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발리섬과 라부안바조 등 세계적 관광지를 의료 관광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하며, 해외로 빠져나가는 자국민의 치료 수요를 국내로 유도하려는 정책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 유출을 억제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국가 수익을 다각화하려는 의도다. 자카르타 포스트와 나침반의 지난 6월 12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부디 구나디 사디킨은 인터뷰에서 “매년 100만에서 200만 명의 인도네시아인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미국 등지로 치료를 받으러 나가며, 이로 인해 약 163조 루피아(원화 약 14조 3,929억 원)의 자금이 유출된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의 약 1%에 해당하는 규모다. 부디 장관은 이 같은 자금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히 발리와 라부안바조 등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결합한 ‘의료 관광지’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부디 장관은 “휴양과 의료 서비스를 결합하면 관광객은 아름다운 환경에서 문화를 즐기는 동시에 수준 높은 진료도 받을 수 있다.”며, “이 전략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보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의료관광과 영리병원 운영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태국에서 코트라(사장 권평오)가 23~24일 이틀에 걸쳐 ‘한-태 디지털 헬스케어 로드쇼’를 개최해 현지와 관련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관련한 디지털 의료사업 준비국임과 동시에 코로나 방역 최모범 국가로 인정받는 태국의 애프터 코로나 시대 의료관광 사업 확대 추진을 동시 포석한 양국 간의 대규모 로드쇼다. 방콕 중심에 위치한 하얏트리젠시 호텔 내 세미나장을 구심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 테크하임(주) 등 국내 8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기업이 참가해 동시 다원적으로 벌인 이번 웹세미나 형태의 로드쇼에는 태국의 13개 정부 산하단체와 의료기관 그리고 헬스케어 관련 47개 기업 등에서 총 120 여명의 헬스케어 사업 프로젝트 오너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태국 측에서는 보건부 파놈펀 선임위원이 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동향 및 계획에 대해 발표했고, 태국 의료정보협회의 완사 사무총장이 다양한 분야의 헬스케어 사업 전개에 필요한 인허가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코트라 방콕 무역관 측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FTA 활용방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