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상승랠리를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밤사이 폭락했다. 다음날 한국증시는 이 여파를 고스란히 받았다. 장 초반부터 개인투자자들에게서 1000억원 넘는 매도량이 쏟아져나왔다. 장중 한때 2100선이 붕괴되었다. 그러나 상황은 계속해서 하락을 이어가지는 않았다. 한가지 주목할 부분은 12일 오전 9시 5분부터 10시 15분까지 1시간 10분 동안 키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계좌 입출금이 일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개장 초 입금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입금 처리가 다소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주가 급락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결국 개인투자자들은 또 한번 동학개미운동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키움증권의 전산도 정상화되고 오전장이 지나가 개인투자자들은 외인과 기관이 쏟아내는 물량을 전부 받아내면서 코스피 지수는 4%대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빠르게 회복을 하고 낙폭을 2.04%로 줄인 2132.30으로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2거래일 동안 한국증시에서 1조 8000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25억원,
“농업개발과 자원의 공동개발을 연계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완배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가 한국 신량난에 대해 거시적인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11일 서울대 식품영양산업 CEO 과정에서 ‘해외농업개발사업의 현주소와 성공사례’라는 주제로 특강을 맡은 그는 “한국의 곡물자급률은 1980년대 초반 50% 수준에서 1990년대 초반 30%, 2018년 22% 등으로 지속적인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 '국제곡물파동' 관련 보고서를 낸 바 있는 그는 "한국이 OECD에서 자급률 안정성이 꼴찌"라며 “국제 식량전쟁에 맞서 대안을 모색한 것이 ‘러시아 연해주 농업 진출의 역사’라는 책이다. 연해주에 농업개발을 위해 뛰어들었던 역대 법인장들을 취재해 책으로 펴낸 바 있다”는 걸 소개했다. 그가 생각하는 한국이 곡물자급률을 높이는 최상의 대안은 '해외농업개발사업'이다. 1단계는 해외 농업생산기지 건설이 기본이다. 여기에다 진화해서 한국 수요부족분의 조달기지, 해당 국가 및 제3국의 농식품 시장 공략기지, 식품가공 및 농업관련 기업의 해외진출기지로 시야가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 쌀 자급률은 102%...보리 24%,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894억원 규모의 수주계약 2건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스위스 소재 제약사가 3553만 달러(한화 약 432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으로 보장된 특정 조건 충족 시 확정 계약 금액은 40003만 달러(한화 약 487억 원)까지 증가하는 계약이다. 이 계약 금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9년 매출액인 70515억 9185만원의 6.1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기존 계약 외에 추가 생산계약도 2억 226만 달러(한화 약 2462억 원)체결한 것으로 공시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 금액은 양사간 계약상 구속력이 있으며, 향후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며 ”계약 상대방 및 계약 기간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23년 12월 31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5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39.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현대자동차 판매량은 총 21만 7510대 규모로 국내는 7만 810대로 4.5% 늘었고 해외는 14만 6700대로 49.6% 감소헀다. 국내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1만 3416대, 아반떼 9382대 쏘나타 5827대 등 총 2만 9080대가 팔렸다. 국내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게 된 것은 지난 4월에 새로운 모델이 출시된 아반떼의 약진 덕분이다. 2019년 5월과 비교해 2배에 가까운 판매세를 보였으며, 그랜저 역시 7개월 연속 국내 시장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하며 2019년 5월 대비 61.1%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해외 시장의 판매는 감소해 2019년 5월보다 49.6% 감소한 14만 6700대를 판매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요 위축과 일부 해외 공장의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현대자동차는 “G80과 아반뗴 등 신형 모델들이 인기몰이로 국내 시장 판매가 증가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사적에 역량을 집중해 판매 정상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이 팔달시장 상인회(회장 김헌태)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1기관 1전통시장’ 자매결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매월 1째 주와 3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진흥원 직원들의 팔달시장 이용을 장려한다. 상인회 또는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도록 해 공공구매를 진행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등으로 신뢰받는 전통시장이 되 것이라고 밝혔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자매결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월이면 인도네시아에는 ‘디지털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서 법안을 심의중이다. 부가가치세 세수로는 약 10조 루피아(약 859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미디어 인베스터 데일리(Investor Daily)는 11일 “인도네시아 국회(DPR)가 2020년 7월 1일부터 넷플릭스와 줌 등 해외 디지털서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10% 징수 법안을 심의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디지털서비스 거래 규모가 102조 루피아(약 8조 7516억 원)에 달한다. 세금으로만 약 10조 루피아다. 인다 쿠르니아(Indah Kurnia) 국회의원이 밝힌 인도네시아의 최근 디지털 상품의 형태와 거래 규모는 ▲ 휴대전화(44.7조 루피아) ▲ 소셜 미디어 및 OTT 서비스(17.07조 루피아) ▲ 방송권리 및 방송 서비스 (16.49조 루피아) ▲ 소프트웨어 및 응용 프로그램 (14.06조 루피아) ▲ 온라인 영화서비스 (7.65조 루피아) ▲ 공작 및 디자인 기계 등 특수 소프트웨어 (1.77조 루피아) ▲ 게임, 비디어, 디지털 음악 서비스(8,800억 루피아) 등이다. 2020년 7월 1일부터 화상회의 앱 ‘줌(Zoom)’과 같은 생산적
인콘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하이밸류생명과학제1호투자조합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전환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는 경우 주식 총수 대비 5.24%에 해당하는 476만1904주가 발행된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2.9%, 만기이자율은 2.9%이며 만기일은 오는 2023년 6월 26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1050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6월 26일부터 2023년 5월 26일까지다. 청약일은 오는 16일이고 납입일은 26일이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가 공모가를 22,700원에 확정했다. 젠큐릭스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총 378개 기관이 참여, 77.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22,700원~26,100원) 하단인 22,700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 상황을 고려해 당초 100만주로 계획했던 공모 주식수를 80만주로 20% 줄이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82억 원 규모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감안하는 한편, 상장 이후 기업 가치 상승에 주안점을 두고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암 전 주기에 걸친 분자진단 제품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앞세워 외형성장에 주력하는 한편, 올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코로나 진단키트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실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투자자들과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전했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암 치료의 효율성 개선과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경영이념을 가슴에 새기며 글로벌 진단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상장기업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