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KB국민은행은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에 청소년 고객 전용 서비스인 ‘KB스타틴즈’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KB스타틴즈’는 경제생활에 주체적인 10대 청소년 고객의 행동 패턴을 반영한 금융 플랫폼으로 은행 방문없이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회원 가입이 가능하고, 청소년 전용 선불지갑인 ‘포켓’을 만들 수 있다. 고객은 포켓을 통해 수수료없이 송금하거나 입금할 수 있으며, KB국민은행의 ATM에서 입출금 거래와 CU편의점에서 충전 거래가 가능하다. 청소년이 자주 사용하는 편의점, 올리브영, 다이소에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포켓 전용 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다. KB스타틴즈의 페이(Pay) 기능을 이용해 포켓 전용 카드 실물을 소지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KB국민은행은 KB스타틴즈에 한국사 매일 퀴즈, 오늘의 한 줄 등 교육, 생활 분야의 콘텐츠를 탑재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스타틴즈는 만 14~18세 전용 서비스로 본인 명의 휴대폰을 소지한 고객 누구나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기존 리브 Next 이용 고객도 ‘KB스타틴즈’에서 전환 가입하면 리브 Next에서 사용하던 리브포켓과 카드를 그대로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인 대만 TSMC가 오는 12월에 반도체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11월 4일 TSMC는 12월 초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자리한 12인치 웨이퍼 공장 준공식을 열고 4나노미터(㎚) 공정에 웨이퍼를 투입할 계획이다. TSMC는 애리조나 1공장에서 지난 9월부터 4㎚ 공정을 시범 가동해왔다. 주요 고객사는 애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 TSMC 공장은 대규모 연구시설과 생산라인이 결합된 '메가 팹'(Mega fab)으로 클린룸 규모가 동종 업계 팹의 2배에 달한다. 대만 언론들은 TSMC가 미국 애리조나 1~2공장에서 4㎚ 칩을 생산하고, 이후 오는 2030년께 2㎚ 또는 'A16'(1.6나노 공정)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TSMC가 애리조나 1~3공장 건설에 이어 4~6 공장 확충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만언론은 미국 애리조나의 TSMC 공장이 미·중 기술 전쟁 속에서 미국 현지 반도체 제조의 바로미터라고 설명했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선폭이 좁을수록 소비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앞선 양산 기술은 3나노다. 2나노 부문에서는 TSMC가
싱가포르 금융관리국(MAS)이 핀테크 허브로서의 싱가포르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핀테크 네트워크(GFTN)를 출범시켰다. MAS는 이번 GFTN 설립이 싱가포르 핀테크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연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했따. ‘글로벌 핀테크 네트워크’(GFTN)은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 기술을 도입하고, 핀테크 관련 대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싱가포르 금융관리국(MAS)가 설립했던 비영리 단체 ‘엘레반디’를 대체하는 글로벌 핀테크 네트워크(GFTN)는 컨설팅 서비스와 디지털 플랫폼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사회 및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핀테크 생태계를 넓혀갈 계획이다. GFTN은 싱가포르 외에도 4개의 독립적 기업을 성장시키며, 글로벌 족적을 확장하고자 한다. GFTN의 이사회 의장은 라비 메논 전 MAS 최고경영자(CEO)가 맡게 된다. GFTN이 싱가포르가 기술과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요 핀테크 허브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메논 의장은 “GFTN이 싱가포르 경제와 핀테크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지난 10월 31일 ㈜팀퀘스트가 자사의 게임 포털 TQ 게임을 통해 신개념 마법공학 판타지 MMORPG ‘매드메탈월드’를 정식 출시했다. ‘매드메탈월드’는 강철 기계와 마법 공학이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직업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은 짜릿한 손맛을 자랑하는 액션과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된 생생한 전투, 던전 공략, PvP, 길드 시스템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PC와 모바일 계정이 연동되어 언제 어디서든 플레이가 가능해 자유로운 플레잉 환경도 조성되어 있다. 또한, 필드 보스, 파티 던전, 화려한 코스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향상된 그래픽과 사운드로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오픈 이벤트도 마련됐다. 모험가들에게 특별한 보상을 제공하는 ‘모험을 시작하는 자의 배낭’, ‘공략왕의 필기노트’, ‘오픈 축하’ 등 이벤트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너무 맛있어, 인도미.” 지구촌을 강타한 K-POP 걸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멤버들이 인도네시아 1위 라면회사 인도미 모델로 발탁되었다. 