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가 12월 15일까지 방역정책에 변화가 없다면 행정명령을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를 하겠다는 입장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 방역당국의 정책에 이견을 표현한 지방자치단체의 첫 사례다. KBS에 따르면 대전광역시는 해당 내용에 대한 공문을 보냈으며 중대본과 협의가 진행중이다. 중대본은 여전히 하루 5만 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만큼 실내 마스크 해제는 논의할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대전시가 밝힌 실내마스크 해제 조치의 사유는 3가지다. 첫째, 식당, 카페 등에서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 둘째,아동의 정서, 언어, 사회성 발달에 실내 마스크 착용이 부정적이라는 점. 셋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외국 국가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0월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현재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실내에선 의무 착용해야 하는데,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개인 자율에 맡기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중대본은 겨울철 유행이 안정화 될 때까지
11월 21일 케이뱅크가 대환 금리 인하했다.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가 0.7%p 인하된 4.19~5.31%로 인하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급등으로 부담을 겪게 될 고객들의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덜기 위함이다. 이 외에도 ▲구입자금과 생활안정자금 연 4.27~5.39% ▲구입자금과 대환 생활안정자금 고정금리 연 5.01~5.52% ▲일반전세대출 연 4.22~5.68% ▲청년전세대출 연 4.06~4.54% 조정했다. 3분기 케이뱅크 앱 설치수와 MAU(월 사용자 수)는 빅데이터 전문기업 티디아이(TDI, 대표 이승주)가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해 본 결과 3분기 케이뱅크 앱 설치수는 ▲7월 982만 2,000대 ▲8월 982만 5,000대 ▲9월 990만 6,000대로 집계됐다. 7월 대비 9월 앱 설치수는 85% 증가했다. 설치수 대비 MAU는 ▲7월 12.89% ▲8월 14.14% ▲9월 12.97% 집계됐다. 8월 대비 9월 설치수 대비 MAU는 1.17% 하락했다. 한편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필요한 서류를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두 가지로 간소화해 2분 만에 대출을 조회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디이엔티가 미국 얼티엄 셀즈(Ultium Cells LCC)에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22,074,315 달러(원화 299억 2,614만 8,845원)로 최근 매출액 대비 70.8%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 11월 23일부터 2023년 10월 1일까지다. 디이엔티의 장비에 대한 고객사의 수요가 지속적인 수주로 이어지면서 수주 후 매출 인식까지 9개월 이내에 가능하기에 2023년 실적은 기대해봐도 다른 숫자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디이엔티의 2022년 매출액은 42.3% 증가한 603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83.3% 증가한 22억 원이다. 수치적으로 분석하면 2023년 예상 매출액은 1139억원,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추정된다. 디이엔티의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양극재 레이저 노칭 장비 평균판매단가(ASP)도 상승추세다.
