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태국인 참전용사 후손인 ‘핌’이 시간여행을 떠났다. 사라진 K-POP 아이돌 ‘케이’를 구하기 위해 한국전쟁으로 돌아갔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태국 배우들의 열연하는 연극 ‘더 리틀타이거 포 코리아’가 한국을 찾아왔다. 태국의 연극 배우들과 한국의 국악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들어낼 새로운 연극이다. 서울에서, 그리고 배경이 된 경기도 포천에서, 모두 두 차례 공연을 통해 한국의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 공연은 9월 4일 오후 6시 충정로 모두예술극장, 포천 공연은 9월 6일 오후 7시 30분 경기 군내면 반월아트홀이다. ■ 한국전쟁시 태국군인들은 ‘아시아의 작은 호랑이(Little Tigers)’ 용맹 태국은 6·25 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빨리 참전한 나라다. 그리고 가장 오래 파병한 나라다. 뛰어난 전투력으로 ‘아시아의 작은 호랑이(Little Tigers)’라는 별명을 얻었다. 육-해-공군을 파병한 태국은 전쟁 중 6,326명이 참전한 가운데 전사 136명, 부상 300명에 이르는 희생을 치렀다. 타니 쌩랏(55) 주한국태국대사는 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여한 상사를 둔 군인이었다. 그는 아세안익스프레스 인터뷰에서 “미국과 한국이 혈맹이듯
미국 싱어송 라이터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가 ‘GUTS 월드 투어’ 아시아 일정을 공개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9일 X(트위터)에 "GUTS 월드 투어 아시아와 호주 날짜가 발표되었습니다. 거기서 만나길 바랄게요!!!"라고 올렸다. '거츠 월드 투어'는 9월 16일 태국 방콕에서 시작해 홍콩, 도쿄, 싱가포르, 서울을 거쳐 멜버른, 시드니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서울은 9월 20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공연한다. 필리핀 공연도 예상된다. 로드리고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닐라를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필리핀 팬들의 가슴을 흔들어 놓았다. 로드리고의 증조 할아버지가 필리핀에서 미국으로 이민한 필리핀계 미국인이다. ‘거츠(GUTS)’는 2023년 9월 발매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에너지 넘치는 노래와 발라드가 포함된 팝 음반인 거츠는 팝 락 스타일의 기타와 드럼 사운드를 사용해 본격적으로 락을 다루었다. 팝 펑크 최고의 명반으로 꼽히기도 한다. 거츠의 주제는 성년이 된 로드리고의 이야기다. 서정적인 재치, 복잡성, 시사성뿐만 아니라 미적 감각과 에너지로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폭넓은 호평을 받았다. 그래미 어워드
2024 아이유 H.E.R 월드투어 콘서트(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가 서울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올랐다. 2019년 ‘러브 포엠(LOVE. POEM)’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월드 투어 콘서트라 관심이 뜨겁다. 아시아에서는 3월 23일 요코하마를 비롯해 8개국 9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4월 6일과 7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회 공연 입장권은 총 2만 2000장이지만, 예매 오픈과 동시에 1분 만에 매진됐다. 온라인 예매에 동시 접속으로 70만 명이 몰려들면서 대혼잡을 겪었다. 암표상을 막기 위해 실명제를 도입했지만 이름과 신분증을 한 번 수정할 수 있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난데없는 ‘이름 바꾸기’ 열풍이 불기도 했다. 대만 현지 매체는 ‘한국의 국민천후(여왕) 티켓 매진’ ‘아이유 콘서트 티켓 몇 초 만에 사라져’ 등 아이유 예매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4월 27일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이스 BSD 홀에서 열리는 공연 입장권은 동시접속자가 63만 명을 기록하며 매진됐다. 싱가포르 언론은 2019년 스타 시어터에서 열린 ‘러브 포엠’의 매진 사례를 언급하며 4월 20일 공연소식을 전하고 있다. 향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 서울을 배경으로 세 도시의 사랑법을 그린 옴니버스 로맨스 ‘룩앳미 터치미 키스미’가 12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룩앳미 터치미 키스미’는 세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가지 사랑법을 그린 뉴아시아 옴니버스 러브스토리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에서 상영된 작품이다. 초청 당시 부산국제영화제 박성호 프로그래머와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알콩달콩 썸 타는 커플 이야기”, “세 감독이 협력해 탄생시킨, 유의미한 합작 옴니버스 영화”라고 평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부경환 모더레이터는 “하나의 잘 어우러진 코스 요리처럼 느껴지는 작품”이라며 호평했다.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베니스, 로테르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된 경력이 있는 말레이시아 감독 호유항이 첫 작품을 맡았다. 이어 인도네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 템포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인도네시아 감독 제나르 마에사 아유가 이었다. 한국 김태식 감독은 ‘도쿄택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등의 작품으로 30개 이상의 영화제에 초청된 바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 20곳은?” 일반 여행객, 여행 블로거 또는 여행 업계 종사자라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를 꼭 알아둬야 할 정보가 공개되었다. 트래블니스(travelness) 6월 23일자에 따르면 마스터카드의 연구를 통해 20개의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와 ‘유명 도시’ 글로벌 여행지 도시 지수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방콕이 약 2200만 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방문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도시로 선정되었다. 평균 4.7박을 머무르고 매일 평균 173달러(약 21만 8153원)를 지출하는 등 방문객의 패턴도 밝혀졌다. 