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9일 중소기업중앙회(KBIZ, 이하 ‘중기중앙회’)가 한국전력공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금융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앙회장, 김동철 한전사장, 황종섭 KCB사장 및 주요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기존 신용평가 체계의 사각지대의 소상공인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공정하며 포용적인 금융지원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세 기관은 이번 제휴에 앞서 지난 2024년 8월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신용평가체계 및 정책지표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각 기관이 보유한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에 성공하고 이번 서비스 제휴에 이르렀다. 이번 평가모형은 ▲노란우산공제 가입기간 ▲공제기금 부금액 ▲전기사용량 ▲전기요금납부정보 등 중기중앙회와 한전이 보유한 다양한 대안 신용정보와 KCB가 보유한 사업자신용정보를 결합해 소상공인의 신용 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재무평가 중심의 기존모형과 차별점을 뒀다. 특히 이번 평가모형은
지난 10월 29일 ‘대안정보 컨소시엄’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렸다. 컨소시엄에는 ▲신한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가 참여한다.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카드사들은 다양한 고객의 카드 사용 패턴, 결제 유형, 소비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해소비행동패턴정보를 발전시킨다. 또한, KCB의 기존 신용정보를 결합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