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6일 삼성증권이 12월 말일까지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기간 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 연금으로 입금의 경우를 모두 합산하여 순입금액 100만 원 이상 구간에 따라 경품을 지급한다. 100만 원 이상부터 1,000만 원 미만까지 순입금하면 커피 쿠폰을 5000명 추첨해서 지급하고, 1,000만 원 이상부터 2,000만 원 미만까지 순입금하면 상품권 3만 원을 전원 지급하고,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타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받는다.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 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증권은 연금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연금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금전문 상담 인력들이 연금운용 및 세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서류 작성없이 간단한 정보만으로 DC 계좌개설이 가능한 삼성증권 3분 DC, 업계 최초로 IRP 내 관리 수
영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는 의정서가 12월 15일 발효됐다. 지난 2018년 출범한 ‘CPTPP’ 회원국이 늘어난 것은 처음이자, 아시아・태평양 국가가 아닌 나라가 가입한 것도 최초다. 영국이 CPTPP에 참여하면서 회원국은 12개국으로 늘었고 경제권이 유럽으로 확대됐다. 기존 회원국은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칠레 ▲페루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브루나이다. 영국은 유럽연합을 탈퇴한 ‘브렉시트’(Brexit) 이후 새로운 수출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을 들이면서 일본이 주도하는 CPTPP 가입을 신청했고, 지난 2023년 기존 회원국들이 가입에 합의했다. 영국이 CPTPP에 합류하면서 이들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에서 15%로 높아졌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결성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대통령 당선인이 처음 집권했을 당시인 2017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결정하자 미국을 제외한 일본, 캐나다, 호주 등 나머지 국가가 신설한 자유무역협정이다. 영국의 CPTPP 가입
한화그룹의 위성통신 안테나 자회사 ‘한화페이저’(Hanhwa Phasor)가 청산절차를 밟는다. 우주 인터넷 시장의 성장이 예상보다 더뎌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군용 위성통신 안테나 개발에 집중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 지난 12월 13일 경제매체 ‘더 구루’는 한화그룹이 항공위성통신 안테나 자회서 ‘한화페이저’의 청산절차에 들어갔다고 단독보도 했다. 한화페이저는 고객사와 직원에 위성통신 안테나 제품 출시를 중단하고 사업장을 폐쇄한다고 통보했다. 영국 런던 본사와 캠브리지 사이언스 파크 소재 ‘ASIC 액셀런스 센터’와 미국 버지니아 거점 모두 문을 닫고, 인력도 정리할 예정이다. 한화페이저는 한화시스템이 지난 2020년 6월 영국 페이저솔루션(Phasor Solutions Ltd)을 인수해 출범했다. 한화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위성통신을 낙점(落點)하고 저궤도 위성 안테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필수 요소인 안테나 기술 확보에 나섰다. 2019년부터 투자를 검토한 끝에,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경영난을 겪던 페이저솔루션(Phasor Solution)의 인수를 결정했다. 페이저솔루션은 항공기・선박・기차・차량 등에 안테나를 장착하면 고속통
지난 12월 14일 중국 인민은행(人民銀行)이 은행 채권투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홍콩경제일보, 동망 등 경제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지표금리가 기록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인민은행이 산하 자율규제 기관과 은행권의 채권투자의 포지션・거래고・융자・예금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에 있다. 인민은행의 조사 목적에 대해선 상세한 설명은 아직 알려지진 않았다. 인민은행은 채권시장의 거품(버블)에 대해 경고했다. 지난 11월 11일~12일 양일간 열린 ‘중앙경제공작위원회’에서 금융정책 기조가 14년만에 ‘적절한 완화’로 변경되면서 장기채 금리가 대폭 하락했다. 10년채 금리가 전날인 12월 13일 사상 최저인 1.765%로 하락했고 주간으론 20bp(0.2% 포인트) 내려 2018년 4월 이래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30년채 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2%를 하회한 1.995%를 기록했고, 이 역시 역대 최저 수준이다. 미국채과 중국채 금리차는 22년 만에 최대로 벌어져 위안화에 하방압력을 가중하고 있다.