방콕에 이어 2위는 파리, 3위는 런던이었고, 아세안 국가에서는 싱가포르가 5위,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프르가 6위, 태국의 푸켓과 파타야가 14~15위, 인도네시아 유명한 관광지 발리는 총 826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기록하며 19위를 차지했다. 도쿄는 1293만명으로 9위, 서울은 1125만명으로 11위, 오사카는 1014만명으로 12위에 랭크되었다. ■ 방콕, 지도가 없어도 항상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도시 1위 태국의 수도 방콕은 ‘지도가 없어도 항상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운 도시’로 대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022년도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단기간 내 제품 생산으로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연계해 연구개발(R&D) 자금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시제품‧베타버전 단계의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법인 및 개인사업자이다. 국내 플랫폼에서 크라우드펀딩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최대 4,000만원, 해외 플랫폼에서 달성 시에는 최대 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6월 24일 오후 6시까지 SBA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기업은 총 8개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중 원하는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 일본, 대만에 이어 미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와 인디고고가 추가됐다. 플랫폼별 온라인 설명회는 5월 31일부터 6월 1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세부 일정과 설명회 참가 신청은 SBA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A는 지난 5년간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3
서울특별시가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 소상공인 지킴자금’을 지급한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에서 제외된 서울 소재지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울시에서 100만원 경영위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서울 소상공인 지킴자금'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공고일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만 가능하다. 제외 대상자는 정부의 손실보상금을 받고 있는 업체로 소상공인 서울시 지원금은 정부 지원금 수령자 DB를 통해 확인 후 확정된다. 만약 코로나로 폐업 후 재창업한 경우에는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150만원이 지원된다. 5월 중순부터 신청을 받아 적격심사 후 6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차기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제 1호 공약인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600만원’ 추가 관련 1000만원 지급 가능성을 앞두고 있다.
드디어 베트남 하늘길이 열릴까?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를 비롯한 매체들은 “베트남 정부가 7월 중으로 아시아 국가권의 국제항공노선을 시범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시범항공을 보면 주 1회에서 2회 운항 예정인 노선은 중국 광저우, 대만, 서울, 도쿄 등이다.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호치민시 떤선녓 국제공항, 그리고 다낭공항에 도착한다. 시범 운영을 한 일정 이후 후 베트남 정부는 상황에 맞춰 운항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다른 국가의 방역 상태를 살펴가며 노선 추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입국 우선 대상자는 베트남 국적 소지자, 베트남 해외교포, 외국 기업인, 기술자, 전문가, 외교관, 친지 방문 등으로 상기 해당 국가에서 경유를 승인한 경우 입국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세부사항도 점검을 마쳤다. 항공권을 매입하기 전에 외국인은 베트남 초청자 또는 보증인에게 통보하여 베트남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입국허가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리고 베트남의 방역 규정을 준수하고 14일간 자비 격리해야 한다. 아울러 공안부 출입국 관리사무소로부터 입국 허가를 받은 뒤 해당 국가 베트남 공관에서 사증을 받아야 한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질병예방위원회의
서울특별시가 공공배달업 사업자 허니비즈를 통해 공공배달앱 ‘띵동’을 운영한다. 띵동은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배달앱 사업자로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민관이 협력하는 체제의 배달앱으로 7만 2000곳의 가맹점을 보유했다. 띵동에는 운영사 허니비즈를 포함해 서울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소상공인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이 참여 중이다. 참여 기업들은 배달중개 수수료 인하 정책에 협력하고, 서울시와 상인연합회들은 제로 배달 참여 기업의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가맹점들의 ‘띵동’ 제로배달앱 입저을 지원하고 제로페이 참여 결제앱을 통한 소비자 마케팅에 힘쓴다. 허니비즈의 ‘띵동’은 배달 주문한 위하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상공인이 2%의 중개수수료만 지급하면 이용 가능한 제로 배달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서울사랑상품권을 비롯해 제로페이를 단계적으로 결제수단에 적용할 예정이다.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는 “국내 배달 중개시장 규모가 크고 성숙한데다, 소상공인 및 관과 협력하면 수수료 2% 체계로도 시장성은 충분하다”면서 “띵동은 수수료를 올리거나 광고 및 입점비를 도입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