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이치엔’이 이차전지 소재 및 반도체 소재를 생산할 초평사업장을 준공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8년까지 5천억원을 투자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11월 6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 은암일반산업단지에서 초평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평사업장은 대지 면적 약 5만㎡ 규모로 도가니 생산동, 도펀트 생산동, 자동화 창고, 사무동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023년 5월 공사를 시작한 후 1년 반 만에 완공됐으며 자금은 약 1,300억 원이 투입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반도체 신소재를 개발 양산할 계획으로 연구개발, 생산, 제조 인력 등 500여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초평사업장에서 생산할 대표 아이템은 ‘도가니’와 ‘도펀트’다. 도가니는 양극재를 담는 용기로 700'C 이상의 고온과 열충격을 견뎌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양극재 소성 공정의 필수 용기인 도가니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으로 국내 양극소재 업체들은 주로 중국에서 도가니를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도가니 당 3~4회를 사용하면 폐기해야 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동채 전 회장의 지
상조회사 위드라이드(Withlife)가 결국 폐업절차를 밟으면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회원 25,000여명으로부터야 악 500억 원의 자금을 굴리던 상조회사는 크루즈 여행, 해외유학 패키지 등 ‘비(非)상조 상품’을 끼워팔았으며, 결국 최종적으로 이 상품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4일 업계 30위권이던 상조회사 위드라이프는 폐업을 신고한지 1달이 되면서 최종 폐업 처리가 완료됐다. 위드라이프 측은 ‘회사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경영난을 견뎌내지 못했다.’는 공지문을 올렸다. 위드라이프가 선수금으로 받은 상조상품 규모는 지난 2024년 3월 기준 371억 6,000만 원으로 이중 50%는 상조보증공제조합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지만, 나머지는 회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드라이프의 경영난을 접한 한 회원은 해약을 문의했으나 원금을 돌려준다는 확인서에도 불구하고 결국 폐업 소식에 고소장까지 냈다. 지난 8월 관련 건을 접수한 서울시 또한 1차례 과태료 처분을 냈고, 민생사법경찰국에서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제일 큰 문제는 ‘비상조 상품’에 가입한 고개들이다. ‘비상조 상품’을 판매할 당시 위드라이프는 크루
금융판 중대재해법으로 불리는 ‘책무구조도’를 11월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된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는 금융지주 9개 사와 은행 9개 사 등 총 18개 사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신한금융 ▲하나금융 ▲KB금융 ▲우리금융 ▲NH농협금융 ▲DGB금융 ▲BNK금융 ▲JB금융 ▲메리츠금융 등 9개 금융지주사가 참여했다. 시중 5대은행(신한‧하나‧국민‧우리‧NH농협)과 IM뱅크, 부산은행, 전북은행, IBK기업은행도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 ‘책무구조도’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금융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로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책무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문서다. 대표이사 등 임원의 징계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으로 통한다. 책무구조도에서는 금융사 주요 업무에 대한 최종책임자가 특정되기 때문에 자신의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로 위임할 수 없으며, 금융사고 발생 시 책무구조도상 임원은 위법행위에 대한 감독자 책임이 아닌 내부통제의 실패 및 관리의무 위반에 대한 자기책임을 부담할 수 있게 된다. 지난 7월 책무구조도 도입을 담은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은행과 금융지주는 늦어도 2025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공공개발 사업추진시 적용되는 관급자재 선정기준을 담은 ‘공공개발 관급자재 선정 업무요강’을 전면 개정했다. 개정된 업무요강은 11월 첫 시행된다. 이번 제도개편은 공개적 절차를 통해 기업들의 관급자재 공급 기회를 확대하고 자재 선정에 구체적인 절차 및 기준을 마련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먼저, 이번 개정을 통해 나라장터 우수조달 제품만이 아닌 ‘판로지원법’ 상 모든 기술개발제품이 관급자재 공급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제품 공급 기회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별도 공고나 신청절차 없이 설계사가 제품을 검토해 심의회에 상정했으나 이제는 홈페이지에 공고해 자격요건이 되는 모든 기술개발제품 업체가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마지막으로, 이전에는 별도 평가 없이 대상 제품군 중 무작위 추첨으로 제품을 선정했으나 개정을 통해 경제성‧기술성‧동반성장(지역기업, 장애인기업) 지표 등의 객관적‧합리적 정량평가를 도입했다. 