경상공업고등학교(이하 ‘경상공고’) 학생들이 스마트팩토리 현장견학을 위해 영일엔지니어링㈜(대표이사 이창은)를 방문했다.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실습단은 영일엔지니어링을 방문해 회사에 대한 소개를 이창은 대표이사로부터 직접 듣고 회사 문화 안내나 사업 영역 등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스마트팩토리를 공정을 만드는 현장을 방문해 실제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최태원 회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공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본인이 가진 사업 경험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1967년 개교한 경상공고(교장 임성욱)는 학교법인 일용학원(이사장 김익원) 공업계열 특성화 고등학교로 대구 남구에 위치해 있다. 1994년 설립된 영일엔지니어링은 전기자동차 전문 자동화장비 기업으로 전환해 조향장치, 공조장치, 이차전지 등 전기자동차 영역 전반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년 글로벌 선도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고 2021년 소부장 전문기업과 벤처기업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영일엔지니어링 최태원 회장은 “학생들을 보니 어릴적 공부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됐다.”면서 “학생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서 훌륭한 지역 인재
“인도네시아 중심에서 2000여 한류 콘텐츠 매일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롯데쇼핑애비뉴에서 케이브랜드(K-브랜드) 해외홍보관 ‘코리아(KOREA) 360’ 조성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리아 360은 한류 콘텐츠를 비롯해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 및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케이브랜드 홍보관이다. 총괄기관인 콘진원을 비롯하여 ▲주인니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역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총 8개 기관의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특히 이번 홍보관은 아세안의 중심이자,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에 설립해 한류 콘텐츠 및 관련 기업의 아세안 진출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팬사인회부터 K-드라마 OST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현지 팬 사로잡아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개관식에는 행사 2일차까지 약 3만 명 이상의 현지 참관객이 방문해 한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첫째 날에는 한국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 드래
한국-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CKFTA)이 12월 1일부터 발효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양국관계 재수교 25주년을 맞는 올해 12월 1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한-캄보디아 FTA는 ’2020년 7월 협상을 개시하여 4차례 공식협상 등을 거쳐 2021년 2월 최종 타결했다. 지난 11월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 순방의 첫 일정으로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의 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이중과세방지협정 그리고 오는 12월에 발효되는 한-캄보디아 FTA를 통해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훈 센 총리가 제안한 ‘한-캄보디아 우정의 다리 사업’으로 캄보디아 물류, 교통 시스템 발전은 물론, 양국 간 경제협력의 기념비적인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화물자동차(관세율 15%), 승용차(35%), 건설 중장비(15%) 한국 주력 수출 품목 등에 대해 관세가 철폐된다. 한국은 95.6%, 캄보디아는 93.8%의 관세를 철폐한다. 기존과는 다른 또다른 경제협력의 도약이 시작된 것이다. 12월 1일 역사적인 ‘한-캄보디아 FTA’ 발효에 힘입어 양국간 공급망이 강화되고 무역,
지난 11월 30일 대구 자동차 부품사 이래AMS㈜의 지분 100%를 보유 중인 모기업 ㈜이래CS가 최종 부도처리됐다. 대구공장 800여명, 김해 400여명 등 이래AMS 근로자 총 1,200여 명의 근로자들도 실직 위기다. 이래그룹은 옛 한국델파이를 인수하고 이래AMS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을 영위해왔으나 최종 부도처리됐다. 지난 2019년 대구광역시로부터 ‘1호 대구형 일자리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으로 각광받아오면서 지분가치도 5,40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이래CS가 사모펀드의 대여금 600억 원 중 이자를 제외한 500억 원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부도를 맞이하게 됐다. 다만, 이런 부도 과정이 전문가들에게 납득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김용중 이래CS 대표이사 겸 이래AMS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60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는 것을 언론사와의 통화를 통해 밝혔다. 다만, 코로나19(COVID-19)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자동차 반도체 수급 불안 등의 상황을 연달아 겪으면서 지난 2023년까지 적자경영이 이어지면서 지난 2020년 만기인 금액을 갚지 못했고, 2022년인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
“한국에서 베트남 연구를 최초로 시작한 곳이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바로 여기였다.” 이진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장이 2일 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준엽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 베트남 학술대회’에서 학술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오늘 학술대회에 응우옌 부뚱 주한 베트남대사도 참석해줘 감사하다. 김준엽 전 총장 탄생 100주년을 ‘한-베트남 현인그룹(Eminent Persons Group: EPG)’을 모셔 진행되어 뜻깊다. 이 건물은 김 총장의 의지로 한국에서 최초로 베트남 연구를 시작한 장소”라고 말했다. 신재혁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진행된 학술대회 주제는 ‘2022년 베트남 정치, 경제, 사회문화의 현안’이었다.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 계기 출범한 ‘한-베트남 현인그룹’이 작성한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제언 보고서가 양국에 각각 제출되는 날이기도 했다. 두 나라 정부는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베트남 관계의 미래 발전 비전에 대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정치외교, 경제통상, 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양국 관계에 정통한 양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