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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7월 중 서울 등 ‘시범 항공’...드디어 하늘길 열리나

중국 광저우-서울, 대만, 일본 순...아시아 국제항공노선 시범적 재개

 

드디어 베트남 하늘길이 열릴까?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를 비롯한 매체들은 “베트남 정부가 7월 중으로 아시아 국가권의 국제항공노선을 시범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시범항공을 보면 주 1회에서 2회 운항 예정인 노선은 중국 광저우, 대만, 서울, 도쿄 등이다.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호치민시 떤선녓 국제공항, 그리고 다낭공항에 도착한다.

 

시범 운영을 한 일정 이후 후 베트남 정부는 상황에 맞춰 운항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다른 국가의 방역 상태를 살펴가며 노선 추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입국 우선 대상자는 베트남 국적 소지자, 베트남 해외교포, 외국 기업인, 기술자, 전문가, 외교관, 친지 방문 등으로 상기 해당 국가에서 경유를 승인한 경우 입국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세부사항도 점검을 마쳤다. 항공권을 매입하기 전에 외국인은 베트남 초청자 또는 보증인에게 통보하여 베트남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입국허가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리고 베트남의 방역 규정을 준수하고 14일간 자비 격리해야 한다. 아울러 공안부 출입국 관리사무소로부터 입국 허가를 받은 뒤 해당 국가 베트남 공관에서 사증을 받아야 한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질병예방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외교부에 해외공관에 상기 사항을 알렸다. 중국 노선을 우선 재개하고 한국, 대만, 일본 등의 환승노선 재개를 지시했다.

 

특히 서울, 도쿄, 광저우, 라오스, 캄보디아 등의 노선을 재개할 경우, 국방부, 외교부, 보건부, 교통운송부는 격리 내용을 공식 발표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총리는 집중격리소로 국방부와 공안부의 게스트하우스와 호텔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입국자수 규모가 1만 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해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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