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동남아언어 겨울캠프’가 오는 1월 14일부터 24일까지 부산외대 교정에서 열립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3개의 동남아언어[말레이 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태국어]와 아랍어-이탈리아어까지, 5개의 정부 지정 특수외국어에 대한 집체교육이 이루어진다. 언어강의와 더불어 동남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지역이해 전문가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동남아 언어 및 아랍어, 이탈리아어를 배우고자 하는 국내외 대학생, 대학원생들의 참여 가능하다. 40시간의 언어강의와 더불어 동남아 지역 이해를 돕는 전문가 특강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시기: 2025. 1. 14(화) ~ 1. 24(금), 2주간(주말 제외) 장소: 부산외국어대학교 모집기간: 12월 02일 ~ 12월 13일 구성 -개회식 1월 14일 오전 10시 / 수료식 1월 24일 오후 1시 30분 -언어강의(평일 오전 10:00-12:00, 13:30-16:30, 매일 5시간씩, 총 40시간) -동남아 지역이해 특강 2회 개설 언어 -초급: 베트남, 말레이인도네시아, 태국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수강인원 -분반별 5~15명(* 언어별 최대 수강인원을 초과한 경우 조기 마감) -수료 기준: 1) 언어강좌 80% 이상
지난 12월 1일 우리은행(행장 조병규)이 시중은행 처음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점 직원들이 사용하는 은행 전산프로그램에 지문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직원 본인 지문인증으로 전산시스템 로그인과 업무 결재가 가능토록 해 타인의 접근통제, 직원간 업무 대행 등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에는 지문인식기기 내부에 정보를 암호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도입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월 17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2024년 연말까지 ▲필리핀법인 ▲방글라데시지역본부 ▲유럽법인에 확대 적용하고, 2025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법인 모든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 구축으로 국외 사업장까지도 국내 수준의 강화된 내부통제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시중은행 최초 사업으로 후속 일정을 잘 마무리해 우리은행만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멜이 떠나온 곳 자카르타에 370년만에 도시 개발 재현되나? 한남대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구도심인 꼬따뚜아(Kota Tua) 지역이 개발 협력을 하기로 테이프를 끊었다. 이 지역은 17C 동인도회사 헨드릭 하멜이 출항했던 곳이다. 지난달 27일 한남대학교의 신윤식 교수, 이정세(아-태국제협력센터)부센터장, 사공경(한-인니 문화연구원)원장, 최경희(서울대 아시아연구소)교수는 서울 여의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리디아 사피트리 참사관을 만났다. 그리고 자카르타 꼬따뚜아 지역의 역사·문화유산 보존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협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자카르타 구도심의 역사적 가치와 경제적 잠재력을 활용하여 문화관광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신윤식 교수는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하멜이 떠나온 자카르타(당시는 바타비아로 불림)를 복원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도시로 변모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리디아 참사관 역시 “자카르타는 수도 이전을 계기로 역사·문화 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
“세계 최초로 전자여권과 해외 체류 정보를 이용한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 개발했어요.” 재외동포청이 해외 체류 재외국민의 국내 디지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재외국민 인증서 발급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제 재외동포들은 신한은행, 비바리퍼블리카 앱에서 인증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올해 안에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에서도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재외국민들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재외국민의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재외동포인증센터 서비스 개시는 국내의 발달한 IT를 행정에 접목시킨 좋은 사례다. 재외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민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외 거주 동포들은 그동안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원거리 재외공관을 방문하고 국내 휴대전화를 개통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재외동포청은 지난 3월 관계부처들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기관 간 실무협의, 민간 사업자 대상 사업설명회 등을 통하여 전자여권을 기반으로 한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재외동포인증센터)를 마련하였다.
삼성SDS가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내 부지 일부를 215억원에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매입된 부지는 ‘첨단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지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제기되며 구미 지역의 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월 1일 현재 삼성SDS가 매입하게 될 부지는 현재 한화시스템이 임차해 사용 중이다. 현재 한화시스템은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부지 총 198,000㎡ 중 약 45,000㎡를 임차해 사용해왔으나, 2025년에 구미 신사업장으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비게 되는 이 부지가 삼성SDS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SDS는 이달 중 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매입되는 부지에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S는 국내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와 IT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센터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국내에서 ▲서울 상암 ▲수원 ▲구미 ▲춘천 ▲동탄의 5곳과 해외 13곳 등 총 18곳의 데이터센터를 운영중인 삼성SDS가 구미에 데이터센터를 완공하면 19번째 센터를 만들게 된다. 데이터센터를 확장은 삼성SDS의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의 뒷받침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 재무위기까지 겹친 롯데케미칼(Lotte Chmical)이 파키스탄 공장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그룹(Lotte Group) 차원에서 롯데케미칼의 비핵심 자산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매각 작업이 재개될 예정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 파키스탄(LCPL) 공장은 지난 11월 둘째 주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LCPL는 롯데케미칼이 지난 2009년 네덜란드 페인트 업체인 악조노벨로부터 약 147억 원에 인수해 현재 지분 75.01%를 보유하고 있다. LCPL은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터나 페트병과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인 테레프탈산(PTA)을 연간 50만t 생산하고 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등 새로운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2023년 1월 현지 화학사 럭키코어인더스트리즈와 LCPL에 대한 매매계약 체결했지만 지난 1월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 LCPL은 이번 가동 중단이 설비 유지보수를 위한 것으로 오는 12일부터 다시 공장 가동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석화업계에선 매각을 염두에 두고 운영 효율화와 재고정리 등을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롯데케미칼은
커피(Coffee) 선물 가격의 급등으로 시장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세계 최대 커피 수출국인 브라질의 두 수출업체가 부채 재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월 1일 블룸버그통신은 커피 수출 업체인 ‘아틀란치카 이스포르타상 에 임포르타상 SA’(Atlântica Exportação e Importação SA)와 ‘카페브라스 코메르시오 지 카페스 두 브라지우 SA’(Cafebras Comércio de Cafés do Brasil SA)가 브라질 현지 법원에 60일간의 유예 기간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공동으로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양사의 변호사인 다니엘 빌라스 보아스(Daniel Vilas Boas)는 이 절차가 공식적인 파산 보호 절차를 피하며 채권자들과의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초기 단계라고 통신에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이 확인한 해당 문서에 따르면, 아틀란치카는 브라질 주요 아라비카 커피 수출업체 중 하나로 판매 시장의 8%를 전담한다. 양사는 모두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 주에 본사를 둔 ‘몬치산투 타바레스 그루푸 파르치파상이스 S.A’(Montesanto Tavares Group Participações
국제교육협회(IIE)가 11월 발표한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제학생들이 선택하는 유학 목적지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베트남 유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해 2023~2024년 학년도에는 22,066명에 달했으며, 전체 교육수준으로 보면 약 3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 미국으로 유학을 가장 많이 보내는 국가로, 베트남 유학생의 약 50%가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를 전공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첨단 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는 국가적 전략과 일치한다는 방증이다. 미국과 베트남 간 교육 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미국 외교사절단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교육관리자 18명을 대상으로 기술 훈련을 제공하고, 베트남 청소년을 위한 영어 수업과 STEM 교육활동을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풀브라이트 연구원 장학금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국 간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세미나와 교류행사를 통해 미국 대학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며, 고등교육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양국 간 교육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