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길동의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 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 총 15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 도급액은 4,746억이다. 대우건설은 이 아파트의 브랜드로 ‘써밋 듀 포레’(Dieu FORET)를 제안했다.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인 저디(JERDE)가 설계를 맡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과 5가지 테마의 정원을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수주로 2022년 대우건설의 도시정비사업 부문 누적 수주액은 5조 2,763억 원으로 5조원을 돌파해 2021년 최대 실적(3조 8,993억원)을 경신했다.
넥슨은 오는 12월 10일(토)부터 1월 29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넥슨 게임 아트전 ‘넥스테이지(Nextage)’를 개최한다. ‘넥스테이지’는 자사 게임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캐릭터, 배경,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아트웍을 각각의 독립된 작품으로 전시해 게임 유저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게임의 예술성을 알리고 문화적 가치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품은 115여 점으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넥슨의 대표적인 인기 IP부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마비노기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등 출시 준비 중인 신작까지 총 15종의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연출은 관람객이 게임 속 세상에 들어와 캐릭터와 마주하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작품 및 전시관을 멀티미디어로 구성했으며 LG전자가 영상기기 일부를 지원했다. 또한, 넥슨은 1월 중 넥스테이지 현장 이벤트로 게임 아트디렉터와의 대화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넥스테이지 아트디렉터와 전문 모더레이터가 참여해 게임아트와 전시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한편, 넥스테이지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쿠팡 패션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착용한 패션 아이템을 구매할 이색적인 기획전을 연다. 지난 12월 5일 쿠팡 패션, 쿠팡플레이에 등에 따르면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와 협업해 오는 12일까지 ‘사내연애 겨울 컬렉션’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 패션과 쿠팡플레이의 첫 협업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내연애’의 출연진이 겨울 패션 상품을 추천하는 등 색다른 기획전으로 구성됐다. 쿠팡은 ‘사내연애’ 출연진 7명이 방송에서 실제 착용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모아 이번 기획전을 꾸렸다. 평소 ‘사내연애’ 출연진의 패션 아이템이 궁금했거나, 눈여겨 보고 있었던 아이템이 있었다면 힘들게 구매정보를 찾지 않아도 이번 기획전의 추천상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출연자가 가장 선호하는 상품들을 모아 베스트 상품도 따로 모았다. 기획전 페이지에서 여성 출연진 △신윤아 △방수지 △박정빈 △김혜빈이 추천하는 여성패션과 남성 출연진 △김성결 △이형석 △양정훈이 추천하는 남성패션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임스 퀵 쿠팡 리테일 패션 부사장은 “쿠팡 패션과 쿠팡플레이의 첫 콜라보 기획전을 선보인다.”며 “이번 기획전은 예능 출연진이 입어 보고 추천한 겨울 패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
윤석열 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5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윤석열 정부 첫 국빈으로 방한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안보와 경제 등 전분야에서 양국 협력 수준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두 정상은 “2009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이래 빠르고 효과적으로 발전한 양국 관계를 평가한다”며 “양국 관계의 긍정적 미래에 대한 확신 위에서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양국 간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두 나라는 무역과 투자에서 최적의 파트너다. 양국 기업들이 무역과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베트남 정부는 두 정상이 자리한 가운데 9건의 협정-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디지털, 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베트남과 협력 잠재력이 큰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지난달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
조코위(Jokowi)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전 세계 전기 자동차의 60%가 인도네시아에서 통합적으로 구축되고 있는 배터리 생태계에 의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안타라 뉴스(Antara News) 2일자에 따르면 조코위는 “지난달 28일 자카르타 스테이트 팰리스에서 열린 ‘콤파스 100 CEO 포럼’에서 전기차의 60%가 전기차 배터리에 의존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 점유율도 60%”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니켈 세계 1위, 구리 7위, 보크사이트 6위, 주석 2위 등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자원이 풍부하고 대량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리튬만 부족하니 EV 배터리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리튬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호주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에는 전기 오토바이와 전기 자동차가 (기존 자동차)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생태계를 위해 “구리는 파푸아와 숨바, 니켈은 슬라웨시, 보크사이트는 서부 칼리만탄과 리아우 제도에 있다. 전기차의 대형 생태계에 소재를 통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형 전기차 생태계가 구축되면 투자도 따라오고, 투자자들이 민간기업이나 주기업을 연결해서 기술 이전이 발생하는 투자에 열려 있다는 점도
글로벌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 메이커다오(MakerDAO)가 커뮤니티 투표에서 담보자산 중 렌 랩스의 renBTC를 제거하는 제안이 통과됐다. 렌 프로토콜은 알라메다 리서치가 지원하는 프로젝트였으나, FTX 사태로 인해 자금 지원이 중단되면서 남은 자금으로는 2022년 안으로만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메이커다오 리스크 관리팀은 renBTC가 비트코인(BTC) 와의 페깅이 깨질 위험이 있음을 지적한 상황이다.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인 렌(REN) 개발사 렌 랩스(Ren Labs)는 2021년 알라메다 리서치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렌 랩스는 렌 2.0 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렌 2.0 테스트넷을 구축하고 새로운 아키텍처를 테스트하는 중이다. 현재 렌 랩스는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선 상황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거버넌스 제안을 상장할 방침이다.
NHN페이코(대표 정연훈)의 간편결제앱 ‘페이코(PAYCO)’의 서명키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페이코 서명키로 인증한 앱은 페이코가 만든 앱으로 인식되어 보안검사를 거치지 않을 수 있다. 해커가 만든 악성 앱이 정상 앱으로 위장해 이용자 정보를 가로챌 수 있게 된다. 11월 5일 보안솔루션 기업 에버스핀은 “고객사에 페이코 서명키가 유출됐으니 서명키 관리,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고 대응에 유념하라는 내용의 긴급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공문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출된 서명키를 통해 앱 5,144건이 제작됐고 한 고객이 여러 악성 앱을 설치한 경우도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아직까지 유출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만약 구글 플레이스토어 계정이 유출됐거나, 관리자 컴퓨터가 해킹됐을 경우 해커가 앱마켓에 등록된 페이코 앱을 악성 앱으로 바꿔치기 해 금융 정보를 가로챌 가능성도 있다. NHN페이코 측은 “8월에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장애요인‧서비스 영향 등을 파악해 서명키 변경 작업을 진행했다.”며 “현재까지 페이코 측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는 상황이다. 유출 경로는 현재 확인 중”이라며 “악성 앱 작동
검사장비 상장사 힘스가는 와 185억 6,0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의 내용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이고, 계약 기간은 2022년 11월22일부터 2023년 6월11일까지이다. 그리고, 총 계약금액 185.6억원은 힘스의 최근 매출액인 505.8억원 대비 32.27% 수준이라고 밝혔다. 힘스는 설립 24년이 된 베테랑 검사장비 기업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일반산업자동화 관련 머신비전 모듈 장비 제조 기업이다. 2017년 코스닥 상장했으며, 2022년 10월에는 산업용 ERP로 기존 사내 시스템을 교체하는 등 혁신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