교부, 주한태국대사관, 문화부, 체육관광부, 교육부, 창조경제진흥원 총 21명이었다. 이번 공동위는 2022년 11월 한-태 정상회담시 채택된 ‘2022-2027 공동행동계획(Joint Action Plan)’을 이행하기 위해 양국 합의에 따라 올해 최초로 개최되었다. 양측은 공동행동계획등 상기 5개 분야 합의 사항 이행 현황을 평가하고 분야별 협력 심화 방
씨큐비스타 '패킷사이버'가 동남아시아 정부기관과 대기업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보안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이버 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는 2025년 '수출 도약의 해'를 선언, 동남아·아태 지역에서 가장 많이 표적이 되는 국가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시장공략에 집중한 결과 자사의 차세대 NDR 보안솔루션 '패킷사이버'가 인도네시아 은행권 위협헌팅 솔루션으로 채택된데 이어, 다수의 동남아시아 기관 및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공급협의를 진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씨큐비스타는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보안기업, 대형통신사 등 유력 IT파트너사들이 '패킷사이버'(PacketCYBER v2.0) 수출 상담을 요청해 구체적인 제품 도입협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정부기관도 제품에 큰 관심을 보여 기술검증을 앞두고 있는 등 동남아 국가들로부터 도입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동남아 사이버보안 시장은 향후 연평균 10~18% 성장할 전망이며, 2029~2030년에는 70~12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블루오션으로, 정부 주도의 급격한 디지털 전
그라비티가 턴제 슈팅 PC 게임 '건바운드'를 동남아시아 및 남미 지역에 정식 론칭했다. 건바운드는 한국 시간 기준 6월 10일부터 동남아시아 지역과 남미 지역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하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건바운드는 턴제 슈팅 장르 게임으로 독특한 전략성과 전투 탱크인 다양한 모빌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2000년대 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원작의 향수를 재현하고자 많은 유저들이 선호하는 클래식한 월드 챔피언 버전을 적용했다. 단일 서버를 통해 다른 지역의 유저들과도 대결할 수 있으며 실시간 멀티플레이 모드도 지원한다. 정식 버전에서는 총 18종의 개성 넘치는 전투 모빌 캐릭터를 선보이며 각 모빌의 무기 특성과 능력치를 활용한 전략적인 운영이 전투의 핵심이다. 유저들은 모빌이 가진 고유 무기를 활용해 바람, 각도, 지형 등 변수를 고려한 정밀 포격으로 고난이도의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한 궁극기를 포함한 3종류의 탄환을 상황에 맞게 사용해 전략을 수행하는 묘미도 제공한다. 아바타의 외형과 전투 성능을 동시에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재미도 선사한다. 건바운드는 지난 4월 3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한
“태국 대표 아티스트 24인의 작품 110점에 모두 반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국제문화교류전 ‘태국 현대미술–꿈과 사유’가 지난 4월 5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제1, 2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동남아 문화를 소개하는 대표적 기업문화재단 전시’로 평가받으며, 16일간 6,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성과를 거뒀다. 전시는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태국 사회와 문화의 변화를 담아냈으며, 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24명의 작품 110점을 통해 오늘날 태국의 예술적 흐름을 조명했다. 전시감독은 미술평론가 박일호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국내 관람객에게는 다소 낯설었던 태국 현대미술만을 집중적으로 다룬 기획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시를 단순한 국가 소개를 넘어, 현대미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한국과 태국 간의 문화적 대화와 교류를 이끌어낸 의미 있는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서진수 미술시장연구소장(전 강남대 교수)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이번 기획은 동남아 현대미술에 대한 국내의 높아진 관심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전시였다”며, “동남아 국가들과의 경제