지금까지 캠코는 설계사가 추천한 나라장터 우수조달제품을 우선순위로 관급자재선정 심의회에 상정한 뒤 설계에 적합한 제품군에 대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관급자재를 선정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롯데헬스케어의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이 상품 판매를 종료한다. ‘캐즐’은 지난 11월 1일 어플리케이션 공지를 통해 “오는 11월 20일부로 캐즐의 모든 상품 판매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주문 마감일은 11월 20일 오후 1시다. 보유 진주와 쿠폰도 이때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주문 마감 시점 이후 잔여 진주‧쿠폰에 대해선 어떤 형태로든 별도의 환급이 제공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필팟’과 유전자 검사키트 ‘프롬진’ 등 롯데헬스케어가 캐즐에서 제공하던 PB 브랜드 상품의 판매도 종료된다. 이 같은 쇼핑서비스의 종료는 지난 8월 롯데그룹의 비상경영체제 돌입에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사업 조정 및 효율화 일환으로 캐즐 내 상품 판매 중단을 결정했고, 그 안에 PB 상품도 포함돼 있다.”며 “구체적인 사업 방향에 대해선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4일 넥슨(NEXON)은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슈퍼캣이 개발한 이 게임은 ‘환세취호전’ 지식 재산권(IP)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그래픽을 도트 스타일의 2.5D로 구현했으며, ▲아타호 ▲린샹 ▲스마슈 등 원작 캐릭터와 ▲먹기 대회 ▲무투 대회 등 주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11월 24일까지 모바일(안드로이드)과 PC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원작 스토리와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필드 보스와 레이드 콘텐츠를 통해 태그 시스템, 스트라이커 시스템 등 새로운 전투 시스템도 체험할 수 있다. 넥슨은 오는 1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테스트 사전 예약 참가자에게 캐릭터 소환권 999개를 제공한다. 테스트 기간 중에는 업적 달성 시 ‘수호령’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접속만 해도 ‘객잔 무희 린샹’ 스킨과 각종 장비 상자 등을 받을 수 있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처음 공개된다. 현장에서는 140대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기본 전투와 성장 시스템, 필드 보스 ‘
“쑤언흐엉(Xuân Hương) 호수 옆 달랏 꽃 축제 보러오세요.” 올해 제10회 달랏 꽃 축제는 12월 5일 개막하여 12월 31일까지 열리며, 꽃은 내년 1월 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연평균 70만 명의 방문객을 찾는 달랏(Dalat)의 시그니처 꽃 축제다. 올해는 그 수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에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10개의 주요 행사가 열린다. 쑤언흐엉(Xuân Hương) 호수 주변과 시내 중심 도로 곳곳에서 꽃 전시를 볼 수 있다. 당꽝뚜(Đặng Quang Tú) 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시는 약 2,500개의 숙박시설과 3만3,138개의 객실을 갖추고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했다. 올해 축제에는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해발고도 1400미터에 위치한 달랏은 소나무숲이 울창하고 일년내내 꽃이 피어 ‘꽃의 도시’로 불린다. 5000여 농가가 1044만 평에 달하는 농장에서 연간 10억 송이의 꽃을 생산한다. 가로등에 달려있는 도시 상징도 매화꽃 문양이다. 연 평균 기온은 섭씨 18~23도로 덥지도 춥지도 않아 ‘봄의 도시’로 큰 인기를 얻
지난 11월 4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이 지난 10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프리베나20’은 한국화이자에서 지난 2010년 국내 허가된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 이후 약 14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폐렴구균 백신으로 국내에서 승인된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다. 프리베나20은 기존 한국화이자제약에서 공급하던 프리베나13에서 7가지 혈청형(혈청형 8, 10A, 11A, 12F, 15B, 22F, 33F)이 추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사항에 따르면, 프리베나20은 생후 6주에서 18세 미만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과 18세 이상의 성인 연령에서 접종 가능하다. 프리베나20은 ▲생후 6주에서 18세 미만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해 생기는 침습성질환, 폐렴 및 급성중이염의 예방 ▲18세 이상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하여 생기는 침습성질환 및 폐렴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 프리베나20은 영유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3회 접종 1개월 후 프리베나13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하였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