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강타하는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와 인기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특급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SNS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블랙핑크의 콜라보레이션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이미지는 핑크색 배틀그라운드 게임 배경에 검정 의상을 입은 블랙핑크 멤버 4명이 포즈를 취한 그야말로 '블랙-핑크'의 모습을 담았다. 콜라보레이션의 구체적인 내용과 업데이트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더 궁금증을 유발한다. 올해 7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오마이걸 아린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보이스 및 스킨을 제공한 바 있다. 블랙핑크와의 콜라보레이션 또한 블랙핑크의 보이스와 스킨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어 팬들의 기대를 자극한다. 블랙핑크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맹활약하는 대표적인 '한류' 음악 그룹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국의 텐센트 그룹이 출시한 모바일 게임으로, 8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35억 달러(한화 약 4조1055억 원)을 돌파한 흥행 모바일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서 100명이 무기와 탈 것을 활용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경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베트남 껀터(Can Tho)시 카이랑(Cai Rang) 지역의 마을 주민들을 위해 스틸브릿지를 준공했다. 17일에 열린 베트남 스틸브릿지 준공식에는 포스코베트남 윤훈 대표법인장과 응우옌 티 쭉 린 카이랑 인민위원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스틸브릿지 준공은 2016년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떤딴현, 2017년 미얀마 여와마을에 이어 세번째이다. 윤훈 대표법인장은 이날 행사에서 “노후화된 교량을 스틸브릿지로 교체함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껀터(Can Tho)시와 지속 협력해 낙후지역을 중심으로 안전한 주거지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한편 철강제품의 판로를 개척하는 등 공생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2009년부터 해외사업장이 위치한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서 포스코그룹의 철강 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주택이나 다리, 복지시설 등을 만들어주는 포스코 스틸빌리지 사업을 지속 전개해왔다. 베트남에서도 2014년부터 3년간 저소득 가정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팜 빙 밍(Pham Binh Minh)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17~18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코로나19 이후 베트남 방문 첫 외교부 장관이었다. 2년만에 베트남을 찾은 강 장관은 이날 오전 하노이공항을 통해 특별 예외입국했다. 업무 개시 하루 전에 입국해 방역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가이드라인도 적용하지 않았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14일 이내 단기출장 외교관과 기업인 등에게 14일간의 격리를 면제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외교부도 박재경 아세안국장 등 3명만 강 장관을 수행하도록 해 베트남 정부의 방역 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오후 하노이 총리공관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예방한 강 장관은 인적교류 활성화 등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총리님을 뵐 때마다 친숙한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정말 친구를 만난 것처럼 우호를 다지는 지도자를 만나는 것 같아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푹 총리는 강 장관에 대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첫 외교장관"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베트남에 대한 투자 1위국인 한국과 베트남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
아세안에서 ‘100억 달러(약 11조 8740억 원)’ 이상 가치를 뜻하는 스타트업 ‘유니콘’의 대표기업으로 우뚝 선 ‘슈퍼앱’인 ‘고젝(Gojek)’이 드디어 태국에 상륙했다. 방콕포스트(Bangkok Post) 17일자 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차량호출 및 음식배달 앱 고젝이 16일 태국 내 론칭했다”. 고젝 태국법인장은 “로컬브랜드명 겟(Get)으로 18개월간 시장을 테스트해본 결과 동남아시아 진출지역 내 단일브랜드 앱을 사용할 시점이 되었다”고 발표한 것. 고젝은 2009년 인도네시아에서 설립, 2015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사업체인 싱가포르의 그랩(Grab)과 함께 유니콘 슈퍼앱이 된 후 페이-대출-보험-투자로 이어지는 파이낸셜 부분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태국에 진출한 상태다. 베트남에서는 과거 고비에트(GoViet)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다 8월 5일부터 고젝명으로 리론칭을 실시한 바 있다. 