롯데그룹이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시중 4대 은행과 2조 5,000억원 규모의 롯데케미칼 회사채 신용보강 계약을 맺었다. 대형 시중은행들이 회사채 원금과 이자를 보증할 뿐 아니라 문제가 생기면 채권을 되사는 약정까지 맺었다. 사실상 100% 안전한 채권으로 신용보강이 된 만큼 오는 19일 사채권자 집회에서는 기한이익상실(EOD) 사유와 관련한 재무 특약 조정안도 통과될 전망이다. 이미 사채권자의 90% 이상이 재무 특약 조정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월 1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번주 신한은행(주관사)을 비롯해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 4곳과 롯데케미칼 회사채 신용보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그룹(Lotte Group) 측은 시가 6조원 규모의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했다. 은행은 롯데케미칼 회사채 원금 2조 400억 원의 약 120%인 2조 5,000억 원을 담보로 설정했다. 갱신될 계약에 따라 4개 은행은 롯데케미칼 회사채 2조400억원의 원금 뿐 아니라 이자까지 회사채 만기일까지 지급보증한다. 신용보강 계약에 문제가 생기면 은행이 채권을 되사주는 매입 약정도 별도로 맺어 사실상 완전히 안전한 채권으로 신
독일 함부르크 자유 한자시(Freie und Hansestadt Hamburg)는 양자컴퓨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함부르크 양자 기계 학습 프로젝트’(Hamburg Full Stack Quantum Machine Learing, HQML)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양자 컴퓨팅 아키텍처 기업 ‘패리티큐씨’(ParityQC), ‘독일 전자 싱크로트론’(DESY), ‘엘렉트론’(eleQtron), 독일 항공우주 센터의 ‘양자 컴퓨팅 이니셔티브’(DLR QCI)가 참여한다. 또한, ‘함부르크 투자개발은행’(IFB Hamburg)이 재정적 지원을 통해 연구 개발(R&D)에 박차를 가한다. HQML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CERN)의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에서 생성되는 막대한 양의 실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 최대 입자 가속기다. 향후 2032년 예정된 LHC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현재보다 10배 이상 많은 데이터가 생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컴퓨터로는 이러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수년이 걸릴 수 있어 새로운 기술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양자
지난 12월 12일 ㈜제타플랜인베스트(이하 ‘제타플랜’)은‘중소벤처기업부’ M&A 지원센터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로부터 8년 연속 M&A 우수 자문기관으로 선정되어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로상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제타플랜이 전략적 투자와 M&A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제공한 상이다. 제타플랜은 2024년 국내 M&A 시장의 성장 및 중소벤처기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스케일업팁스 공동 운영사인 ‘스케일업파트너스’, ‘이크레더블’ 등과 함께 스타트업 M&A 트렌드와 출구전략에 대한 컨퍼런스를 세 차례 개최하여 스타트업들의 M&A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KDB 산업은행, KITIA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테크트커넥트데이’를 통해 100여 개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매칭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의 ‘글로벌 기술도입 XnD’ 사업에 참여하여 해외 기술 도입 후 성공적인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지원하였다. 2025년, 제타플랜은 글로벌 M&A 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승계 특화 M&am
필리핀 잼버리 행사장에서 감전 사고가 발생했다. 보이스카우트 단원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 지난 12월 13일 필리핀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인 12월 12일 오전 9시께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잠보앙가시 잼버리 현장에서 17세・18세・22세 참가자 3명이 감전사했다. 보이스카우트 12명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에는 9세・11세 단원도 포함됐다. 이들은 잼버리 개막 직전 그늘을 만들기 위한 대형 천막을 옮기다가 끝부분이 전선에 닿으면서 감전됐다. 사망한 단원들은 의료진이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보앙가시는 참가자 안전을 들어 잼버리 행사를 즉각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잼버리는 2,900여명이 참가해 12월 15일까지 나흘간 열릴 예정이었다. 잠보앙가시 보이스카우트연맹은 “이번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며 “불행한 사고였으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