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중앙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종이로 된 원자력발전소 제어도면을 디지털화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제어도면은 발전소에 디지털 신호가 입출력될 때 회로의 흐름을 포함한 도면이다. 그동안 발전소 제어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종이로 된 도면을 보고 제어의 흐름 등을 이해해야 했기 때문에 관리 및 보관이 어려운 것은 물론, 발전소 운영 및 정비 시 제어논리의 해석, 설계변경 시 설계변경 도면의 확인 및 검증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됐었다. 이에 한수원은 인공지능을 활용, 도면의 문자 및 심볼을 인식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기술과 인식된 문자 및 심볼을 이용해 디지털 도면을 재생산하는 기술, 그리고 디지털 도면을 자체 개발한 검증 방법을 이용해 검증하는 기술, 검증된 도면과 자체 개발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심볼 및 선에 입력값을 넣고 제어논리의 출력값을 확인하는 기능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 개발에 따라 종이로 된 제어도면을 쉽게 디지털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제어의 흐름을 컴퓨터로 검증할 수 있어 도면 변경 및 검증에 사용되는 시간을 약 30분의 1로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제어논리 검증 결과의 신뢰성도
전라남도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지난 6월 16일 목포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국책과제인 2024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식산업센터는 청년 인큐베이팅 플랫폼 등에서 양성될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저렴한 기업입주 공간과 회의실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을 갖추게 된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0,894㎡ 규모로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06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어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2024년 설계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실시설계용역을 거친 후 2025년 착공해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028년에 센터가 건립되면 목포시의 강점인 로컬관광과 수산자원, 식품가공, 미래첨단해양 등 관련 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청년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를 거점으로 최첨단 산업이 중심인 최고의 도시로 성장시켜 청년과 함께하는 탄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6월 16일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는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38억 원 규모의 프리-A 시리즈 유치에 이이 시리즈A 투자에 성공하면서 누적 총 투자금 규모는 190억 원이 됐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KDB산업은행 ▲Z벤처캐피탈(ZVC) ▲우리벤처파트너스 ▲하나은행 ▲하나증권 ▲KB증권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ZXC는 라인(LINE)과 야후재팬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Z홀딩스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일본 진출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현재 GPT-4와 네이버 하이클로바, 자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포털 서비스 ‘뤼튼(Wrtn) 2.0’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AI 플러그인 플랫폼을 구현해 외부와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게 했고, 모바일과 데스크탑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송은강 캡스톤
지난 6월 16일 가상자산 거래소 백트(Bakkt)는 3종의 가상자산을 상장 폐지했다. 폐지한 가상자산은 카르다노(ADA), 폴리곤(MATIC), 솔라나(SOL)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이들 가상자산은 증권(Security)라고 언급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3종의 가상자산이 상장 폐지된 이후 백트에는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시바이누(SHIB), 도지코인(DOGE)을 비롯해 총 8개의 가상자산이 상장되어 있다. 지난 5월 백트는 알고랜드(ALGO), 디센트럴랜드(MANA) 등 25개의 토큰을 상장 폐지했다.
지난 6월 16일 스텔란티스가 전동화 및 탄소 중립 전략인 ‘데어 포워드 2030’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3월 출범한 ‘스텔란티스 벤처스’를 통해 스타트업 10개사와 모빌리티 벤처 펀드 1곳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2022년 3월 3억 유로를 투자해 ‘스텔란티스 벤처스’를 설립하고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 및 투자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벤처스는 출범 첫 해인 2022년에 케어, 기술, 가치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진행했다. 우선 케어와 관련해 첨단 공정 기술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배터리 소재 업체인 ‘6K(6K Energy)’와 스텔란티스에 뿌리를 둔 전기자전거 서비스 업체인 ‘비윌소사이어티’에 투자를 진행했다. 농업 잔류물을 매우 안정적인 형태의 탄소인 바이오차로 전환해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하는 친환경 벤처기업 ‘넷제로’도 스텔란티스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술기업은 인공지능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첨단 위험 데이터 과학에 결합한 사고 방지 공유 데이터 플랫폼 개발 업체 ‘노토’가 투자를 유치했고, 유커넥트 시스템을 통해 미국 및 캐나다 전역의 3,000개 이상의 상세 오프로드 트레
한-아세안센터 김해용 사무총장은 6월 15일 한-아세안센터를 방문한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을 만났다. 김해용 사무총장은 까으 끔 후은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아세안 간 지속가능하고 동등한 관계 증진을 위한 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설명하고, 한-아세안센터와 아세안 사무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면담에는 아세안 사무총장 방한을 영예수행중인 이장근 주아세안 대사도 배석하였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6월 16일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에게 명예 박사학위 수여식을 진행했다.
달서구청은 지난 1월부터 ‘2023 청년 친화형 기업맞춤인재 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산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대구광역시‧달서구청이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이다. 달서구에 거주하는 18~45세 구직활동 청년들을 대상으로 업무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마케팅, 스카트 워크,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는 취업지원 교육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받는다. 교육 종료 후 수료자에게는 교육 실비 지급 및 기업 탐방, 동행 면접 등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을 신청하고 싶은 사람들은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에 6월 30일 금요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교육은 7월 3일부터 받게 진행된다. 참여 자격이나 내용,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사무국(053-721-68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드로이드(Android)와 검색 엔진(Search Engine)으로 IT강자의 자리를 차지한 구글(Google)이 IT 영토를 하드웨어(Hardware)로 넓혀가고 있다. 폴더블폰, 스마트폰을 비롯해 스마트워치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제품군을 확대해나가는 중이다. 다만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제품과 비교하면 가격경쟁력과 완성도 측면에서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운영체제(OS)를 뒷받침하는 디바이스 개발을 멈추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2016년부터 스마트폰 디바이스를 공개해 온 구글은 디바이스 라인업에 폴더블폰을 추가했다. 스마트폰 픽셀 라인업, 스마트워치인 픽셀워치에 폴더블폰인 ‘픽셀폴드’를 공개한 것이다. 다만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북미에선 애플이 50%, 삼성전자가 26%가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구글은 2%를 기록하고 있다. 픽셀폴드 평가 역시 2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가격과 디스플레이 비율에 대해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디바이스에 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안드로이드 OS를 구현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하드웨어이며, 구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