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나온 한글과 컴퓨터 그룹은 라이프 블록체인(Life Blockchain)이라는 슬로건을 부스에 내세우고 한컴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한글과 컴퓨터는 아레아 한글을 비롯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한컴에서 내세운 ‘라이프 블록체인’은 생활에 녹아든 블록체인을 컨셉으로 출생등록부터 디지털 신원증명, 학력 및 이력 관리, 의료 기록 관리 등 일상생활에 블록체인이 들어오는 것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개발을 담당하는 한컴 그룹의 자회사인 한컴위드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한컴에스레저’라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블록체인을 통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컴그룹은 블록체인 이외에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안내로봇 엘리젠과 한컴그룹 캐릭터 ‘말랑말랑 무브먼트’의 디자인 적용된 로봇과 65개 언어로 통번역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휴대용 통번역기 ‘지니톡 고!2’와 회의록을 작성하고 통번역을 지원하는 ‘지니비즈’도 같이 소개했다. 스마트 시티 플랫폼인 ‘인텔리전트 시티 플랫폼(ICP)’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도시 정책 설정 및 관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이고 ‘네오아이디엠(NEOIDM)’은 사물인
CES 2020의 노스 홀(North Hall)은 자동차와 관련된 제품들이 주로 전시된 공간이었다. 한국의 현대(Hyundai)를 비롯해 벤츠(Benz) 등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전시회 공간에 의외의 기업들이 등장했다. 미국을 벗어나 전세계적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은 인공지능 서비스인 알렉사(Alexa)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를 바탕으로 IT 업계에 진출해있다. 아마존은 모빌리티와 인공지능인 알렉사가 결합한 제품을 선보였다. 대화형 차량 내 보조 기능을 생성하거나 맞춤형 커넥티드 보험과 데이터 기반의 수익 창출 플랫폼을 선보였다. 퀄컴도 CES에 부스를 설치하고 모빌리티를 선보이고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이라는 이름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퀄컴 차량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했다. 퀄컴의 차랑용 크라우드 서비스는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과 오토모티브 4G와 5G 플랫폼을 통합한 형태로, 제조사에게 OTA(Over the Air)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운전자의 데이터 역시 빅데이터 형태로 수집할 수 있다. C-V2X 통신 솔루션을 보완하고 4G, 5G, GNSS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