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의 게임 스트리머(Streamer) 나나양의 팬게임이 나왔다.
1월 15일 나나양 방송에서 나냐양의 편집자가 제작한 팬게임 ‘나나버드’를 나나양이 직접 플레이했다.
나나양은 처음에는 1점도 넘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게임 제작자를 불러와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며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게임을 나나양의 팬카페 ‘닝등하잉’에 공유해 시청자도 직접 플레이하도록 해 게임 경험을 공유했다.
게임은 간단하게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러닝 액션 게임’이다. 이런 게임 종류의 시초는 1983년 발매된 MSX의 ‘결국 남극대모험’까지 올라간다.
이러한 팬 게임은 ‘동인(同人) 문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화다.
동인은 같은 취미나 뜻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을 가리키는 말로 ‘동인 게임’은 동인에서 만든 게임이며, 팬 게임은 독립된 형태의 요소보다는 2차 창작의 형태를 많이 띈다.
‘인디 게임’이 남의 요소를 가져다 쓰지 않는다면, ‘팬 게임’은 남의 요소라도 가져다 쓰는 것이며, ‘동인 게임’은 이 두 종류를 복합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팬게임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시리즈로는 ‘동방 프로젝트’의 게임들이 가장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