유튜브 광고 첫 장면은 한국어로 '인도미'를 외쳤다. 뉴진스 멤버들은 마트에 가서 ‘한국라면’을 보며 손뼉을 치고 라면을 먹으며 환호성한다. 제품에는 한국어로 ‘한국라면’이라는 네 글자가 큼지막하게 박혀있다. 3일 업계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라면업체 가운데 하나인 인도네시아 인도푸드의 인도미는 지난달 31일 뉴진스를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한국라면’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한국 테마 라면은 매운맛(국물), 로제(볶음), 매운치킨맛(볶음) 등 3가지 맛이다. 이 광고는 하루 만에 100만회(2일 현재 1,009,361회)를 넘어서는 조회수를 올렸다. K-DRAMA와 K-FOOD의 주가가 올라가면서 해외 시장에서 한국 라면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해 한국의 라면 수출액은 10억 달러(약 1조 3,805억 원)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30% 증가한 10억 2000만달러(1조 4000억원)로, 지난해 한해
지난 9월 3일 ‘롯데케미칼’의 자회사인 ‘삼박LFT’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사명을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하였다. 새로운 사명인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향후 주력 제품인 ‘EP(Engineering Plastics)’를 사명에 반영하여,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00년 1월에 설립된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前삼박LFT)은 2009년 10월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자동차 내/외장재 및 건축용 소재를 주로 제조하고 있는 소재회사다. 충남 예산(제1공장)과 충남 아산(제2공장)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으며, TV, 냉장고 등의 가전 제품과 휴대폰, 노트북 등의 IT기기, 자동차 및 의료기기에 사용되어지는 ABS, PC 등의 컴파운딩 소재를 2025년 하반기 가동 목표로 전남 율촌산단에 신규 컴파운딩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2026년까지 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전남 율촌 산업단지에 연 50만톤 생산 규모의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공장 착공 후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
지난 11월 1일 ‘포스코퓨처엠’은 6,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포스코퓨처엠이 영구채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상환 만기는 30년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자금조달 목적 운영자금 3,000억 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3,000억 원을 발행했다. 발행 금액 중 5,000억 원은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인수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조달 자금은 국내외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계획된 증설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합산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의 부채비율은 현재 192%에서 150%대 수준으로 낮아져 재무구조 건전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표면이자율은 포스코퓨처엠 5년 만기 회사채 개별 민간 채권평가기관 수익률에 연 1.45%를 가산한 이자율로 한다. 최종 이자율은 12월 18일 증권 발행 시 확정된다. 포스코퓨처엠은 그룹 차원의 탄탄한 공급망을 바탕으로 한 사업 성장과 신용등급(AA-, 안정적)을 기반으로 5% 전후의 이자율로 조달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 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 후 글로벌
국내 발사체 개발 기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이하 ‘페리지’)가 방위 기술 기업인 ‘퀀텀에어로 주식회사’(이하 ‘퀀텀에어로’)와 방산용 무인기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11월 1일 페리지는 퀀텀에어로와 방산용 무인기 개발 및 부품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리지와 퀀텀에어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최첨단 무인기를 개발하고 주요 부품 국산화까지 이뤄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국방 안보에 활용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인공위성 통신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퀀텀에어로는 AI드론 등 선진화된 방위 기술을 확보하고 유통하는 기업이다. 미국 전투 무인기 제작 업체 ‘쉴드AI’(Shield AI)의 국내 독점 수입사로 수직 이착륙(VTOL) 무인 항공 시스템(UAS) ‘V-BAT’와 멀티콥터 드론 ‘NOVA-2’ 등 최첨단 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페리지는 퀀텀에어로가 확보한 장비에 자체 기술력을 더해 최첨단 방산 무인기 개발 사업에 협력한다. 특히 발사체에 활용되는 제어 기술과 엔진 설계 및 제작 기술을 접목해 무인기 체계뿐 아니라 부품 국산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무인기는 주로 정찰과 통신 중계 등의 임무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