태국 내 고젝 앱은 음식배달, 오토바이 호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며, 5만 명의 기사와 방콕 지역 내 3만 개의 식당과 협력하고 있다. 사용자를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고젝은 이달 말까지 신규 사용자에게 25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한국 지사장 권윤아, Shopee)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9.9 슈퍼 쇼핑 데이’에서 한국브랜드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하루 동안, 올해 쇼피에 신규 입점한 뷰티 브랜드 ‘시스터앤’의 주문량은 지난달 대비 약 5배 증가했고, 모바일 유틸리티 브랜드 ‘슈피겐’의 주문량은 평상시 대비 4배 증가했다. K뷰티-K팝 등 K브랜드의 인기는 점점 치솟고 있다. 기존에 한국 셀러들이 활약하고 있던 뷰티 카테고리를 넘어서 식음료, 홈&리빙, 취미&게임 등 카테고리 전반으로까지 확장됐다. 대만에서는 국내 패션 브랜드가, 필리핀에서는 K팝 기획 상품(굿즈)도 인기를 끌었다. 4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약 1000만 셀러들과 1만 50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특히 행사가 시작된 지 한 시간 만에 총 1200만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으며, 가장 판매량이 높았던 1분 동안 약 70만 개의 제품이 판매되면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눈에 띄는 건 제품의 진품 여부가 확인된 브랜드만 입점 가능한 ‘쇼피 몰(Shopee Mall)’을 별도 운영해 올해 신규 브랜드가 70% 이상 입
앱 스토어(App Store)가 코인베이스(Coinbase)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거부했다. IT기업 애플(Apple)이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 마켓 앱 스토어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앱 어데이트를 거부했다. 이에 코인베이스 측은 "애플이 iOS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앱 스토어 측은 코인베이스 앱의 2가지 기능이 앱 스토어 정책에 위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는 사용자가 교육용 영상을 보고 퀴즈 정답을 맞출 경우 가상자산을 지급하는 코인베이스 언(Coinbase Earn) 기능이며, 다른 하나는 탈중앙화 금융서비스인 디파이 서비스(De-Fi Service) 접근 기능이다. 업데이트가 거부 됨에 따라 iOS 유저들은 코인베이스의 앱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C 웹으로 접근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로부터 암호화폐를 이용해 돈을 버는 기능과 디파이 앱에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은 iOS앱에 추가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애플이 불황기에 사용자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최근 앱 스토어가 보이고 있는 인앱결제에
현대자동차가 컨소시엄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시와 체결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 년동안 함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인천광역시, 현대오토에버, 씨엘, 연세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인천e음’ 시범사업을 수행헀고,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카드, 블루월넛, 이비카드, KST모빌리티 등이 추가로 컨소시엄에 합류하게 됐다. 또한 ‘인천e음’ 시범 사업이 2020년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준비 및 준비를 위한 점도 협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 중 하나다. 스마트 시티 챌린지 사업은 교통‧환경‧안전 등 도심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정 역량을 접목시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사업이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서 ‘인천e음’ 시범사업을 통해 실증한 서비스 모델에서 지역 맞춤형 서비스 모델 패키지화와 지역 상권과 연계한 위치 기반 맞춤형 콘텐츠, I-ZET 배터리 교체형 스테이션 등을 추가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사
경상북도가 5년간 김치산업에 1238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면역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김치산업 육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 폐의학과에서는 코로나19와 식생활 차이의 상관관계 연구 결과 발효된 배추를 먹는 국가의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을 이끈 장 부스케 교수는 세계 만성 호흡기질환 퇴치 연맹(GARD)의 회장을 역임했다. 이에 발효된 배추를 사용하는 김치의 위상도 덩달아 상승하면서 김치 수출이 급증했다. 경상북도의 김치 수출량은 2019년 1월부터 7월까지 2156t을 기록했고, 787만 달러(한화 약 92억 3544만 원)이었으며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2513t의 물량을 수출했고 868만 달러(한화 약 101억 8598만 원)로 수출액수도 증가했다. 경상북도는 김치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2024년까지 산업기반 구축, 품질경쟁력 제고, 내수 및 해외시장 확대, 원료의 안정적 공급, R&D 및 홍보 지원 등 5개 분야에 123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에 김치특별관을 운영하고, 수출상담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