도서출판 등(대표 유정숙)이 고 23일 밝혔다. 이 두 권의 책은 동남아시아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특별한 여행 안내서다. 30년간 미술교사로 재직하다 명예퇴직 후 전업 여행작가의 길을 택한 이국현 작가는 두 권의 책을 통해 동남아시아 8개국의 진솔한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현지인들과의 따뜻한 만남, 오지에서 마주친 소소한 일상의 풍경들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황금빛 풍경들’에서는 필리핀 따알 화산의 장엄한 모습부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의 역사, 인도네시아 발리의 신비로운 문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의 원시 자연, 라오스의 고즈넉한 사원들, 그리고 싱가포르의 현대적 면모까지 다채로운 동남아의 모습을 그려낸다. ‘사람의 향기가 있는 길’에서는 태국 북부 산악지대의 소수민족 마을, 베트남 하롱베이의 절경과 사파의 계단식 논, 미얀마 인레 호수의 전통 어부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현지인들과의 교감을 통해 느낀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유정숙 도서출판 ‘등’ 대표는 “이국현 작가의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삶의 깊이를 더하는 특별한 에세이다. 저자가 30년 넘게 쌓아온 여행의 감성과 통찰이 독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이 되길 바란
이른 추석에 연휴를 즐기려는 늦은여행(늦캉스)에 여행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번 추석연휴는 단 이틀의 연차로 최장 9일의 긴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늦캉스의 황금찬스다. 물가 상승과 폭염으로 여행 수요가 주춤해 휴가를 미룬 이들과 합세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추석 연휴는 주말인 9월 14~18일로 5일인데 19일과 20일 이틀 연차를 내면 최장 9일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이같은 들뜬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 18일 네이버 검색 트렌드다. 최근 한 달간(7월 1일~8월 1일) 추석 여행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29% 늘었다. 여행업계 분석 결과도 유사했다. 호텔스닷컴이 밝힌 추석 기간 해외여행 검색량도 지난해 대비 40% 늘었다. 역시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여행지는 일본이었다. 검색량 기준 상위 10곳 중 6곳이 일본 주요 도시다. 1위는 도쿄로 전년 대비 85% 늘었다. 다음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구마모토, 발리(인도네시아), 오키나와, 홋카이도, 방콕(태국), 다낭(베트남), 나트랑(베트남) 순이었다. 여행업계들도 “추석에도 근거리 여행지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모션도 일본 동남아 위주로 준비했다. 추석 연휴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 여객은 코로나19 이전 시기로 돌아갔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1~6월 국제선 기준 여객 실적이 3404만 8517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3525만8765명) 대비 96.6%의 회복률이다. 여객 실적은 동남아(전체 30.7%), 일본(25.1%), 중국(13.6%), 미주(9.1%)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 여객은 3400만명을 기록했다. 국제선 운항은 코로나19 이전 시기를 뛰어넘었고, 환승객은 97% 회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2440만1190명)보다 39.5% 늘었다. 지난 2월 25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21만3351명을 기록했다. 동계성수기 및 유학생 입국 시기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여객 증가가 “동남아 및 일본 단거리 노선 선호가 지속되고, 중국노선 여객이 회복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 여객실적을 보면 동남아(1046만8345명·전체 30.7%), 일본(854만3501명·25.1%), 중국(462만8310명·13.6%), 미주(308만4670명·9.1%), 동북아(304만9724명·9.0%)
“무당 ‘원고명’의 정체는? 그리고 25년간 숨겨진 가문의 저주는?” 리얼리즘 오컬트 호러 ‘바리데기’가 동남아시아 전 지역에서 선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영화 ‘바리데기’는 동남아시아 11개 나라(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브루나이, 필리핀) 전역에서 선판매되며 아시아가 주목하는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바리데기’는 아내와 딸을 잃은 무당이 25년에 걸친 피의 복수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리얼리즘 오컬트 호러다. 한국의 전통 무속신앙에 초점을 맞춰졌다. 동남아 전역 선판매라는 쾌거는 한국 흥행 1100만명을 기록한 ‘파묘’를 통해 이미 예고되었다. 오컬트 장르이자 공포 장르 영화 최초 1000만 관객을 모아 화제몰이가 이어졌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올해 초 베트남에 개봉한 ‘파묘’는 베트남에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그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등 흥행을 이어갔다. 이어 캄보디아 등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그야말로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오버데어 오리지널 콘텐츠, 모션 캡처를 체험해보세요.”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메타버스 스튜디오 ㈜오버데어(대표 박형철)가 동남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모바일 인터렉티브 UGC(User Generated Contents, 이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 ‘오버데어(OVERDARE)’의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5월 22일부터 6월 19일까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총 5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로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국가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번 테스트에서 오버데어의 다양한 플랫폼 기능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피드백은 정식 출시 시점에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된다. 먼저 이용자들은 오버데어가 제공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5종을 만나볼 수 있다. ▲자신만의 펫을 육성하면서 오버데어 세계관을 익힐 수 있는 튜토리얼 공간 ‘오리진아일랜드’ ▲역할 수행 서바이벌 게임 ‘매직마피아’ ▲이용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AI 고양이 사장과 대화할 수 있는 공간 ‘캣 카페’ ▲NPC에게서 도망치며 이용자들끼리 협업해야 하는 술래잡
2019년 여름부터 시작된 동남아언어캠프가 올 여름 부산외대 교정에서 열린다. 이번 언어캠프는 7월 1일(월)부터 7월 12일(금)까지 2주간 5개의 동남아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온라인)]와 아랍어, 이탈리아어까지 더 해 총 7개의 정부지정 특수외국어에 대한 집중 교육이 이루어진다. 2021년 8월에 체결된 부산외대와 전북대 간의 학점교류협정에 따라 전북대 학부 학생들은 초급반(필리핀어 제외) 강좌를 수강하면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학점교류로 신청하지 않아도 전체 언어강좌 수강이 가능하다. 언어강의와 더불어 동남아 지역 이해를 돕는 전문가 특강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동남아 언어와 더불어 아랍어, 이탈리아어를 배우고자 하는 국내외 대학생, 대학원생 및 학자, 시민은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그간 여름과 겨울 연 2회 개최해 온 언어캠프를 하나로 통합, 초급과 중급 강좌를 동시에 개설하여 연 1회만 개최한다. ■ 시기: 2024. 7. 1(월) ~ 2024. 7. 12(금), 2주간(주말 제외) ■ 장소: 부산외국어대학교(강의실은 추후 통지) ■ 구성 ▪ 언어 강의: 평일 오전 10:00-12:00, 13:
“동성결혼법 통과는 태국 사회의 자랑이다.” 스레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61) 태국 총리가 27일 하원에서 415명 중 400명으로 ‘압도적 찬성’ 통과한 결혼평등법(동성결혼법)에 대해 태국 사회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태국이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첫 번째, 아시아에서는 대만과 네팔에 이어 세 번째로 동성결혼을 법제화한 국가가 될 전망이다. 대만 의회는 2019년 동성결혼을 인정했고, 2023년 네팔 대법원은 동성결혼 인정 판결한 바 있다. 27일(현지시간) BBC와 방콕포스트 등은 “태국 하원이 동성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태국은 역사적인 결혼 평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태국 하원은 3월 14일 동남아시아 최초로 동성 간 결혼 허용을 포함한 동등한 결혼권을 보장하는 ‘결혼평등법’의 초안을 승인했다. 법안은 남성, 여성 등의 용어를 성 중립적으로 바꿈으로써 일정 연령을 넘으면 성별과 관계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게 했다. 결혼 평등 위원회 위원장인 다누폰 푼나깐타 의원은 법안 초안을 발표하며 “이것은 평등의 시작이다. 모든 문제에 대한 보편적인 해결
“베트남이 미국의 파트너가 되길 원한다” “동남아는 중국 파트너 국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미국시간) 정치자금 모금행사에서 “베트남 조만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곧(shortly)’이라는 표현으로” 베트남 방문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머지않은 방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바이든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중국 견제를 위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공고하게 다지기 위한 행보로 분석했다. 미국은 2007년 베트남과와 국교를 정상화했다. 이후 미국은 베트남을 향해 우호 손짓을 계속해왔다. 특히 미국-중국 갈등 이후 더욱 빨라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베트남을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했으며, 올해 4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방문했다. 지난달에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베트남을 찾았다. 그는 “미국은 베트남을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발전에 있어 주요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은 베트남의 최대 수출 시장을 담당하는 긴밀한 경제 파트너"라고도 표현했다. 바이든은 지난 9일 반도체와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양자정보기술, 특정 인공지능 시스템 등 3개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